천안조공법인, 내년도 천안시 학교급식 '친환경 원예농산물 계약재배' 농가교육 실시
[천안신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충구, 이하 천안조공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는 '2020년 천안시 학교급식 친환경 원예농산물 계약재배 농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8월 1일 이틀간 천안조공법인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 및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출하 농민들과 박남주 시의원, 시청 및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 천안지역농협 담당자, 급식센터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학교급식 친환경 로컬푸드 계약재배 확대 및 작부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 농민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첫 날인 7월 23일에는 우수 로컬푸드 농산물 계약재배 생산자 72명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및 로컬푸드의 소중한 가치와 학교급식'이라는 주제로 박남주 의원의 설명회가 열렸다.
이어 천안삼거리초 백승범 영양교사의 '식재료 품질 관리 기준'과 천안조공법인 김충구 대표의 '2020년 천안시 학교급식 친환경 및 로컬푸드 계약재배 확대 및 작부체계 구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BCS 코리아 오경석 대표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절차와 재배 요령'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관련 내용을 토대로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과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8월 1일에는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생산자를 대상으로 학교영양교사회 윤은숙 회장(청룡초)의 '학교에서 원하는 식재료 규격과 품질', 천안조공법인 김충구 대표의 '친환경 농산물 확대 재배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 후 상호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친환경 원예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자 뜻을 함께 하는 친환경 생산 농민이 한데 모여 친환경출하회의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과 친환경농산물 확대 공급의 필요성을 서로 이해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천안조공법인 김충구 대표는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천안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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