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급식 관계자 한자리 모여 '머리 맞대'

기사입력 2019.07.03 15: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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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학교급식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주제로 합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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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는 지난 6월 27~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NH농협 제주연수원에서 천안시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친환경 및 로컬푸드 학교급식 계약재배출하 농민대표와 학교 영양(교)사회 임원, 시청 및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짚어보고 “더 건강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워크숍 첫쨋날은 제주도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서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102농가)와 선별.소분.포장 및 학교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고 제주도청 친환경농업정책과(강영복 주무관)로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정책에 대한 강의와 상호토론이 있었다.
     
    둘쨋날은 '학교급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김충구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교영양교사회 윤은숙 회장의 '학교에서 요구하는 농산물 규격과 품질'이라는 주제발표 후 참석자 상호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 같이한 한 참석자는 "친환경농산물 재배환경의 어려운 점과 고품질 농산물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학교의 입장에 대해 영양교사와 계약재배 농민이 상호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안조공법인 김충구 대표는 “그동안 학교급식이 양적으로 성장했다면 미래는 질적 성장을 위해 첫째, 품격있는 학교급식 둘째,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 계약재배 및 식재료 확대 공급 셋째, 균형 있고 건강한 학교급식 식단구성 넷째, 농장과 제조공장에서부터 학교 식탁에 이르기까지 식품위생안전 다섯째, 학교급식 관계자 모두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등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7월 개장 당시 34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13,770명, 37억원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초.중학교 75개 학교 61,146명과 고등·특수학교 2개교 4,911명 등 확대공급을 실시했으며, 2018년에는 56개 사립유치원 9,114명 추가공급이 이뤄졌다.
     
    특히 2019년도에는 고교 21,673명 등 무상급식이 확대되면서 245개 학교 94,368명, 532억원으로 무상급식비가 14.3배(학교수 7.2배, 학생수 6.7배)로 증가되어 단기간에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또한 천안시는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확대되면서 급식센터의 시설부족으로 추가 증축을 위해 토지 6,612㎡를 매입해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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