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생활연구원, 농촌체험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2.08.21 21:0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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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지역 지역아동센터, 도시농업네트워크 연계 체험학습


    지역 시민단체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는 8월17일~18일 풍세면 미죽리 미죽초등학교와 미죽리 체험마을 일대에서 꿈샘지역아동센터, 푸른하늘지역아동센터, 성남지역아동센터 등 3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 미죽리 부녀회, 마을회관, 천안정수장 등과 연계한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보는 것(Seeing)’에서 ‘해보는 것(Doing)’으로의 농촌체험교육을 통해 스스로 농촌 및 농업의 가치에 대해 직접 경험의 체험활동을 하도록 마련됐다.


    실제 행사 프로그램도 미죽리 일대의 ▲유기농 배농장과 배 발효현장 ▲블루베리 농장 ▲가지수확체험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주말텃밭 체험 ▲토마토 순지르기 등의 농장체험과 양갱만들기 ▲천안정수장 견학 ▲환경운동연합의 환경살리기 실천교육 ▲먹거리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체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나도 카피라이터 공모전’과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로 농촌사랑 글자 만들기 조별 대항전, ‘우리 마을·우리 농산물 홍보 페스티벌(나도 카피라이터 시상식)’을 진행해 우리나라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한편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 진혜숙 사무국장은 “현재 농촌은 단순한 생산 기지만이 아닌 홍수, 토양침식, 수질 정화 등의 국토 보전 기능을 비롯해 휴식의 공간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미 FTA 등 농식품 수입증가 및 글로벌식품기업의 시장지배 강화로 농가소득의 양극화 경향이 심화되고 노령화, 부녀화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도시 어린이들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줄고 형식적인 체험학습으로 농촌보존 의식이 낮아지고 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촌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체험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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