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중 이클립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 충남대표 출전

기사입력 2018.11.20 16:5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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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의 치어리딩 동아리 이클립스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치어리딩의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점수를 매겨 순위를 발표하는 줄세우기식이 아니라 ‘밝은 미소, 긍정, 예의, 협동, 책임감, 활기참, 즐거움’의 치어리딩 정신을 참가 선수와 관중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치어리딩 국가대표 감독으로 이뤄진 멘토단의 한 감독은 “백석중의 경기는 동작이 깔끔하며 토터치점프 등 난도 있는 동작이 창의적으로 마무리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했다.

    2016년에 창단한 이클립스 동아리는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연습과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캠프를 운영해 열심히 실력을 연마했다.

    그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천안학생동아리 대축제와 인근 중고교의 축제에 찬조 출연, 교통안전캠페인 퍼포먼스대회 은상, 흥타령 춤축제 학생부 경연 동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들어 특히 기량이 많이 향상됐고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클립스 동아리 회장은 “중학교에서 치어리딩을 했다는 것은 다른 친구들과 차별되는 나만의 특기여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혼자만 잘해서도 안되는 팀원들 전체의 협동과 배려가 돋보이는 경기여서 좋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계속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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