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설립 심의 통과…8년만의 결실
[천안신문] ‘충남복지재단’이 내년 7월 출범하게 된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심의에서 충남복지재단이 B/C(비용의 현재가치에 대한 편익의 현재가치 비율) 1.017(10년)로 경제적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설립 추진 가능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2월 조례를 제정하고, 6월 설립 허가 및 설립 등기, 지정고시 등을 거쳐 7월 충남복지재단을 도 출연기관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충남복지재단 사무실 위치는 조례 제정 전후로 결정키로 했다.
공식명칭은 ‘재단법인 충청남도 복지재단’이며 대표이사를 포함해 12명으로 이사회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조직은 경영기획팀, 정책연구팀, 컨설팅인증팀, 지역네트워크서비스지원팀, 교육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하며, 전체 인원은 대표이사 1명과 도 소속 파견 공무원 2명을 포함, 총 22명이 근무하게 된다.
기본 재산은 50억 원을 목표로 잡았으며, 매년 15∼20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 및 사업비는 도에서 전액 출연한다.
충남복지재단 미션은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비전은 ‘더행복한 복지수도 충남, 복지 플랫폼 충남복지재단’으로 설정하였으며 전략 목표는 △주민 체감형 복지 △선도적 정책 연구 △복지 불균형 해소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잡았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010년 10월 1차 기본계획 수립 후 8년만의 결실이라며 “각종 복지정책에 대한 조사·분석·진단을 통해 성과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을 연구·개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2 충남아산FC-서포터스, 홈 첫 경기부터 갈등…“축구장에서 정치색 내비치지 말라”
- 3 [현장영상] 안보현장 견학 나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천안함 용사들의 자유수호 희생 뜻 기릴 것"
- 4 [독자기고] 개 팔자가 진짜 상 팔자인가?
- 5 [독자기고] 마약 제조범의 단약(斷藥) 하소연을 보며
- 6 [기고] 안전한 봄을 위한 다짐
- 7 [독자기고] 성폭력(性暴力) 중형 선고와 성매매 방지 특별법을 보며
- 8 [현장영상]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 "대한민국 만세"
- 9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
- 10 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
- 11 천안농협, '하나로마트 300억원 매출 달성탑' 수상
- 12 [앵커브리핑]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려면 제대로 기려라
- 13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14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
- 15 "2024 천안K-컬처박람회, 직산읍이 함께합니다"
- 16 [앵커브리핑] 지지층 만족시키려다 ‘미래’ 걷어찬 국민의힘
- 17 백화사, 동면 취약계층에 쌀 50포 기부
- 18 성정1동,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별빛 우물마을 꽃길 가꾸기'
- 19 [영상] 이순신축제 마무리, 주민동원 선거법 위반 등 논란만 무성
- 20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재점화’...신범철, 의혹 일축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