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농공, 천창자동개폐시스템 장치 '화제'

기사입력 2018.11.02 10:3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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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까지 2018국제농기계박람회 개발 2관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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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주)현대금속농공(한석수 대표)에서 개발한 ‘자동천창개폐시스템' 장치가 화제다.

    현대금속농공은 오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국제농기계박람회에 비닐하우스용 ‘자동천창개폐시스템(비와도)을 개발 2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약 6여 년 전에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받은 ‘비와도’의 작동 원리와 그 효과는 비닐하우스 천창에 환기시설이 있어서 천장을 자동으로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다. 비닐하우스 맨 위로 올라간 더운 공기가 설정된 온도에 맞추어 자동으로 공기가 배출되어 온도 조절이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도 천장을 열어 놓을 수 있다.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반대로 겨울철에 눈이 와도 환기가 가능한 말 그대로 자동 온도·습도 조절 장치이다.

    특히, 비닐을 말아 올리는 권취식 방식은 비닐 손상이 많기 때문에 비닐을 3년마다 교체해야 했다. 그러나 슬라이드 방식으로 개폐하는 ‘비와도’는 비닐에 대한 손상이 거의 없다.

    2017년 개발한 ‘고정형천창시스템’은 특허 등록과 함께 보급에 나섰는데 일반농가와 단동하우스에 적합하고 설치비용이 저렴하다.

    한석수 대표는 “파이프 하우스 자재 생산을 위해 1987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파이프 하우스 산업을 개척하고 이끄는 데 앞장서왔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농민들이 비닐하우스 내부의 환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름철 고온 시 공기 순환과 장마철 습도, 겨울 난방 시 환기 문제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 입장면에 소재한 (주)현대금속농공은 파이프 하우스 자재 생산, 비닐하우스 개폐시스템, 각관, 온실자재, 물받이, 패드류 등을 제조 설치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041-587-5640), 홈페이지(http://www.h-nongjajae.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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