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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쌍용동 A산부인과 병원, 무면허 불법의료 행위 투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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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쌍용동 A산부인과 병원, 무면허 불법의료 행위 투서 파문

[천안신문]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유명 A산부인과 병원이 무면허 불법의료 행위 의혹에 대한 민원으로 관할 보건소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을 제기한 B씨는 지난 9월 27일경 천안신문과 경찰서, 관계기관 등에 익명의 투서를 전달했다.
 
투서 내용에 따르면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인으로서 더 이상 같은 여성과 산모들이 불법의료 행위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10여 년 전부터 A산부인과는 자격이 없는 무면허 간호조무사들이 치료를 행해왔으며 크고 작은 의료 사고가 있었지만 피해는 항상 산모들이 입었다”고 폭로했다.
 
제보자 B씨는 “간호사의 보조 업무를 해야 하는 경험이 부족한 조무사가 면허도 없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이 불안하고 위험했지만 병원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서는 인력부족으로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전국의 산부인과 병원이 똑같은 상황일 것이다. 같은 업종의 친구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모든 병원의 상황이 동일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병원의 근무표와 수술실 CCTV, 출퇴근 카드기록과 4대보험 신고서, 급여명세서 등을 확인하면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며 “이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도 간호사 대신 조무사가 간호사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천안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산모가 진료를 받다 위급상황으로 숨진 사건으로 이번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A산부인과 병원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투서로 얼마 전 보건소에서 다녀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보건소 조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천안서북경찰서는 “익명으로 보낸 편지를 받긴 했으나, 사건은 접수되지 않았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수사를 시작하긴 인력낭비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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