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캠페인] 천안의 문화재를 찾아㉙-충청남도 기념물 제166호 '김시민장군 유허지'

기사입력 2018.09.28 09:1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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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지역의 문화재로는 국보 1건, 보물 8건, 사적 1건, 천연기념물 2건, 도지정유형문화재 8건, 도지정기념물 13건 등 총 33건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이같은 귀중한 문화자산이 우리곁에 있음에도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천안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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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김시민장군 유허지(天安 金時敏將軍 遺墟址)
     
    종   별 : 충청남도 기념물 제166호
    소재지 :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김시민길 23
    지정일 : 2004.04.10

    임진왜란시 3대 대첩중의 하나인 '진주성대첩'의 명장인 김시민 장군의 생가지와 사사처(射蛇處)인 유허지다.

    병천면 가전리 백전마을 노인들의 구전에 의하면, 이곳은 김시민 장군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던 생가지로 전하고 있다.

    사사처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9세의 어린 나이에 활을 쏘아 이무기를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장소이며, 충무공의 상무정신과 용맹함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가 마을 입구에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구암(龜巖) 1기, 유적비 1기 등이 있다.

    구암은 충무공의 부친인 구암 김충갑의 호(號)가 유래된 바위로서, [김씨세거(金氏世居) 백전동천(栢田洞天)]이라는 명문이 바위 후면에 각자되어 있다.

    유적비는 1988년에 김시민 장군 기념사업회에서 건립하였는데, 높이가 약 2m이다. 자연석비 전면에 [충무공 김시민장군 사사처]의 비명이 각자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건립자 및 건립연도가 각자되어 있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임진왜란시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성대첩에서 3,800명의 군사로 3만명의 왜병을 맞아 2만여 명을 사살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구암집 등의 사료에 의하면 목천현 백촌리(현 병천면 가전리)에서 출생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장군이 9세 때에 동네 앞 백전천의 이무기를 잡기 위해 활을 쏘았다는 사사처가 보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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