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캠페인] 천안의 문화재를 찾아㉔-충청남도 기념물 제106호 '백석동 선사유적 및 백제토성'

기사입력 2018.09.18 09:3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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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지역의 문화재로는 국보 1건, 보물 8건, 사적 1건, 천연기념물 2건, 도지정유형문화재 8건, 도지정기념물 13건 등 총 33건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이같은 귀중한 문화자산이 우리곁에 있음에도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천안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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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백석동 선사유적 및 백제토성(天安 白石洞先史遺蹟및百濟土城)
     
    종   별 : 충청남도 기념물 제106호
    소재지 : 충남 천안시 서북구 3공단 1로 3
    지정일 : 1997.08.

    백석동에 있는 백제의 토성과 성 안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유적이다.

    토성은 해발 120m의 야산 구릉 정상에 테를 두른 모양으로 쌓았으며, 둘레는 약 260m이다.

    성벽은 흙을 다져 쌓은 방법으로 축조하였는데, 이를 위해 기둥을 세웠던 흔적이 120~150㎝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성 밖으로는 직선 5~6m 거리에 성벽 주위를 돌려 판 도랑이 있다.

    토성 안에는 기원전 10세기에서 9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움집 3기가 있는데, 바닥을 약간 파내려가게 만든 직사각형 형태이다.

    내부에는 여러 개의 화덕이 있으며, 민무늬토기와 돌칼 등의 석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됐다.

    정상과 북쪽에는 용수 저장시설로 보이는 너비 3.4m, 깊이 1.6m의 구덩이 2개가 있으며, 남쪽에는 가마터로 보이는 불에 탄 토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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