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천안여성영화제 준비 본격화

기사입력 2011.05.18 09:4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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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재란 순천향대교수 추진위원장 선출, 추진위원 위촉


    여성영화제 특성 강화, 시민참여 확대방안 등 다각적 논의


    천안시가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1천안여성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학 교수 전문가, 지역 여성·복지사회단체, 관련 공무원 등 15인을 선정해 영화제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영화제의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2011천안여성영화제 기본계획에 따르면 영화제는 ‘영화, 또 다른 설레임’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는 7월7일~10일까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와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축제는 △축하공연·오프닝 상영작·영화제 스케치 영상 상영으로 이뤄진 개·폐막식 △지역 여성영화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 △고전영화 감상 후 영화비평전문가의 해설 △여성 감독과의 대화 △10여편의 독립영화 및 다문화 관련 영화 상영 △자녀의 성장과정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교실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순천향대학교 변재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천안시가 수립한 기본계획안을 보완·강화하는 다각적인 방안들을 쏟아냈다.


    △천안이나 충남을 연고로 한 여성 영화감독·작가·배우 초청 △영화제 홍보 차원의 대중·상업영화 상영 △영화배우 캐릭터 상품 판매 △영화 감상 후 수다를 떨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 마련 △지속적인 영화제 추진을 위한 지역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영화제의 특성을 살리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뒀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지역내 대형 영화관 및 백화점 문화홀과 협조를 통해 동시 영화상영 공간을 확보, 한정된 축제장을 벗어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의견이 제기되어 추진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추진위는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예산 및 현실성을 고려해 재검토하고, 내달 중순까지 프로그램 및 상영작, 영화제 홍보와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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