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캠페인] 천안의 문화재를 찾아⑩-사적 제230호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기사입력 2018.08.30 09:0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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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지역의 문화재로는 국보 1건, 보물 8건, 사적 1건, 천연기념물 2건, 도지정유형문화재 8건, 도지정기념물 13건 등 총 33건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이같은 귀중한 문화자산이 우리곁에 있음에도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천안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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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柳寬順 烈士 遺蹟)
     
    종   별 : 사적 제230호
    소재지 : 천안시 동남구 천면 탑원리 338-1번지
    지정일 : 1972년 10월 4일

    3.1운동 때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유적으로, 생가와 매봉교회, 유적비, 그리고 봉화를 올렸던 봉화터가 있다.

    유관순 열사는 대대로 내려오는 선비가문에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1916년에는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에 입학하였다. 다음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서울시위에 참가하였고, 일제의 휴교령으로 학교가 폐쇄되자 고향으로 내려와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하게 됐다.

    이에 음력 3월 1일 아우내 장날에 시위운동을 벌여 열사의 부모를 비롯하여 19명이 죽고 30명이 부상당했으며 많은 사람이 체포됐다.

    유열사는 모진 고문을 당하고 1920년 10월에 순국했다.

    시신은 서울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혔으나, 도시개발 과정에서 무덤을 잃어버렸다.

    천안시에서는 유관순의 애국정신을 길이 추모하고 3.1운동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2년에 사당을 세우고 열사의 초상을 모셨다.

    봉화대와 봉화탑을 건립하여 매년 2월 마지막날에 봉화를 올림으로써 그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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