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쿼시발전과 선수양성에 열정 쏟겠다!

기사입력 2012.08.07 09:2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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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스쿼시연맹 노승화(26) 사무국장

    충남스쿼시연맹 노승화 사무국장의 스쿼시사랑과 다부진 각오

    충남 스쿼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충청남도 스쿼시연맹 노승화
    (26) 사무국장.

    노승화 사무국장은 계광중학교를 다니면서 클럽활동을 통해 스쿼시란 운동을 처음 접했다
    .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방에서 정면에 공을 튕기며 상대방이 닫지 못하는 곳으로 보내는 재미. 처음 접했던 짜릿한 느낌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전하는 노 국장은 천안고등학교에 입학 후 본격적으로 스쿼시를 시작하게 됐다고.

    특히
    2005년 충청남도 스쿼시 연맹 첫 대표 선발전경기가 개최됐으며 이때 고등학교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해 충남지역 고등학교 대표선수로 제86회 울산광역시 전국체전에 참여했다. 노 국장은 전국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했지만 충남지역 고등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찬 기억이라고 전했다.

    이후 남서울대학교에 입학 스쿼시 선수로 활동하면서
    2010년 제4회 전주 비전대학장배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대학단체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노 국장은 선수생활에서 스쿼시 연맹 사무국 활동에 매진, 지난 2월 대한스쿼시연맹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고, 3월부터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고교시절 첫 수상을 안겨준 대회이자 현재 노 국장의 일터인 충남스쿼시연맹은
    2005년 창립해 제1회 충청남도스쿼시연맹 회장배 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2008년 성환고등학교 스쿼시팀을 창단했다. 올해 제10회 심판워크숍을 유치하고, 15회 금곡배 남·녀 초··고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했으며 8월중에 청소년 스쿼시 캠프를 남서울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스쿼시 활성화와 선수 양성에 노력하겠다는 노 국장은 현재 천안에서 활동 중인 대학동아리가 남서울대
    100, 상명대 50, 한기대 150명 총 3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동호인들의 활발한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스쿼시연맹의 임무라 생각한다는 노 국장은 올해 11월 첫 동호인대회인 제1회 충남스쿼시연맹 회장배 동호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선수 양성을 위해 다양한 스쿼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초등학교부터 중등, 고등, 대학에 이르기까지 연계교육이 필요하다는 노 국장은 보통 운동선수는 어린나이부터 부모님과 함께 운동을 시작해 오랫동안 지속하는 학생이 선수가 되는 경우 많은데, 선수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타 시·도를 옮기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

    이유인즉 천안지역의 초
    ·중학교에 정식 스쿼시 팀이 한곳도 없기 때문. 고등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 성환고에만 스쿼시팀이 존재해 선수양성의 한계가 있는 것. 노 국장은 클럽활동 스쿼시가 아닌 전문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스쿼시 팀 창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쿼시 팀 창단 의지를 피력했다.

    노승화 국장은
    현재 런던 올림픽에서는 많은 종목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쿼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훗날 대한민국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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