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지방공기업을 만들 것”
[천안신문] 이원식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고 운영해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지방공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1일에 취임한 이원식 이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역지사지 정신’과 100일간 직원들이 체감한 변화의 키워드 역시 ‘모든 업무에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다.
지난 100일간 공단은 ‘시민이 행복한 천안 만들기’를 위해 비전과 임무를 새롭게 수립하고 8개 분야 전략과제와 고객참여위원회 확대 운영, 34개 세부역점과제 설정 등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 이사장은 중앙부처에서 쌓은 풍부한 공직경험을 살리고 실무행정의 달인인 임홍순 본부장과 함께 시정방침인 시민중심 행정에 초점을 맞춰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경영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5개 사업장을 직접 돌아보며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리까지 경청했으며, 시민들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기업 추진단을 발족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고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실태조사와 적격성 검토를 빠르게 추진해 37명의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하고 차별 없는 근로와 수평적 소통의 초석을 만들었다.
현안사항에 대해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일・가정 양립과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한 격려 투명한 운영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행 등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사장의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된 만남의 시간을 토크콘서트로 전환하고 인사부와 팀장급이 참여하지 않고 실무직원들이 마음껏 의견을 제시해 조직문화 및 복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사실상 일차년도인 올해는 후한서에 나오는 마음을 열고 모든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見誠)의 자세로 200여 공단 직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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