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①]'흥타령춤축제' 현장을 가다...

기사입력 2017.09.14 09:3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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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히트상품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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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전통 한복 복장을 한 여성이 흥타령 춤 축제 현장에 나타났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 두 사람은 천안시민들과 아울러 세계 각 국의 시민들에게 천안의 먹거리, 볼거리 등을 자랑스럽게 알려준다.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이 주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 14회를 맞이해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춤축제 문화예술 분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된 축제'를 표방하는 흥타령이기에 벌써부터 해외공연팀들이 도착해 오자마자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폭 거리에서는 자신들 나라의 전통 복장을 하고 남녀노소 춤을 춰도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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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먹거리 부스에는 해외 요리사들이 현란한 한국어투와 풍모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아이스크림을 들고 직접 시연을 하며 아이들의 시선을 이어가는 칠레 요리사 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첫날 개막식부터 축하음악회, 그리고 불꽃축제까지 이번 행사에 묘미는 모든 실황이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 세종권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것이며  팀, 팀, 팀, '해외 공연팀' 별별 무대들까지도 직접 확인해 볼 수가 있다.

    흥타령 행사장에 먹거리를 즐기러 왔다는 한 시민(여,48)은 "춤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3,850여 명의 춤꾼이 나라를 초월하여 온다고 하니 기대된다"며 "벌써부터 음악부스에서 나오는 음악에 춤추는사람들도 많지 않은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홍보담당자는 "개막식 이후 15일 진행되는 거리댄스퍼레이드 역시 지역 TV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되며, 현장에서는 대형 영상 2조, 중형 LED화면 4조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율동과 사운드를 실감나게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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