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으로 구운 빵 드려요”

기사입력 2011.05.11 17:0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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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여성회관 ‘빵드리아’, 매월 나눔 실천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제과제빵반 수료생들의 모임인 ‘빵드리아’가 매월 직접 구운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빵을 드리는 아줌마’란 의미로 지난 2000년 5월 구성된 빵드리아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맛있는 빵과 제과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저소득층 공부방 아동센터 등 매년 33곳 시설을 방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참아름다운집, 병천민들레, 햇살가득파랑새 등을 방문해 올해도 다섯 차례에 걸쳐 10여곳 시설에 사랑의 빵을 배달했다.


    특히 빵드리아 회원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빵 만드는데 소요되는 재료구입에서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빵드리아 이덕란 회장은 “여성회관에서 배운 기술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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