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언제되나

기사입력 2012.05.03 03:0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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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명식 의원 시정질문…차질없는 재원확보 당부


    주명식 의원이 성거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4월27일 열린 천안시의회 제156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주명식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성거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해 주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2400억원이 소요되는 중요한 사업인데 재원을 어떻게 확보해서 언제까지 추진할 것인지 답변해달라”고 대책을 물었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 저리, 정촌리 일원 77만7265㎡에 4658세대 1만2577명의 입주 규모로 총사업비 241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성거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 35.8%, 수용 64.2%의 혼용방식으로 2007년~2016년까지 완공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시는 사업비 2411억을 체비지 및 잔여지 매각 대금 등 시비 1221억, 5년거치 10년 상환의 지방채 1190억원을 발행해 마련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 2011년 8월 행안부에서 지방채발행 승인을 유보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 다시 행안부에 지방채 발행을 신청할 예정으로, 결과는 10월 발표된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장기적인 건설경기 하락으로 체비지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재원확보가 어려워 보상이 지연되자 사업구역 내 행위제한 등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진광선 천안시 건설사업소장은 “도시개발사업계획을 토대로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행위를 최대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선거 때문에 하지 못한 주민설명회는 5~6월중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방채 발행이 안 될 경우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 1 이상 동의가 있으면 혼용방식을 전면 환지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민의견 수렴후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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