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인공수분에 3천명 구슬땀

기사입력 2011.05.10 10: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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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개 단체서 365농가 일손 거들어


    배꽃 개화기를 맞아 천안시와 천안배원예조합이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 일반시민과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배꽃 인공수분 돕기는 저온 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늦은 지난달 4월25일~30일에 시작됐다. 천안시청 공무원을 비롯 학교·기업·군부대 등 30여개 단체에서 약 3천여명이 참여했고, 365농가 204ha 배 과수원의 인공수분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배 주산지인 성환읍과 직산읍에서 중점적으로 펼쳐진 인공수분은 농가의 일손지원과 함께 영농현장 체험기회도 함께 가졌다.


    특히 올해는 개화기 저온과 일기 불순으로 배꽃 만개 시기가 예상보다 10일정도 늦어져 적기 인공수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많은 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농가 시름을 덜었다.


    천안지역 배 재배 농가는 1,004가구 1,302ha 면적으로, 배꽃 개화 후 2∼3일이 인공수분 적기이다. 인공수분은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수정시기를 놓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쳐 1년 배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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