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2.04.19 11:0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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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흥타령축제, 웰빙식품엑스포 등 연계…20~25억예산 투입


    ▲ 서장근 국장.

    오는 2013년 시승격 반백년을 맞은 천안시가 다양한 기녑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 서장근 자치해정국장은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50주년 맞이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1963년 1월1일 시 출범 당시 인구 6만여명의 지방 소도시였던 50년이 지난 지금 천안이 인구 60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추진할, 60만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 국장은 “100만 시민 도시, 미래 천안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천하대안 천안’, ‘역동하는 천안’, ‘미래창조 천안’을 주제로 삼고 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지난 50년의 발전상과 미래 시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의 발굴·추진에 주안점을 뒀다”며 “‘천하대안 천안’은 시민들에게 백제의 초도이자 삼국의 중심지로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천안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역동하는 천안’은 많은 시민이 타지역 출신이고 외국인도 2만여명에 달하는 등 전국 각지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찾아오는 활력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했으며, ‘미래창조 천안’은 시민의 참여속에 번영을 누리며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국제도시 천안의 모습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주제별 기념사업은 세부적으로 ▲천하대안 천안 사업은 천안시 50년의 변천사를 종합·정리한 ‘천안시 50년의 발자취’ 발간 ▲역동하는 천안을 나타낼 수 있는 사업으로 출범 50주년 기념행사, 국제 및 전국규모 행사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 △아우내봉화대축제 △국내자매도시 농수축산물 대축제와 △전국 자전거 투어 및 걷기 대회 △2013상록마라톤 메이저 대회 육성 △축구 등 인기 스포츠의 규모가 있는 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 천안 관련 사업으로 꿈이 있는 미래도시를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가시적 추진 △인문도시 천안 조성 △천안방문의 해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춤축제 연맹 설립 및 본부설치와 현재 7개 도시와 진행하고 있는 국제교류를 10개 도시로 확대해 세계 속의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50주년 기념공원 조성 및 50만 그루 나무심기 △100만 도시 인프라 확충 기본계획 수립 △천안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및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참여하는 시민도시 천안의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기념사업 시행 및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서 국장은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기본사업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빠른 시일내에 부서별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20억~25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에 따르면 1963년 1월1일 시로 승격한 의정부시, 안동시, 속초시 등 도시의 현황을 비교한 결과 천안시는 58만5000명, 의정부시는 43만5000명, 안동시 16만7000명, 속초시 8만5000명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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