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달리며 생활하는 장병희 경찰관

기사입력 2016.11.11 17:4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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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은 역경을 딛고 사는 인생과 같다”...인내를 요구하는 마라톤 파출소 생활에 적용
    장병희 남산파출소장1.JPG▲ 동남경찰서 남산파출소 장병희 소장
     
    [천안신문] 지난 1986년 무술 경관으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업무를 수행하면서 꾸준히 체력을 단련해 정신무장과 무쇠 같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경찰관이 마라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면서 전국 유명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연간 6회 이상의 풀코스를 완주하고 있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동남경찰서 남산파출소 장병희 소장으로 ‘마라톤은 역경을 딛고 힘들게 살아가는 인생과 같다’며 마라톤에 대해 자평을 하면서 관내 전체를 도보로 순찰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직접 민원을 접하고 있으며 소통과 대화로 화합을 이끌어 내며 경찰에 대한 이미지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민과 경찰의 우상으로 통한다.

    특히, 장병희 남산파출 소장은 태권도 4단, 합기도 4단으로 어린 시절부터 무술로 단련된 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력을 지속적으로 지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마라톤의 다양한 좋은 점에 반해 지금도 늘 하루 15㎞ 가량의 거리를 달리며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마라톤 마니아 장 소장은 마라톤에서 완주하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인내를 갖고 힘든 부분을 참고 참아서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순간의 성취감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이러한 인내와 성취감을 섭렵한 장 소장은 마라톤의 장점을 파출소 생활에 접목시켜 경찰 직원들에게 참을성을 갖고 동료에게 양보하고 거치른 민원인을 대응하게 되면 모든 생활에 도움이 됨을 늘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남산파출소 근무 경찰들은 동료와 민원인들에게 친절과 예절이 몸에 배어 있어 파출소를 찾는 민원인들을 편안하게 응대하고 있어 관내 주민들이 파출소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게 됐다.

    장병희 남산파출소장은 “‘경찰관의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자신의 건강한 체력유지를 위해 일반인들 보다 몇배 노력해야 한다”며 “체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꾸준하게 홀로 할 수 있는 헬스를 하든가 가장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마라톤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며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소장은 또 “마라톤을 하게 되면 어지간한 감기 정도는 쉽게 퇴치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강한 체력을 길러야 한다”면서 “체력을 키우기 위해 마라톤을 하게 되면 자신의 힘든 상황을 극복하게 되며 인내를 알게 됨으로 경찰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든지 이웃이나 직장동료와도 항사 즐겁게 명랑한 목소리로 서로 인사를 하며 악수를 청하는 것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사하는 조그마한 변화가 자신의 사회생활을 바꿔 놓는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촉매작용을 하며 그 것에 대한 보람된 결과가 반드시 오게 된다”고 열변을 토했다.

    장병희 남산파출소장은 마지막으로 “경찰생활을 끝내는 날까지 도보순찰을 할 생각이며 쉬지 않고 달리며 체력을 유지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겠다”며 “관내 주민들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갖고 경찰관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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