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쓰레기 투기 단절 시킨 주민영웅 '박일영·변재경'

기사입력 2016.10.12 15:2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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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스티커·현수막 자비투입...깨끗한 마을 만드는데 앞장서
    KakaoTalk_20161006_092929424.jpg▲ 신안동 주민 박일영(좌), 변재경(우)이 사비로 차량스티커 및 현수막을 제작해 불법쓰레기 투기 단절 홍보에 나섰다.
     
    [천안신문] 천안시 신안동 일대에 불법쓰레기 무단 투기를 단절시켜 마을을 깨끗하게 정화시킨 주민영웅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안동에 거주하는 박일영(59, 신안동새마을회 부회장)·변재경(67, 신안동새마을회 고문) 이들 두 주민으로 마을에 불법쓰레기 투기 및 비규격봉투 사용 등을 단절시키기 위해 날마다 새벽 5시부터 9시까지 골목을 돌면서 순찰을 해왔다. 
     
    이들 주민들은 불법쓰레기 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취약 시간대인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다시 특별 감시와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들 주민들은 아침·저녁으로 실시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 홍보활동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사비를 들여 차량스티커와 현수막을 제작해 적극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절에 나섰다.
     
    이러한 두 주민의 활동으로 인해 그동안 비규격봉투와 불법쓰레기 투기 민원이 신안동 주민센터에 폭주했던 것이 사라지고 마을 골목이 깨끗하게 변모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것이다.
     
    박일영 주민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차량스티커를 제작해 자가용 차량에 붙이고 골목길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한 것이 효과를 많이 본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해 각종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절시켜 깨끗하게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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