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이봉주 마라톤 대회 재개 크게 환영...이봉주 고향 천안지역 홍보·이미지 쇄신 기대
[천안신문]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의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가 2년이란 공백 기간을 떨쳐버리고 재개된 것에 대해 시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봉주 출생지역 고향 천안에서는 이봉주 관련 마라톤 대회가 지난 2014년부터 중단돼 왔으나, 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이봉주 이름을 사용하는 마라톤 대회가 활성화 되고 있어 천안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안타까워 해 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천안의 흥타령춤 축제와 연계하여 이봉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들은 양손을 들어 모두들 반기고 있다.
천안시와 의회,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 재개를 통해 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봉주 관련 마라톤 대회로 다소 마음이 불편했던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이봉주 마라토너의 고향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이번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 3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봉주 마라토너와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으며, 미 참가자들에게도 각종 사진촬영 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는 꿈나무 선수 발굴과 마라톤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천안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요구된다.
양승조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 대회 조직위원장은 “본 대회는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이봉주 선수가 직접 대회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을 즐기게 된다”며 “마라톤은 혼자만의 끊임없는 싸움을 하는 경기로 자신을 한 층 더 성숙하게 만드는 운동이라며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마라톤에 대한 편견을 일깨우고 도전과 결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주 마라토너는 “먼저 이러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고생하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제 고향 천안에서 열리는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 대회’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면서 “건강을 위해 달리는 동호인 여러분 및 영광의 마라토너를 꿈꾸는 후배들과 고향인 천안에서 마라톤을 함께 즐기게 된 점이 너무 흥분 된다”고 즐거워했다.
이봉주 마라토너는 또 “어린시절 꿈꾸던 마라토너의 삶, 길고 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보다 짧은 순간 이었지만 영광의 순간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반인들과 함께 뛰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대회에 입상을 하지 못해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마라토너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들 조직위원회는 행사 당일 교통통제와 관련해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시청앞 불당대로~운동장사거리에 대해 전면통제, 같은 시각 불당대로~산성대로~번영로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함을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함을 전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부분통제(10:00~14:00) 불당대로 - 산성대로 - 번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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