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합동, 성매매 집결지 뿌리 뽑기 위한 작전하듯···감소
[아산=충지협]시민로, 온천로 일원에 집결된 유흥주점에 (일명 장미마을) 대한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시행해 3일, 뿌리를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미마을이라고 불리는 아산시 시민로 393번길 일대에는 현재 29개의 업소가 운영 중이나, 적발시 벌금50만원, 기소유예 등의 솜방망이 처벌로 근절되지 않고 독버섯처럼 남아있다.
성매매 집결지내 단속 및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이달부터 집결지 폐쇄 시까지 3개의 (기획총괄반, 피해자지원반, 행정지원반) TF팀을 가동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매자와 판매자 알선자의 3자 구도에서 성구매자 원천차단, 성판매자에 대한 탈성매매 유도 등 업무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압박으로 업소 자진폐쇄를 유도할 것이며, 자진폐쇄하지 않는 업주와 건물·토지주에 대한 단속 수사 처벌 강화와 고강도 행정처분이 실시될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대책하는 자리는 처음이다. 생활 공간속에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시설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지속적인 순찰강화와 범시민적 캠페인을 확대해 단계적으로 풀어가자.”고 했다.
오영섭 아산 경찰서 과장도 “단속과 폐쇄를 위한 홍보활동을 할 것이며, 순찰을 강화 시킬 것이다. 합동 단속반을 집중 단속할 것이며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홍승길 아산소방서 과장도 “하루 3차례에 걸쳐 순찰을 돌며, 순찰시 사이렌을 울려 영업을 제재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시 안전총괄과 경찰서로 사법조치 및 처리 강화, 교통행정과는 택시영업에 대한 호객행위 단속, 건축과와 도시계획과는 불법 무허가 단속 및 도시계획 정비에 나서고 교육청은 청소년 출입금지, 성폭력교육, 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 강화 등 전방위적 말살정책을 시도한다.
이 같은 강한 의지를 보여주듯 회의에는 복기왕 시장, 현재규 교육장을 비롯해 안전총괄담당관, 교육도시과장, 교통행정과장, 도시계획과장, 건축과장, 개발정책과장, 위생과장,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생활질서계장, 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아산소방서 방호예방과장 등 관내 4개 기관 16명이 참석해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내용 등 대해 논의해 근절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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