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원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
[천안신문]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원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농협이 75세 이상 1,300여 명의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돈선물세트를 마련하여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윤노순 조합장은 "현재의 천안농협이 있기까지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 조합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고 더욱 더 발전하는 천안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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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2동 8개 자생단체,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개최[천안신문] 천안시 성정2동 발전협의회(회장 성기만)가 주관하고 자생단체 8개가 주최한 경로잔치가 지난 1일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행복키움지원단은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잔치국수, 수육, 잡채 등을 제공하고 지역가수 공연을 개최했다. 경로잔치는 최근 개최한 성정2동 바자회 수익금과 주민자치회 후원금을 통해 추진됐다. 성기만 회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행사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성정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구연 동장은 “경로잔치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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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1동 주민자치회 "오늘은 내가 제빵사"[천안신문]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순경)는 지난 31일 주민의견수렴 사업인 ‘오늘은 제빵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사업은 70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소통 공감 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장순경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사업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범 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주민자치회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민자치회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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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세븐일레븐 위례성점, '희망 나누미 8호점' 협약[천안신문] 천안시 북면은 어제(30일) 오곡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위례성점과 희망나누미 8호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월 1회 정기후원을 협약하고, ‘희망 나누미의 집’소형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나누미 사업은 관내 소재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나 기업체 등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복지자원을 취약계층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희정 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이 이웃을 돕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 행정복지센터은 2020년 3월 희망나누미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8호점과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1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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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3동 행복키움, 사랑양념플러스 열무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석근)은 어제(29일) 사랑양념플러스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절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단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에 도움을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단원들이 담근 김치 40박스는 쌍용3동 내 독거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이석근 단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드시며 영양을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길 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해주신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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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놀러오세요~"[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은 옥상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쉼터를 조성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상정원에는 초화류 10종과 교목5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고 야외정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데크로 유휴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고혜경 동장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녹지공간 조성으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 누구나 편히 쉬고가는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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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 출범[천안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위원장 최계호)는 어제(28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 임명패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성동 위원장으로 최계호 위원을 임명하고 신규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최계호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문성동 위원회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동장은 “문성동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이끌어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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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2동 새마을부녀회, 도심 속 화단 조성[천안신문] 천안시 불당2동은 어제(28일) 새마을 부녀회와 불당2동 1871, 1881번지에 방치되어있는 상가단지 앞 화단에 꽃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되어있는 화단에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제거해 꽃을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메리골드, 미니 백일홍을 심어 꽃밭을 조성해 재구성 했다. 서명숙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우리 마을에 꽃밭이 생겨 너무 기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잘 조성된 화단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동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이후에도 잘 관리되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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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 칼럼] 6월 호국보훈 한 달 단상[천안신문]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잊혀진 6.25남침 한국전쟁(1950~1953)을 상기해야 한다. 민족상잔 전란이 북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같은 민족 대한민국을 불법 남침 도발한 뼈아픈 달이다. 천안은 7월 8일에 인민군에게 점령되어 9월 25일까지 79일 동안 인공치하에서 공산당 빨갱이들의 만행을 겪었다. 아! 어찌 잊으랴.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공의(公義)가 흔들릴 때 그 시대의 선비 지성인들은 떨쳐 일어나 의병을 일으켰다. 의병활동은 임진왜란이나 이인좌 난 때의 의병활동처럼 토벌해야 할 적이 분명할 때도 있었지만 동학농민군이 궐기했을 때는 백성들이 혼돈 할 수밖에 없었다. 왜인들의 명성왕후 시해 사건으로 전국의 유림들이 항일의병을 일으켰다. 의병정신은 선비정신과 백성들의 충의 시대정신이다.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 앞에 몸과 마음을 다짐하고 추모하는 날이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천안의 순국 군경 214명을 추모한다.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천안의 젊은이들은 1,200명이다. 태조산공원에 건립된 천안인의 상 명각비에 새겨 놓은 이름 호국영령 1,133위 앞에 엄숙하게 머리 숙여 추모한다. 6월 11일은 “you in I” 내안에 우리 있다를 선언한 교육복지의 날이다. 6월 13일은 제7기 지방자치선거 한마당 축제의 날을 기념한다. 지방자치정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기 위한 열정들이 격돌한다. 온전한 민주정치 발전으로 품격 높은 지방정치인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6월 18일은 단오의 날이다. 천안삼거리 축제가 1974년 단오 날에 출범했다. 6월 18일은 반공포로들이 자유를 선택한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전란에서 인민군으로 우리국군과 총 머리를 맞대고 싸웠던 3만5천여 명 그들은 국군에 포로가 되었다. 무엇보다 포로가 되고 싶었다. 1953년 7월 27일 전란휴전 협상체결 직전 6월 18일 이승만 대통령 특별비밀 지시로 인민군 포로수용소를 탈출한 2만7천여 명 반공포로가 자유를 선택한 날이다. 그리고 1954년 1월 23일 판문점 포로 교환에서 자유를 선택한 8천여 명 반공청년들이 있다. 6월 20일은 세계난민의 날이다(World Refugee Day). 2000년 유엔총회에서 난민의 어려움과 난민에 대한 존중 그리고 난민 문제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했다. 세계평화 글로벌 인류 사랑운동이다. 현재 북한과 중국 국경 근방에 북한의 난민 30만 명 정도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북한 이탈주민(새터민)은 2만 여명을 넘어 섰고 충남거주 북한 이탈주민은 800명, 천안시는 192명이 된다. 북한 이탈주민은 난민이 아닌 우리 동포이다. 중국은 국경근방에 방황하는 이탈주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6월 21일은 하지(夏至)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다. 한해 가운데 해가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6월 25일은 남침전란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새벽 북한은 조국통일 해방 전란이란 명분으로 남침전란을 불법으로 저질렀다. 6월 28일 3일 만에 서울이 인민군에게 점령당하는 어이없는 일방적인 전란이었다. 아직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북한)은 대한민국이 북침하여 일으킨 전란이라 우겨대는 정권이다. 당시 유엔과 세계는 북한의 남침을 불법 침략전란으로 규탄하고 즉시 7월 3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보병 스미스 특임부대를 한국 서부전선 오산전투에 투입한다. 경부선을 중심으로 서부전선은 미국 육군에게 맡겨진 지연 후퇴작전지역이 맡겨졌다. 이어 미국 보병 제34연대 연대장 로버트 마틴대령 부대가 천안지역 투입되었다. 인민군 탱크에 전투 중 구성동 도리티고개 전투에서 연대장 마틴대령과 미군 129명이 전사하고 168명이 포로가 되면서 7월 8일 천안이 인민군에게 점령당한다. 6.25 전란 중에 천안의 인명피해는 대전형무소로 끌려가 피살된 우익인사 21명, 납북자 282명, 학살자 64명, 행불 우익인사 52명, 폭격으로 사망한 자 95명, 군경 상이용사 65명 그리고 좌익분자 78명 등이다. 9월 25일 천안이 국군에 의해서 수복되면서 공산당 좌익행위자 검거인원이 1,370명이었으나 그중에서 적극가담자 외에는 모두 훈방되었다. 6월 27일 전 세계적으로 오직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골프의 날 Golf Day 이다. 한국 골프장경영협회가 국내골프장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제정했다. 6월 28일은 1894년 청일전쟁이 성환에서 처음 전투가 벌어진 날이다. 안성천 다리를 사이에 놓고 청군과 일군이 대치하여 아산(청군)이 깨지나 평택(일본)이 무너지나 청일전쟁 성환 전투가 벌어졌다. 일본군이 청군에게 패전한 안성천 보를 물(몰) 왜보라 전해오고 청군이 망했다고 전해오는 청망이들 청망평이라 한다. 처음에는 청군이 승리했으나 일본군이 성환 전투에서 완전 승리했다. 청군과 일본군이 남의 나라 땅에 들어와서 저희들끼리 싸우는 전투 전쟁판에 애꿎은 힘없는 나라 백성들이 피해를 몽땅 입어야 했다. 나라가 힘없으면 백성이 고달프다. 6월 29일은 제2연평해전을 기억하면서 호국보훈 한 달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호국전사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심정으로 느끼는 한 달이어야 한다. 앞서 가신 호국영령들께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는 민족통일을 이루어 우리민족의 자유평화 독립을 완성해야할 소명이 우리시대 책임시대정신이다. 자유평화는 결코 공짜로 누릴 수 없다. 자유와 평화에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있다. 모든 일에 앞서 안보가 우선이다. 자유평화는 우리시대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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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며[천안신문] 활기찬 봄의 생기를 이어받아 푸른 녹음의 시작되는 6월. 그리고 6월 6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애국선열의 숨결이 흐르는 성스러운 1951년 6월 6일, '현충기념일'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표되었던 현충일은 일흔 세번째 현충일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할 예정이다. 현충일(顯忠日)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의미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조기 계양을 통해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농경 사회 에서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는 6월 6일 망종(芒種)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져 왔으며, 고려 거란 전쟁을 승리로 이끈 현종(대량원군) 5년 6월 6일과 조선시대에도 6월 6일에 전사한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했다는 기록이 있다. 6월이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된 또 하나의 이유는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다. 정부는 참전용사들과 그 유족들을 기리기 위해 1956년 6월 6일을 '현충 기념일'로 지정했다. 1965년 3월 30일 국군묘지가 국립묘지로 승격되며 추모 대상도 한국 전쟁 전사자에서 순국선열(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등 제복 입은 공무원 포함)도 확대되었다. 현충기념일은 1975년 1월 27일 '현충일'로 개칭되었다. 천안보훈공원은 천안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태조산 공원 내 잔디광장 주변 6,023㎡ 규모로 ▲천안인의 상 ▲독립투쟁의사 광복회원 기념비 ▲참전 기념비 ▲2·9 의거 기념탑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천안함 모형 등 현충 시설물을 2019년 5월에 조성 하였다. 천안시는 보훈공원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호국·충절의 마음을 가다듬고 순국열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국가보훈을 위한 힘쓰고 있다. 또한 천안인의 상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 출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추모하고 천안 지역을 빛낸 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와 경험의 장으로서, 후세들에게 국가와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자세를 다질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1991년 12월 기존 남산공원의 충령사에 모신 호국영령 위패 319위에 이어 1995년 5월 10일 천안시·군 통합을 계기로 1996년 1월 성거읍 천흥리의 충혼탑에 모셔진 632위를 천안인의 상 각명비에 함께 새기고 위패는 그 옆에 안치하였다. 독립투쟁 의사 광복회원 기념비는 천안 출신 독립투쟁 의사 대한 광복회원 장두환·유창순·성달영·유중협·강석주·조종철·김정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9년 10월에 건립한 비이다. 대한 광복회는 풍기 광복단과 조선국권 회복단이 1915년 통합하여 결성된 혁명단체로서 1910년대 헌병경찰제에 의한 일제의 폭압적인 무단정치가 자행되는 암울했던 시기에 폭력 혁명적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민족에게 독립에의 희망을 잃지 않게 하였다. 일제의 조선토지사업으로 인해 대다수 민중들은 헐벗고 굶주려 감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안일만을 위해 민족성을 포기해 가는 친일 부역배들에게 철퇴를 가함으로써 민족 정기가 살아 있음을 표출하고 있으며 대한 광복회의 의열 투쟁 전략은 이후 암살단·의열단·한인애국단 등으로 이어져 독립운동을 크게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참전기념비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천안시 거주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2004년 9월 23일에 세워졌으며, 비문에는 천안시 6·25 참전유공자, 월남참전 유공자 명단이 새겨져있다. 천안2·9의거는 천안 의용소방 대원들이 천안지역 신탁통치 반대 지도자들이 공산주의에 희생당하는 것과 공산주의자들의 계획을 막는 것에 결의한 후 1946년 2월 9일 수도 주물 공장 등 좌익계 노동자를 색출해 소탕하였으며 천안 신탁통치를 찬성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우익 인사를 테러, 살해하려는 계획은 사전에 진압되었다. 이에 힘입어 천안의용소방대는 이웃한 아산, 평택, 안성까지 진출해 공산당원 소탕 작전에 참여하였으며 본래 천안삼거리공원 내 위치하고 있던 기념탑이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2021년 11월 30일 천안보훈공원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천안함 46용사추모비와 천안함 모형은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고자 자매결연 도시 천안시와 천안함 범시민 대책 위원회가 60만 시민과 각급 기관, 단체의 뜻을 모아 2011년 10월 건립하였다. 46용사들의 고결한 이름 앞에서 윤성희 시인의 ‘마흔 여섯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시가 용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국가에서는 지난해 2월 제복근무자 한 분도 소홀함 없이 예우하는 일류보훈 실현과 제복 근무자 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순직 소방공무원을 사망 시기에 관계없이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시행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구현의 일환으로 순직하신 소방관과 경찰관을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우하기 위하여 약 1천4백여 명이 추가로 현충원에 안장되어 소방·경찰공무원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제복 근무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대국민 안전 서비스의 질적 향상 으로 이어져 제복 근무자에 대한 존중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에게 있어 자유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보니 어느새 6월의 소중한 기억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이나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그리고 국가 유공자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시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온몸을 던져온 순직 소방공무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도내에도 순직한 소방공무원이 조승형, 오세민, 박현우, 김신형, 김은영, 문새미, 고은호 등 7명을 기리기 위한 추모기념탑이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 분들이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런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기억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소방공무원들은 위험에 처한 국민들을 재빨리 나타나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준다. 마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 ”노래처럼 나타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분들의 고마움을 잊고 산다. 꼭 기억해두자. 이 밖에도 우리 주변에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으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여야 하며 특히 애국지사, 임시정부요인, 참전용사,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등 다양한 사연과 자격있는 국가 유공자들에 추모하는 마음으로 6월 한달만 이라도 소중한 그 분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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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애완견의 죽음에서 요람까지 천태만상 풍경[천안신문] 얼마 전 아는 지인과 식사를 했는데 식사 후 언니 문상(問喪)을 가야 한다고 말하며 필자와의 선약(先約)이 있어 여기로 왔다고 했다. 필자는 무슨 문상을 가는지 물었는데 언니 집에 키우는 개가 죽어 개 문상을 간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일반적으로 문상(問喪)하면 사람 죽음에 문상을 말하는데 필자의 생각은 빗나갔다. 말로만 들었든 말들인데 문상도 개문상(犬問喪)이라는 말은 필자는 일반적이지 않았다. 애완견 죽음에 영정(影幀)사진이라니... 필자가 세상 세태(世態)를 모르고 있는 꼰대인가 이런저런 말에 익숙하지 않아 필자의 생각을 곰곰이 되뇌어 보았다. 또 하는 말이 강아지 죽음에 수의를 입혀서 화장했다는 말을 했다. 화장비만 32만원. 주위에 강아지 납골당이 설치되어 있다는 말에 어쩐지 필자는 상대적 상실감마저 들었다. 견주(犬主)는 애완견의 죽음에 주인을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다 쉬었다고 한다. 혹여나 사람이 죽으면 저렇게 애달파 어찌할까? 온갖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물론 필자는 생명(生命)·인권(人權)·존중(尊重)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 여러 연구논문에도 사람과 애완동물의 교감(交感)은 인간의 정서적 안정 측면으로는 좋다는 유의미한 논문들이 많이 있다. 필자는 예전에 호수공원 둘레길을 산책할 때 아기를 태운 유모차인 줄 알고 보면 개모차인 것에 쓴웃음이 났다. 세상 세태를 반영하듯이 애완용 동물 박람회부터 강아지 유치원 반장 선거에 주인은 반장 선거 당선에 한턱냈다고 하고 또 개모차가 불티나게 팔렸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가 이리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 지인이 강아지 영정 사진부터 수의를 입히고 화장하고 애완동물 납골당도 있고 유리 유골함 화장 뼈를 갈아 강아지 조형물을 만들어 집에 모셔 놓는다는 말을 들었다. 요즘 애완용 동물 천만 시대에 화장장의 인산인해(人山人海)라고 한다. 애완견 죽음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고도 하고 장례식장 제사상 납골당에 뼈를 갈아서 유리관 동상을 세운다고도 한다. 이제 사람이 개를 지켜주는 세상이고 애완견 눈으로 사람을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 혹여나 인간들아, 애를 우리같이 많이 낳으라고 하지 않을까? 이제 개(犬) 만도 못한 인간 놈들이라고 이제 통상어가 되지 않을까? 심히 유감이다. 세상이 아무리 좋은 세태라고 하지만 이건 역사(歷史)에 심판(審判)으로 맞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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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 칼럼] 아카시아 나무 단상[천안신문]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아카시아 꽃노래 말이 있는 동요이다. 초여름 5월은 아카시아 꽃향기로 절정을 이룬다. 하늘을 보고 아카시아의 꽃을 보고 그 맑은 꽃향기 공기를 깊게 들어 마셔 볼 때 마음의 문은 확 트이고 만다. 부드럽고 평화스러운 그윽함이 가슴속에 꽉 찬다. 젊은 가슴이 환희의 감격으로 터질 것 같은 계절 5월의 여왕은 아카시아 꽃필 무렵이다. 천안아카시아 나무는 천안보통학교, 천안제일학교, 가장 역사가 오래된 천안 일 번지 학교인 천안초등학교 운동장에 여러 그루가 있었다. 옛 국민학교 시절 제일 아련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정경은 아카시아 꽃과 나무 그늘이었다. 5월이면 아카시아 꽃이 하얗게 흐드러지게 핀 제일학교운동장 안은 아카시아 흰 꽃으로 가득하고 그윽한 꽃향기가 온 학교에 펴져 싱그러웠다. 수 십 년 된 천안의 고목 아카시아 꽃나무는 해가 지나면서 그렇게 짙었던 꽃향기가 차츰 얕아져 갔다. 수많은 졸업생들이 자라나 어른이 되고 늙어 가면서도 아카시아 나무는 늘 늙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줄 알고 있었다. 졸업생들이 늙어 지듯이 아카시아 나무도 세월 따라 거목이 노목이 되어 그 큰 나뭇가지를 지탱해내기 힘겨워 했다. 높은 가지들이 부러지고 꽃향기도 꽃도 줄어 들어갔다. 여러 그루였던 아카시아 나무는 어느덧 몇 그루만 운동장을 지키고 있었다. 학생들과 학교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싱그러웠던 그늘이 차츰 불안한 고목이 되었다. 아카시아나무 그늘은 가을운동회 날이면 학생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이 되었고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땀을 식히는 안식처가 됐었다. 5월의 꽃향기가 그리워지는 추억들을 많이 간직해 온 아카시아 나무 그늘 이었다. 학교 나이가 100년이 됐으니 아카시아 나무도 그 나이 다 되었다. 그 여이 높은 가지가 부러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에는 교육청 허가를 받아 모두 베어 버리었다. 한동안 많은 졸업생들이 아쉬운 나머지 학교에 항의도 하고 푸념도 했다. 어린 시절 옛 추억으로 마지막 남아있는 학교 상징물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제는 잊혀져 가는 아카시아 꽃향기와 그늘이 되 버렸다. 세월은 이렇게 전설로 묻어 버리고 지나가고 있다. 총동창회에서는 100년을 기념하여 옛날을 상기할 수 있는 몇 그루 아카시아 나무를 학교 울타리에 이식해 놓았다. 언젠가는 그 옛날만큼 자라면 졸업생들에게 다시 위로감을 조금이나마 줄 수 있겠다. 언젠가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다 천안 고향을 방문한 선배께서 천안제일학교 아카시아나무와 천안농고 가시 없는 아카시아 나무를 보고 싶다고 했다. 이미 베어지고 옛 모습은 없어 아쉬움이지만 지난 이야기 속에 옛 고향 추억은 천안삼거리 능수버들 그리고 학교의 추억은 아카시아나무와 함께 살아나게 된다. 아카시아는 원명이 아까시 또는 아카시인데 아카시아로 불려졌다. 원산지는 미국 등 동북아메리카와 오스트렐리아 중심 열대와 온대지역에 50여종이 있다. 학명은 Acacia이다. 아카시아는 장미목 콩과에 속한 낙엽교목이고 꽃은 황색, 흰색 꽃잎은 5개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입지 적응이 뛰어나 황폐지와 척박지에서도 성장이 왕성해 산림을 조기에 녹화하고 황폐지 복구에 좋았다. 아카시아 특징은 뿌리가 아주 강하게 땅 속으로 깊게 뻗어 산사태 예방을 위한 조림에 뛰어나고, 예전부터 나무 목재가 강인하고 잘 썩지 않는 성질이 있어 철도침목, 말뚝 그리고 배 만드는데 이용됐다. 일제시대 때 사방조립용으로 도입하여 식목했던 이야기와 선교사들이 황폐한 산에 사방조림 및 연료림으로 조림했다는 설이 있다. 잎은 가축의 사료로 줄기와 가지는 연료로 이용됐고 번식력이 좋고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산불, 산사태, 수해가 난 후 심으면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카시아나무에는 거의 모두가 가지에 가시가 나 있다. 가시가 없는 개량종도 있다. 이 가시는 껍질이 변해서 가시로 된 것이다. 가지가 변해서 된 가지 가시 보다는 껍질가시는 날카롭지 않아 손으로 누를 때 똑똑 잘 떨어진다. 지금도 야산에 흠벅지게 핀 아카시아 꽃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다. 주위에 많이 번식하여 우리들과 친숙해저 이제는 우리나라의 나무 같이 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아카시아나무를 많이 심은 나라로 손꼽을 수 있다. 짙은 향기가 눈길을 잡아끌리는 곳에는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있다. 산허리를 그득하게 채워 푸짐하게 피어 있는 아카시아 꽃향기는 사랑하는 여인내 몸 향수 냄새인 듯 옛 아름다운 추억을 일깨워 준다. 언젠가는 천안초등학교 운동장 한 뜰에 기념 이식해 놓은 아카시아 나무에서 꽃향기가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아카시아 한 웅큼 따서 한입 가득 채워 먹든 추억도 이제는 늙어 저 희미해지고 있다. 아카시아 꽃에서는 꿀이 흐른다. 그래서 비트리(BeeTree) 꿀벌나무라는 별명도 있다. 아카시아 꽃 꿀이 그렇게 건강식품으로 인기는 좋다지만 아카시아 나무는 버려진 나무인가 점점 줄어 든 다는 소식이 있다. 그나마 아카시아 꽃이 금년에도 또 피었나 보다 벌써 먼 산에서 향기가 풍겨 오는 듯하다. 천안시내 동네마다 뒷산 곳곳에 푸짐하게 피어 있는 아카시아 꽃향기는 그윽한 추억의 향기이다. 꽃은 져도 향기는 남아 있다. 아카시아 꽃말은 아름다운 우정과 청순한 마음의 사랑을 뜻하고 있다. 아카시아 꽃향기를 사랑한다. 천안의 향기는 아카시아 꽃향기였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우정과 청순한 사랑의 아카시아 꽃향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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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신장암[천안신문] 콩팥이라고 말하는 신장은 대개 강낭콩 모양의 대략 성인 주먹 크기의 장기로 좌우 한쌍이 양쪽 갈비뼈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신장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한 기관으로 인체의 노폐물 제거 및 대사물질 배설에 관여하며 수분균형 및 전해질균형, 산-알칼리성 유지, 혈압조절 및 적혈구 생성 등 다른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몸은 적절한 기능을 하는 한쪽 신장만 있어도 모든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양쪽 신장의 기능이 모두 상실된 경우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이라는 방법으로 노폐물을 처리하게 되며, 어떤 경우에는 타인의 신장을 이식하여 신기능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 신장암이란? 의학적으로 신장암이란 신장에 생긴 암을 뜻하며, 신장에서 발생한 원발성암 및 타 장기에서 신장으로 전이한 암을 모두 포함한다. 통상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세포암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체 암 중에서 2%를 차지하고, 건강검진의 활성화와 초음파검사, 전산화 단층촬영 등 영상진단법의 보편화로 최근에는 조기에 진단되는 신세포암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20~30%의 환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예후는 병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체 신장암의 5년 생존률은 약 74%이며, 수술치료 후에도 병기에 따라서 5~40%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장암의 원인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위험인자는 크게 환경적 요인 및 생활습관, 기존의 신질환, 유전적 요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환경적 요인 및 생활습관 : 흡연, 비만, 고혈압, 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및 고에너지 음식 섭취 등의 식이 습관 기존의 신질환:만성신부전, 다낭종신과 같은 신기형 유전적 요인 : 신세포함 가족력 및 폰 히펠 린다우 증후군 (VHL)을 포함한 몇몇 유전질환 ■ 신장암의 예방 위험인자에 해당하는 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고에너지 음식 섭취에 대치되는 과일 및 채소류 섭취, 저칼로리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체중조절이 도움이 된다. 흡연은 신세포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의 하나이므로 예방을 위해서 금연은 필수적이다. ■ 신장암의 증상과 진단 옆구리 통증, 혈뇨, 만져지는 복부의 덩어리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신장암은 고유의 증상이나 소견이 없고,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최근 환자의 절반 이상이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이나 다른 증상에 대한 검사(위장관계통의 증상에 대한 검사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진단 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있고, 신장암은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같은 수술 외의 다른 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에는 여러 영상검사법들이 도움이 된다. 조기 진단으로는 건강검진을 통한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검사가 시행되며,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수술이 불가능하고 표적 치료나 면역요법 등의 다른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한 경우 다른 장기의 암이 신장으로 전이된 것이 의심되는 경우 및 영상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적극적 관찰 요법 또는 고주파 열치료술/냉동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 작은 종양을 갖고 있는 경우 등에는 신장조직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 신장암의 치료 암의 진행 정도(병기)와 환자의 나이,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가능한 합병증, 환자의 선택, 동반 증상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신장암은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 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현재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 그 외 비수술 치료로는 표적치료를 포함한 면역요법, 항암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신동맥색전술 등이 있다. ■ 신장암 환자의 생활 한쪽 신장을 적출하였다고 해도 반대쪽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면 활동 및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어 식이나 영양섭취 및 일상생활에서 크게 주의할 사항은 없다. 규칙적인 운동과 몸에 부담이 되지 않은 일상활동은 회복 및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치료 후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적당한 운동을 권장한다. 어떤 특정한 식품이나 물질이 좋다고 증명된 것은 없으며 환자의 소화 능력을 고려하여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과 같은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을 적절히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축구나 격투기 등의 과격한 운동과 지나친 염분 섭취는 남아 있는 신장의 손상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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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약 촉법소년 이하 법 제정의 촉구를 기원하며[천안신문] 마약 쇼핑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10대 마약 사범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마약의 치료를 위해 재활센터 빠른 확충이 필요하다. 어린 마약자는 도시 농촌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 예방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마약자 재활을 가로막은 지역들의 님비 현상을 필자는 우려와 안타까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세계화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는 시대이고 마약류 제과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마로 만든 젤리·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필자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마로 만든 음식들이 부문별 하게 수입되는 현실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마약 사범들이 늘고 있다. 촉법 소년들의 마약 사범들이 1년새 2배로 증가하고 있고 마약자 전체의 36.5%에 달하고 있다는 매일 같은 기사는 넘쳐난다. 향 정약 오남용이 저연령대로 계속 낮은 연령대로 옮아가고 있어 빠른 촉법 소년 대책이 필요하다. 필자는 여러 해 전부터 계속 촉법소년 법을 제정하여 빠른 재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수로 마약을 음용했을 때 마약 유예를 두어 범법자 확산을 방지하고 재활에 돕는 치료 주의로 가야 한다. 3진 아웃제 도입도 필요하고 조기 마약 단속 주의도 좋고 심한 마약으로부터 격리도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고 자신이 치료를 원하고 있는 일이다. 마약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재활을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는 마약 종합 컨트롤타워가 없는 실정이고 부처 간에 업무 협조가 없는 상황들이다. 법의 이수 명령 등 따라 치료해야 할 때 재활치료센터는 서울·인천·부산·대전 등 4곳 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은 빠른 치료가 필요하므로 정부에서 재활센터를 만들려고 해도 주민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필자의 방안으로는 대학 재활센터 연구소 같은 곳에서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약 현황을 본다면 19세 이하가 304명(2.3%)이고 20~30세 4,434명(33%), 31~40세 2,996명(22.3%), 41~50세 180명(13.4%), 51~60세 1,383명(10.3%), 61세 이상 1,860명(13.9%) (대검찰청 22년 기준) 종종 뉴스에서 방송되는 마약 환각 상태로 운전자의 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날로 늘어나는 차량이 흉기와 흉포화가 되지 않을까? 국민들은 차만 보면 겁나는 세상을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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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천안신문] 교도소에 있으면 통상적 모든 수용자를 일괄(일명)해서 xxx이라 속칭 속어를 쓴다. 일반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절도죄라 한다. 여러 다양한 범죄 수용자 상담을 하면서 이들은 전문 송유관 도굴자 또는 도굴꾼으로 우리가 아는 고대 분묘(古代墳墓) 도굴꾼과 같이 남의 재산을 죄의식(罪意識) 없이 임의로 절도한다는 느낌이 든다. 상습 절도(竊盜)를 하고도 죄책감은 있을까? 재수 없게 수사기관에 걸렸다고 한다. 산업(産業)의 동력(動力)인 송유관 기름이 우리의 동맥과 같은 혈관이고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전문 송유관 기름 도굴꾼, 절취 꾼들이다. 이들은 도굴과 송유관 전문 분야별 절도로 서로 전문가로 자부하는 자들이다. 기름 배송을 절도(竊盜)하는 것도 전문적 분야로 나눠서 분업화한다고 한다. 이들이 절취하는데 송유관 직원 일부 연루 되었다는 뉴스로만 보아 왔는데 정말 연루가 있다는 이자들은 자기들이 우리 교도소에서는 전문 기술자 인양 죄의식(罪意識) 없이 송유관 절도범으로 누범으로 구속된자가 다시 재범으로 들어온다. 필자는 이자들을 상담하면서 석유 절도와 휘발유 절도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상담한다. 이들 내담자는 인천 송유소에서 보내는 관(파이프라인) 같은 정유관을 통해 기름 배송이 전국 각지에 혈관과 같이 얽혀 있어 배달된다고 한다. 이들의 수법은 송유관 파이프라인 관은 하나로 되어 있고 정유 관 파이프라인 하나로 되어 있어 이들 절도범은 석유 기름 지나오는 길목에 시간과 석유, 휘발유 지나기는 시간까지 다 알고 있고 송유관 기름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휘발유·석유인지를 알 수 있다고 자랑질한다. 이 내담자가 기술적으로 송유관 절도하는 것도 과학적(科學的)으로 교묘한 절도를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유류 절도 기술은 절도는 고급 정보기술을(잘못 도굴하면 폭발) 포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혈맥을 유류(油類) 절도범이 먼저 알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절도범들은 송유관 지나가는 곳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름 유출 시간 약 10~20분만 빼면 탱크로리에 3,000만원 뺄 수가 있다고 자랑질한다. 필자가 약 10년 전에 상담시 들었을 때 석유 가격으로 지금도 밀매한다고 알고 있다. 이것 기름 절도를 하면 돈이 그냥 굴러오고 이렇게 본다면 땅 짚고 헤엄치는 것처럼 쉽다는 말을 드린다. 또 송유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 한번 하면 일명 기술자가 죽을 수도 있고 공유압이 감당이 안 되어서 다시 선량한 시민인 양 기름 배송 관리청에 신고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절도범들은 자기들이 북 치고 장구 치는 격으로 필자는 정말 어이가 없다. 노동(勞動)의 신성함을 인식이 없는 자들이고 나쁜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완전히 불로소득의 전형이고 암적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항상 쉽게 벌 수 있는 불로소득(不勞消得)에 재범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송유관 지나가는 곳에 위장(僞裝) 하우스를 짓고 절묘하게 절도한 수용자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상담을 하면서 사회가 살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절도범들도 자식들 있을 것이고 자식들에게는 항상 바르게 살라고 교육할 것이다. 필자는 항상 하늘을 우러러봐 한 점 부끄럼 없게 살려고 노력(努力)하고 기도 하는 마음인데 이들의 교육에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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