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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을 당협, “불공정한 낙하산 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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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을 당협, “불공정한 낙하산 공천 반대”

정황근 전 장관 출마움직임 포착…지역활동 없는 인사 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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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구 국민의힘 천안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천안시을 당협 소속 당원들이 낙하산 공천에 대한 반대의 뜻을 피력했다.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이 내년에 있을 제22대 총선 후보 선정에 있어 ‘낙하산 공천’ 등 어떠한 불공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상구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구 시‧도의원과 이영석 청년위원장, 고락희 여성위원장, 당원들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을 선거구는 그동안 잦은 당협위원장 교체와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열리는 갈라치기 경선, 사실상의 낙하산 공천 등으로 당의 단합이 깨져 인구유입 등으로 원래부터 어려운 지역여건에 더해 연속적인 선거참패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이 이렇게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천안시 성환읍 출신이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황근 전 장관이 같은 지역구에서 총선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었다.

 

그는 실제로 얼마 전 지역구 시‧도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출마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문을 낭독한 이상구 원내대표는 “우린 지난 21대 총선 이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출신 이정만 변호사가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 모든 당원들이 절치부심하며 각 읍‧면‧동 조직까지 완벽하게 구축하고, 헌신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한 결과 주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얻어가는 중이라고 판한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시을 당원 일동은 내년 총선에서 충남에서 가장 어려운 험지였던 천안시을에서 수 십년의 한을 풀고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그 누구든 지역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은 사람이 공천을 받는다면 보수가 결집하고 최대한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도 쉽지 않은 곳에서 또 다시 그동안의 선거참패의 길을 반복할 것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선거구 특성에 따라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후보를 공천할 것 ▲지역활동이 전혀 없던 사람의 낙하산 공천이나 당원의 뜻과 다른 일방적 불공정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등의 요구사항들을 강력하게 천명했다.

 

한편, 본지 취재에 임한 다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경선을 하면 아무래도 정부관료 출신이고, 종종 메스컴에도 등장했던 정 전 장관이 유리할 수 있다. 그래서 당원들은 경선 자체도 반대하고 있는 당원들이 상당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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