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2 22:37
Today : 2024.06.03 (월)
[천안신문] 4선 천안시의원인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이 그의 저서 ‘천안, 내일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8일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정재택 종축장이전개발 추진위원장,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정계인사, 다수의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정 의장이 펴낸 ‘천안, 내일을 말하다’와 관련해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읽으며 그의 인간적 가치와 천안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 감동을 받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면서 “그의 미래 경력에도 큰 성공과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담임교사였던 안성기 선생님은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천안에 대한 열정을 이 책을 통해 접했다”며 “정도희 의장은 천안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로 그의 경험과 애정은 이 도시와 시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무대에 오르며 “제가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하니까 어떤 선거에 나가냐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 여기에서 분명히 말씀드리면 내년 총선엔 나가지 않는다. 내빈 분들 중에도 총선 출마 예정자 분들이 계신데, 이번에 나가는 건 아니지만 아예 나가지 않는다는 건 아니니 늘 긴장하셔야 할 것”이라며 재치 있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의 삶의 여정과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천안이라는 특별한 곳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 책을 통해 나의 가치관과 천안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에 영감을 주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성무용 전 천안시장은 “저는 오랫동안 정도희 의장과 함께 생활을 했다. 시장 재직 시절 시의원으로 활동했고 평소에는 좋아하는 고향 후배이기도 하다”면서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에 대해 책을 쓴다는 게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척 어려운 일이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 천안의 과거, 미래에 대해 소상하게 쓴 내용을 보면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가져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