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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보 철거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농업용수 확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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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보 철거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농업용수 확보 우선"

2천만 달러 외자 유치하는 동안 SK하이닉스는 유치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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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주 일본을 방문, 2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라는 선물 보따리를 갖고 귀국했지만 그 기간 천안지역에 유치하려 했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경기도 용인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주 내포신도시 청사로 출근을 시작한 그의 얼굴이 밝지만 않았다.

미세먼지가 내포신도시를 뒤덮었던 25일 오전 양승조 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주 일본 방문 성과와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 지사는 먼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순방 결과부터 설명하면서 △신흥화성과 2000만 달러 외자유치 협약 △안면도 개발 투자 유치 활동 등 충남 세일즈 △농업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 시찰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단체와의 교류·협력 강화 △저출산 고령화 문제 대처 선진 시설 시찰 및 해법 모색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가 경기도 용인으로 결정된데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공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는 국가발전 전략의 근간인 국가균형발전에 매우 위배되는 결정이며 인구와 기능의 집중을 넘어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세종보·공주보·백제보를 해체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농업용수와 식수대책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며 “보 해체 등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과 농산물 생산 저하, 우성면 주민 우회도록 이용 불편, 백제문화제 부교 설치 등에 따른 수위 유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애초부터 4대강 사업은 자연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결여된 무모한 시도였다”며 과거 MB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했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바뀌지 않았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 지사는 보 철거로 당장 피해를 볼 수 있을 금강유역 농민들을 의식하면서 “도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위치에 있는 충남도지사로서 농업용수가 우선적으로 준비돼야 한다”는 논리로 설명하면서 “7월에 예정된 국가물관리위원회 구성 시 농업용수 확보대책 등 우리 도의 의견이 적극 개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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