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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 17일 예매 오픈[천안신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특집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의 예매가 17일 시작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중 25일 예정인 컬투쇼 슈퍼콘서트는 김태균과 스페셜MC 산다라박의 진행으로, 로이킴, 바다, 최예나, DKZ, 드리핀, 골든차일드, 하이키, JD1(정동원), 엔믹스 등 총 10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천안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콘서트에 좌석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공연 티켓은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17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예매한 관객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컬투쇼 슈퍼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박람회장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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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평을 여는 에세이⑥] 아버지의 등대 ‘백영미’[천안신문]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하늘인지, 창밖의 풍경은 빙수가 녹아내리듯 스무 살 시간에 멈춰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는 지금처럼 모든 것이 풍요롭지 못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버지는 우리 남매를 데리고 야목리 갯골에 낚시하러 갔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를 보시고 아버지는 모닥불을 피워 보름달 빵을 구워주셨다. 갯벌 바람 속에 나무 타는 냄새와 비린 바람이 섞여 코끝을 자극했다. 크림이 녹아내린 보름달 빵은 무척이나 달콤했었다. 몸이 기억하는 맛은 그 어떤 음식으로도 모닥불에 구운 그때의 보름달 빵을 대신할 수 없다. 남편은 사춘기인 아들을 데리고 단둘이 낚시를 하러 가는 날이 많았다. 물고기의 지루한 입질에서 참을성을 배우고 기다림의 보람을 느끼게 했다. 그렇게 시선을 맞추며 응원과 위로해주는 아빠에게 고민거리와 진로를 의논하면서 사춘기를 무리 없이 보냈다. 캄캄한 밤 등대가 뱃길을 안내하듯, 아들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굴곡도 있고 때론 경사진 길 높낮이가 커 위기를 느낄 때도 있어 무거운 발걸음에 그림자가 길어질 때 아버지라는 울타리가 힘이 될 것이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둡고 넓은 바다에 이정표가 되어주는 등대처럼, 아들에게는 아빠와의 낚시가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감상평 유발 하라리는 묻는다. "인지혁명 이래 험난했던 7만 년의 세월은 세상을 더욱 살기 좋은 것으로 만들었는가?",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하늘인지" 경계가 사라진 시대. 스마트폰 하나로 지구는 단일한 생태적, 역사적 권역이 되었다. 그만큼 우린 더 문명화되고 편리해졌지만 과연 더 행복해졌는가라는 물음 앞엔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뿐이다. 그러나 이 들끓는 침묵 앞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백영미 수필가이다. 니체처럼, 저마다 최상, 최고라는 자들의 '높이'를 뛰어넘어 '인생에 꺼지지 않는 등대'로서의 초월적 삶을 모색한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차려 놓는 글은 '몸이 기억하는 맛'으로 충만하다. 니체는 "폭풍을 일으키는 것, 그것은 더없이 잔잔한 말이다."라고 했다. 백영미 수필가는 아들이 "무거운 발걸음에 그림자가 길어질 때 아버지라는 울타리가 힘이 될 것"이며, "이러한 힘이 '세계를 끌고' 가는 길잡이요 행복으로 이르는 길이다"라고 열어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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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출신’ 김찬우, KPGA클래식 우승…“KPGA 선수권 우승하고파” 포부 밝혀[천안신문] 천안 출신의 김찬우가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찬우는 (어제)12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 8점을 따냈다. 이 대회는 버디 2점, 이글에 5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적용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8점을 추가하며 33점을 기록한 김찬우는 32점을 기록한 장유빈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김찬우는 지난해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이후 또 다시 영암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영암을 자신만의 ‘기회의 땅’으로 만들었다. 천안 출신인 김찬우는 새샘초 1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계광중학교로 진학 후 천안고등학교 1학년을 마친 후에 인도네시아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이곳에서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면서 프로골퍼로서의 꿈을 키워 나갔다. 2017년 KPGA에 입회해 2022년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투어에 참여하게 된 김찬우는 데뷔 첫 시즌에 시드 유지에 실패했지만 2023년 다시 QT 공동 30위를 기록해 투어 재진입에 성공했다. 그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우승을 포함해 TOP10에 4번 진입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다. 김찬우는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암에만 오면) 힘이 나는 것에 나도 신기하다”면서 “이 골프장에서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우승을 했었는데, 이 때의 기운을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첫 우승 이후 성적이 확연히 좋아졌는데, 어떤 점에서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찬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우승하기 전에는 무조건 막무가내로 핀을 보고 샷을 때렸다면, 우승을 하고 나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넓게 보고 경기한다. 그 뒤로 골프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자신을 캐디로서 돕고 있는 누나 김혜진 씨에 대해 김찬우는 “첫 승에 이어 2승도 누나와 함께 했으니 앞으로도 누나와 함께 나누고 싶다. 누나는 골프는 잘 모르고 물 주고 공만 닦어준다”며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김찬우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대상도 도전해보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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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적지’서 수원에 신승…리그 2승째 신고[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리그 강호 수원에게 리그 2연패를 안겼다. 천안은 오늘(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와 경기에서 후반 초반 모따가 기록한 선취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그토록 기다리던 리그 2승째를 따냈다. 리그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을 맞아 천안 김태완 감독은 김성주, 이재원, 이웅희로 3백을 구성하고, 좌-우 윙백에 오현교, 구대영을, 중원에 장성재, 신형민을 배치했다. 전방에는 정석화, 모따, 이광진을 세우고 골문을 제종현이 지키도록 했다. 수비 시에는 5백을 세우는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홈팀 수원과 천안 양 팀은 이날 비가 오는 그라운드 사정을 고려해 무척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수원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되긴 했지만, 천안도 일단 굳건한 수비벽을 세운 후 측면을 활용한 역습 형태로 수원을 공략하고자 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특히 이웅희를 주축으로 한 3백 선수들의 집중력과 전체적인 수비 응집력이 돋보였다. 수원 선수들이 이따금씩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공격을 진행하려고 하면 천안의 수비 선수들은 미리 길목을 차단하는 수비로서 상대에게 전반 40분까지 유효슈팅을 단 2개만 허용했다.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응집력을 통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이끌어 낸 천안 김태완 감독은 후반 들어 반전을 꾀하고자 했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진행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은 전반전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후반 9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우측면을 돌파하던 윙백 구대영이 수원의 측면을 완벽히 허물었고, 이후 땅볼로 크로스를 시도한 것을 모따가 넘어지면서 왼발로 골을 성공시킨 것. 전반 내내 침착한 수비로서 실점하지 않았던 천안은 후반 초반부터 고삐를 당기며 홈팀 수원에게 먼저 비수를 꽂았다. 천안의 득점 이후 바빠진 것은 홈팀 수원이었다. 수원은 김현을 필두로 한 공격 선수들을 주축으로 연신 천안의 골문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천안은 제종현 골키퍼의 선방과 함께 수비 선수들의 응집력을 통해 막아냈다. 김태완 감독은 수원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날 시점을 노리고자 발빠른 문건호와 윤재석을 후반 19분에 투입하면서 수비에서의 안정감과 더불어 측면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을 더하고자 했다. 반면 수원 선수들은 점점 플레이가 급해지면서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종료가 임박한 시점, 수비수 마상훈을 교체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마지막 집념을 드러냈다. 천안 선수들은 수원의 막판 파상공세에 맞서 계속해서 침착하게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는 추가시간으로 이어졌다. 수원 선수들은 막판 총공세를 퍼붓기 시작했고 천안은 11명 모든 선수들이 수비 진영에 있으면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추가시간 5분까지도 무실점을 기록한 천안은 그토록 바라던 리그 2승째를 따냄과 함께 리그 최고의 강호를 이겼다는 자신감도 함께 가져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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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앞두고 열린 대통령배 검도선수권대회, 3일간 열전 마무리[천안신문]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검도회·충남검도회가 주관한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11일 오후 남녀 대학부·일반부 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통령기 검도선수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천안에서 열렸는데 대회를 주최-주관한 대한검도회와 천안시검도회 모두 흡족해 하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해 대회에선 고등부는 개인전 경기만 열린데 비해 올해는 고등부 단체전 종목이 추가됐다. 천안시검도회 신경식 회장은 기자와 만나 "고등부 단체전 경기가 이번 대회부터 열리면서 선수단 규모가 지난해 보다 더 커졌다. 천안시검도회가 추산하기론 단체전 출전 선수단만 1400명으로 보는데 이들이 대회기간 천안에 머물렀음을 감안해 볼 때 지역경제에도 기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출전한 19개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됐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검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실업상비군 선수들과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진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민국 검도국가대표팀 박학진 총감독(인천시검도회 회장)은 "대표팀 선수들은 1년간 잘 준비해왔다. 다만 남자부 평가전에서 실업상비군 선수들이 대표팀 선수들을 애써 배려해준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회가 임박한 만큼 대표팀 선수들이 정신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상비군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으로 상대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자부 경기는 달랐다. 여자부 상비군 선수들은 대표팀 선수들을 이기려 최선을 다했다"고 박 총감독은 지적했다. 하지만 훈련완성도에 대해선 이견이 없었다. 신경식 회장은 "대표님 선수들의 기량이 최고조다. 지난 7월 일본 도쿄에 전지훈련을 갔는데, 일본이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경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박학진 총감독은 “대회장에 모인 검도인들이 검도 국가대표팀을 성원해 주셔서 감사한다. 꼭 좋은 성적을 내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창원시청 장종렬 선수와 부산시체육회 이예진 선수가 각각 남·녀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아산 소재 유원대에 재학중인 공수빈 선수와 우지영 선수가 여자 대학부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자부 단체전에선 광명시청이, 여자부 단체전에선 김해시체육회 검도단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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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통령기 검도선수권 마지막날 경기, 불꽃 튀는 '접전'[천안신문]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인 11일 오전부터 남자 대학부·남녀 일반부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임한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다. 대회를 주관한 천안시검도회 신경식 회장은 "이번 대회 19개 실업팀이 출전했는데 대체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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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계대회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 평가전 '치열'[천안신문]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검도회·충남검도회가 주관하는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늘(10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검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남녀 선수들이 실업상비군 선수들과 평가전을 치렀다. 비록 평가전이었지만 양팀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치쳐 기량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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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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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 권위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 천안에서 2년 연속 열리다[천안신문]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검도회·충남검도회가 주관하는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늘(10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앞서 어제(9일) 남자 고등부·대학부·일반부 개인전, 여자 대학부·일반부 개인전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대통령기 검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개막식에선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 이정문 국회의원, 구형서 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는 물론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 지역 체육계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에게 선전을 주문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검도는 절도 있고 힘 있는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며 신체의 강인함을 익히고 올바른 정신을 기르는 스포츠이자 무도"라면서 "부디 지난 시간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의 고단함이 헛되지 않도록 한 분 한 분 원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천안시는 빵의 도시이며 병천 순대도 유명하다. 천안에서 빵과 순대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검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전국대회다. 이를 감안,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이번 세계검도선수권 대회에서 기필코 우승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남·여 국가대표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라면서 "모든 검도인이 하나가 되어 세계대회 선수단의 출정에 힘찬 함성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수대표인 무안군청 유하늘 선수가 선수선서를 하며 대회 공식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 직후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 실업상비군팀과 평가전을 펼쳤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양팀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없이 접전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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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 자연휴양림서 'K-Queen 초청 팸투어' 실시[천안신문] 천안시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성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K-Queen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추진한 ‘2024 충남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선정됨에 따라 활성화와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팸투어는 여성잡지 ‘우먼센스’의 공식 홍보단 ‘K-Queen’ 24명과 한국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 등에서 숙박하고 숲속 요리체험, 산림치유센터 체험프로그램과 야생식물원과 산책로 등에서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펼쳤다. 특히 피크닉장에서 진행된 숲속 요리체험에는 전문 요리사와 함께 천안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 실습과 마을 부녀회와 함께 아침을 준비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민간정원을 찾아 봄꽃을 감상하고 빵집 명소를 찾아 천안 빵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천안의 매력 관광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 ‘EBS 한국기행’ 촬영도 함께 이어져 천안 관광명소도 소개한다. 박상돈 시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체험과 힐링 시간을 가지며 천안의 멋과 추억을 가득 담았으면 좋겠다”며,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천안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455m) 자락 50만 5,498㎡ 에 숲속의 집, 야생식물원, 잔디광장, 자동차 야영장, 치유의 숲,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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