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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분묘 벌초봉사, 국가문화재 환경정비새마을협의회, 무연분묘 300여기 벌초, 봉선홍경사갈 주변정비 성환읍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백선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강미) 회원들이 지난 12일 무연분묘 벌초와 국가지정문화재 봉성홍경사갈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녀새마을회는 추석을 맞이해 매년 성환읍 송덕리 소재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벌초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50여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300여기의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하고 공동묘지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했다. 연고 없는 조상들의 자손을 대신해 예를 갖추고 고유의 미풍양속을 살리는 계기로 삼고 있는 것. 또한 새마을 회원들은 성환과 천안을 대표하는 대홍리 소재 국보 7호 봉선홍경사갈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해 전통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백선호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성환의 유일한 국가지정문화재 봉선홍경사갈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내고장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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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포도 지도자단체 도서기증입장면 작은도서관에 도서 100여권 전달 입장포도지도자단체(회장 홍부영)가 지난 12일 입장면 작은 도서관에 1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입장면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는 홍부영 입장포도지도자단체 회장, 박철호 입장면장, 윤성진 중앙도서관장, 이은관 작은도서관 명예관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기증으로 입장면 작은 도서관에는 인근 지역이용자층을 고려한 농어촌관련 도서를 포함해 6,301권의 장서를 소장하게 됐다. 천안시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증한 입장포도지도자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작은 도서관은 다양한 지식정보 및 만남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은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지식정보제공의 장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 배움의 장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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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무료도배 봉사활동 훈훈대동지물상사 이형표 대표, 5개 경로당 도배봉사 병천면에서 대동지물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형표씨가 수신면 경로당을 찾아 무료도배 봉사활동을 실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무료도배 봉사활동은 수신면의 경로당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로는 경로당 1개소밖에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을 알게 된 이형표대표가 수신면에서 도배지만 지원받고 도배 전문 인력비용과 기타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하기로 결정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무료도배 봉사활동은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백자4리 경로당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형표 대표는 “올해 유난히 비가 잦았던 장마로 인해 눅눅해지고 지저분해진 벽지를 산뜻하고 깔끔한 벽지로 새단장을 했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김달제 수신면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속에서 더욱 각박해진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나누며 사는 삶, 그 마음을 이어받아 수신면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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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 유성기업 방문▲ 손학규 민주당대표가 유성기업을 방문해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사측에 촉구하고 유성기업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조원과 간담회, 사태해결 지원약속, 사측에 대화해결 촉구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3시경 직장폐쇄 85일차를 맞고 있는 유성기업을 방문하고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손 대표 방문에는 민주당 양승조(천안 갑) 의원, 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 강훈식 민주당아산지역위원장 등 40여명과 함께 동행했다. 손학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벌써 85일째다. 날씨는 덥고 비는 많이 오는데 비닐하우스에서 투쟁하느라 고생이 많으시고 여러분들이 이렇게까지 고생하지 않도록 우리사회가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송구스런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유성기업 노동자를 만나고, 회사측 입장도 들어보겠다고 하니 회사 사장과 공장장이 미리 대화를 요청해 어제 서울에서 만났다” 밝히고 “유성기업 사장과 공장장에게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전달했고 강제진압 사태에 대한 유감의 뜻도 함께 표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 대표는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해서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보람 있는 노동을 펼치도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손학규 대표는 비대위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 김종민 충남정무부지사, 강훈식 민주당아산지역위원장도 함께 했다. 3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 노조측은 “사측의 복수노조를 통한 회유나 노조원에 대한 징계는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재판의 중재보다는 실질적인 노사가 마주앉아 진정한 노사교섭 대화를 해야 한다”며 대화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손 대표는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이 이루어지도록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뒤 손학규 대표는 농성중인 노동자들과 일일을 악수를 나눈 후, 숙소로 쓰고 있는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노조원을 위로했다. 손학규 민주당대표가 유성기업을 방문해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사측에 촉구하고 유성기업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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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반환소송액 1450억원대SK펜타포트사기분양비상대책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지난 11일 천안시청 앞에서 시위를 갖고 펜타포트 준공승인 불허촉구와 사태해결 의지가 부족한 천안시의 태도를 성토했다. 11일 시청앞 집회 건설사 편드는 시 성토, 소송참가자 501명으로 증가 펜타포트 분양금 반환소송액이 1천5백억원대에 육박했다. 또한 분양을 받은 수분양자들의 소송참가도 500명을 돌파해 펜타포트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SK펜타포트사기분양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성창) 위원 50여명은 지난 11일 천안시청 앞에서 가두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25일 비대위가 성무용 천안시장에게 ‘펜타포트’ 주거동만의 준공 승인을 보류해달라는 등의 펜타포트 관련 행정 요청이 진행된 면담이후 치러진 시위. 비대위는 이날 “2개월이나 시장과의 면담을 지연시키고, 면담에서도 건설사 측의 입장만 대변하는 천안시의 무성의한 자세에 불쾌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들은 이날 ‘시민재산 지키는데 천안시장 동참하라!’ ‘사기분양 사업승인 천안시를 규탄한다!’ ‘주거동만 승인하려면 천안시장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 시장을 향해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대위는 차후 소송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비대위 김성창 회장은 “펜타포트 수분양자 198명이 추가로 분양금 반환소송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12일 서울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것이며, 기존에 접수된 소장과 병합처리를 요구하면 수분양자 501명이 1450억원대 소송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천안시가 건설사와의 협상 중재에 나서고 있는 것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언론을 통해 건설사가 제안하고 있는 협상안을 지켜보고 있지만 이들은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고 있을 뿐 타당한 협상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대화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는 10월말 입주를 앞둔 비대위의 시위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향후 비대위는 천안시의원 및 도의원에게 펜타포트사업 전반에 대한 천안시의 업무감사 실시를 강력히 요청하고, 안 될 경우 감사원에도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펜타포트는 793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이 천안시 구역에, 오피스빌딩인 ‘사이클론 타워’와 현대백화점이 아산시 구역에 건설되는 복합도시다. 2007년말 펜타포트 개발을 맡은 SK건설컨소시엄은 비즈니스타워, 백화점, 할인점, 복합상영관, 수변공원 등으로 이뤄진 복합도시를 건설하기로 하고 793세대 전부를 분양했으며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장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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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폐지 등 교육공공성 실현하겠다!교육공공성실현 전국도보대장정단 천안도착 기자회견 대학등록금인하, 국립대법인화반대, 대학평준화당위성홍보 1천km 도보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전국도보대장정단이 지난 9일 천안에 도착해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입시 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는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노동당 등 33개 교육, 노동, 시민단체와 연대해 ‘교육공정성 실현을 위한 전국 도보 대장정’을 조직하고 동부팀(부산-서울)과 서부팀(목포-서울)으로 나눠 7월28일 1천㎞ 도보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전국도보대장정은 입시 폐지 및 대학평준화의 당위성과 국립대 법인화 정책의 위험성, 대학등록금 인하의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전국도보대장정 신선식 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학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열망을 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올바른 대학으로 바꾸는 교육혁명을 기필코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팀장은 “대학생들의 등록금인하 촛불집회, 국립대 법인화에 반대하는 서울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투쟁은 대학의 전면적인 개편을 미룰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28일 목포에서 출발한 10일간의 대장정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단체의 호응과 응원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며 “등록금 및 법인화 반대 투쟁을 전면적인 대학체제개편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공공성실현 전국도보대장정이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받고 있다고 밝힌 신 팀장은 “국립대와 정부지원 사립대의 대학등록금을 무상으로 만들고, 비정규직교수를 정규직화 하며, 국립대 법인화 시도를 무산시키고 대학평준화를 지향하는 공공적인 대학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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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동전모으기천안저널, 천사운동본부, 한국기독연천안지회 공동캠페인 전개 (주)천안저널 충남타임즈(대표 김명일)가 (사)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유영완), 한국기독교유아교육연합회 천안지회(지회장 박애숙, 이하 기독연)와 공동으로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사와 천사운동본부, 기독연은 지난 9일 하늘중앙교회 3층 회의실에서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동전모으기 저금통 분출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랑 나눔 실천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저금통 분출식에는 천사운동본부 최병국 부본부장과 실무위원인 김영수 시의원, 박애숙 기독연천안지회장과 기독연 소속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하는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어린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해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고자 추진하는 것. 이날 사랑의 동전모으기 저금통 분출식에서 천사운동본부 최병국 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웃을 돕는 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기독연 소속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생명운동의 길에 적극 참여해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애숙 기독연천안지회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줄 것이며, 어릴 때부터 나눔의 소중함과 보람을 체험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천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이날 저금통 분출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9일까지 60일 동안 전개되며, 한국기독연 천안지회 소속 28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3천3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이 마무리되면, 저금통 수집, 결식아동 지원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19일 모금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을 갖고 결식아동들에게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 실천의 결실을 맺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연극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2009년에 2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2천2백여명이 참여해 1천90여만원을 모금,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지원, 장애우 어린이 기저귀 지원, 꿈찬그룹홈, 목천지역아동센터 등에 급식비를 지원했다. 2010년에는 2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2천3백여명이 참가해 1천80여만원을 모금해 천안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방과후아카데미, 편부모 가정 등에 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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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면 공중화장실 상업간판 도배 정비해야동남구 자진철거 계도, 해당업주 철거 약속받아 공공시설물에 인근 상가들의 홍보간판이 어지럽게 설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동남구 병천면 순대거리 도로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동남구청이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는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음식점 업주들이 홍보를 위해 화장실 지붕과 벽면, 입구에 돌출간판 및 입간판 대여섯개를 설치해 공중화장실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 이곳을 지나는 일부 시민들은 “간판에 가려 처음엔 화장실인줄 몰랐다. 몇 번 두리번대다 알았다. 어떻게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개인 간판들을 걸어놓나”라고 반응하며 공공시설물의 미관을 해치는 식당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동남구청은 “옥외광고물법에 의하면 공공시설물에는 일체의 상업용 간판이 설치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강제 수거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동남구청 관계자는 “명백한 법적 위반 행태에 대해 해당 식당들이 간판을 자진 철거토록 계도했으며, 해당 식당도 이에 수긍하고 곧바로 철거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식당들은 불법간판 설치에 대해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화장실 지붕에 간판을 설치해 놓은 A식당은 “병천면 일대가 순대특화거리로 조성되면서 거리를 깨끗하게 가꾼다고 돌출간판들을 없앴다. 간판이 없어지면서 도로 안쪽에 위치한 식당이 눈에 띄지 않아 도로 앞에 위치한 화장실에 간판을 달아놓은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B식당도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화장실이 가게를 가로 막아 나름 우리들도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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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고물장수 접근금지령 발동동남구 광덕면 무학1리 마을 입구에는 ‘고물장사 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광덕면 마을 농기구 절도피해 속출, 농가 근심 농촌마을이 고물장수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동남구 광덕면 무학1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고물장사 절대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외부인 단속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기구 절도 행각이 심심찮게 발생해 고물장수 접근 금지령을 내린 것. 무학1리 강종식 이장은 “비닐에 싸서 논 주변에 놓아둔 모판 상자 1700여개를 도난당해 170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벼농사 지어 몇 푼이나 남는다고 농기구를 죄다 도난당하다보니 농촌살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물장수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데 아마도 이들 소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논과 밭 주위에 방치해둔 모판, 동력 모터, 무게 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양수기 등 농기구를 트럭에 실어 훔쳐가는 피해가 무학1리와 인근 마을에서 속출하고 있다. 이런 피해는 노인들이 대부분 농촌마을을 지키고 있고, 논과 밭 주위에 농기구들을 방치해 두고 있는 점을 이용해 평소 폐품을 수거해 가는 고물장수들의 소행이라는 게 마을주민들의 설명. 주민들은 “마을 농로를 보면 2톤 이상되는 큰 트럭 바퀴자국이 선명하고, 그런 걸 주어다 쓸 만한 이들은 고물장수밖에 없다”고 추정했다. 절도 피해가 공공연히 발생하자 광덕파출소는 이장협의회를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임동한 광덕파출소장은 “마을에 낯선 차가 들어오면 신고를 해주고 차량 번호를 기억했다가 신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가뜩이나 팍팍한 농촌사정에 농업인들이 고령화 되면서 영농활동도 쉽지 않고, 더욱이 농기계 사용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 기계를 훔쳐가는 몰염치한 절도범들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걱정이 하나 더 생겨 근심이 깊어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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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 목 졸라 살해부부싸움 중 술취한 아내 살해한 남편 검거 부부싸움중에 트랜스젠더의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살해범이 지난 2일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A모(37)씨는 가슴을 제거하고 남자 행세를 하는 여자이고, 살해당한 B모씨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자가 된 남자로 이들은 2004년 결혼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남편 A모씨가 아내 B모씨가 마련한 돈 수천만원을 인터넷 게임 등으로 탕진한 것을 이유로 지난 7월20일 협의한 상태였다. 사건은 지난 8월2일 새벽 6시경 발생했다. 남편 A씨가 아내 B모씨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술에 취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것. 살해범 남편 A씨는 지인과 술을 먹는 도중에 ‘오늘 새벽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말해 지인이 아내의 집에서 사체를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두정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살해한 남편을 긴급체포하고 범행을 자백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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