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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경실련, “택시노동자 처우개선 없는 요금 인상안 반대”[천안신문]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지난 1일부터 인상된 천안시의 택시요금을 두고 택시 노동자의 처우개선 대책이 없는 인상안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천안시는 요금 인상이 택시업계 경영 안정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고질적이고 근본적인 택시 문제의 해결과 소비자인 시민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택시업계의 이익만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택시요금이 동결된 지난 4년 동안 유류비와 보험료 등이 올라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현재처럼 공차 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시와 업계의 자발적인 감차 노력 없이 요금만 올리게 되면 인상 초기 승객들의 택시 기피로 인한 수입 감소는 물론 사납금 인상에 대한 부담까지 지게 될 법인택시 노동자들만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천안신문>과 연락이 닿은 한 법인택시 기사도 “요금이 인상되면 뭐하나. 보나마나 회사는 사납금 또한 인상할 것이 뻔하다”고 이번 인상안과 관련해 비관적 의견을 내기도 했다. 천안아산경실련 역시 이번 인상안과 관련한 천안시의 후속대책에 택시요금 조정 분은 전액 종사자 인건비 사용하거나 처우개선비 지원 등 과감한 운전직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사납금 인상 억제 등의 대책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천안아산경실련은 “택시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업계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무엇보다 요금인상에 대한 효과가 법인택시 운전직 종사자들의 실질적 처우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상 대책이 택시회사와 플랫폼 업체의 배만 불린다는 불평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후속 정책 설계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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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한들문화센터 인근 ‘반려인 쉼터’ 개장[천안신문] 천안 백석동에 ‘반려인 쉼터’가 조성됐다. 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백석동 한들문화센터 부근 위생매립장 내 유휴부지에 들어선 반려인 쉼터는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공간을 분리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안전을 위한 조명등 및 CCTV도 설치됐다. 이 쉼터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맹견이나 맹견 혈통이 섞인 잡종견 역시 입장이 불가하다. 여기에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반려인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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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정보] 9월 첫째 주 천안지역 구인정보[천안신문] 천안시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채용지원 서비스를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전문 직무군 중심으로, 업무 유경험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지원 서비스를 관.학의 인력풀을 바탕으로 기업에게 무료로 채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여 인재모집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천안신문에서는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구인정보를 소개하여 지역 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희성폴리머(주) - 모집직종: 생산직 2명 - 임 금: 연 4,100만 원 - 근 무 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2. (사)충남척수장애인협회 - 모집직종: 근로지원인 1명 - 임 금: 시급 9,620원 - 근 무 지: 천안시 서북구 검은들3길 3. 상미식품(주) - 모집직종: 식품 생산 10명 - 임 금: 연 3,600만 원 - 근 무 지: 천안시 서북구 수신면 4. 익선원 - 모집직종: 보육사 2명 - 임 금: 월 201만 원 - 근 무 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5. 충남좋은이웃쉼터(충남북부) - 모집직종: 생활지도원 1명 - 임 금: 월 220만 원 - 근 무 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위 채용정보는 채용 시 마감되며, 취업정보와 알선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1-620-95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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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이상희씨 농가, 천안 올해 첫 벼 수확…10.8톤 수확 목표[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이상희씨 농가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천안의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성남면 대흥리의 이상희씨 농가에서는 약 1.5ha의 면적에서 총 10.8톤의 벼를 수확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제난 5월 3일 모내기 이후 123일 재배한 조생종 ‘해담’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밥맛을 가진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확된 쌀은 수신미곡처리장에서 가공을 마친 후 추석명절 맞이 햅쌀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올여름 극심한 호우피해, 태풍,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 더욱 값진 쌀”이라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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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 코닝, 충남에 2조 투자한다[천안신문]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미국 코닝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15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닝은 1일 오전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는 충남에 세계 최초로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알렸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폴더블폰과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된다. 이 대표이사는 코닝의 이번 투자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코닝 아산 탕정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판유리 생산 체제를 갖췄고, 코닝 테크놀로지센터 코리아는 해외 연구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한국과 50년, 충남과 20년을 함께 한 코닝을 도민들은 ‘우리 기업’이라고 생각하며, 충남은 ‘우리 기업, 코닝’이 만들어 가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전폭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앞으로 천안과 아산에 분산돼 있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규제 개선과 인프라·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 정부 및 기업과 함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코닝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메카인 충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충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독보적이다. 충남은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액(2021년 기준 1557억 달러)의 20% 이상, 국내(520억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있고, 전후방 중소기업도 378개에 달한다. 여기에 천안·아산에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과 소부장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실증 인프라도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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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사업 GTX-C 노선 천안 연장, 지자체간 이해관계에 발목 잡히나?[천안신문]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추가 연장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제안한데 대해 각 지자체가 입장차를 보이면서 노선 연장에 적극적이었던 천안시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먼저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주식회사(가칭)와 GTX-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 장관은 "GTX-C는 미래의 핵심 국가기반시설로, 연내 착공과 함께 개념이 다른 이동 및 환승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GTX는 출퇴근 시간에 쓰는 귀중한 삶의 시간을 자기 계발과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돌려드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프라와 도시 구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밝혔다. 문제는 공사비를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선 노선 연장을 희망하는 지자체가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철도건설법 제21조 1항은 "사업시행자는 국가 이외의 자가 철도건설사업으로 현저한 이익을 얻는 경우에는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수익자에게 철도건설사업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GTX-C 노선 천안연장은 지역 숙원사업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사업이다. GTX-C 노선 연장을 위해 힘써왔던 복수의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시비를 들여서라도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관철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사회 인사 A 씨는 "철도건설법은 원인자 부담을 원칙으로 해놓았지만, 천안시가 GTX-C 노선 연장에 먼저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대통령이 공약한데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시장이 잇달아 약속해 공론화된 의제"라며 "천안의 경우 수도권 전철 인프라를 활용하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시비도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천안시의 의지만으로는 역부족이다.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오려면 오산~평택 노선이 개설되어야 하는데, 이들 두 지자체가 비용 부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 지역사회에선 국토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사회 인사 B 씨는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자칫 GTX-C 노선 연장 사업이 미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게다가 어떤 상황변화가 생길지 모른다"며 "결국 국토부가 나서서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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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타트업, 천안의 스테이지에서 성장하라...3개월간 발굴.육성사업 실시[천안신문-천안TV] 스타트업, 천안의 스테이지에서 성장하라...3개월간 발굴.육성사업 실시 ■ 방송일 : 2023년 08월 28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스테이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SBS와 함께 창업 프로젝트 서바이벌을 지자체 최초로 실시했던 천안시의 이번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최영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스테이지’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 또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기회를 얻고 전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천안의 우수한 인프라를 홍보해 천안이 창업의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미 천안은 지난해 SBS와 함께 창업 프로젝트 서바이벌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3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천안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자들이 천안이라는 제대로 된 무대에서 함께 즐기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최훈규/천안시 미래전략과장 : 천안이 그린스타트업타운으로 인해 인프라를 확보했고, 작년에는 서바이벌 대회를 통해 확산시키는 개념이었다면 올해는 그걸 뛰어 넘어서 다양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무대'라는 컨셉으로 구매상담, 투자상담,IR, 헤커톤 등 대학생부터 예비 창업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스테이지'라는 무대를 통해서 천안이 스타트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00개,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10년 내 2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앞으로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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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변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한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주민들은 볼멘소리[천안신문] 천안 원도심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알려져 있는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인근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29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2012년 지역 공무원들과 주민,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 진행한 ‘마을 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곳에는 미술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그려낸 트릭아트 그림부터 시작해 긴 담장을 따라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젊은이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중‧장년층에게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골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조금 지난 현 시점에서 인근 주민들은 이곳에 대한 활성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 기자가 다녀온 지금의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에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부족해 보였다. 골목 전체를 통틀어 식‧음료를 판매하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고, 이곳에 계속 정주하며 머무를 수 있는 요소들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또한 군데군데 ‘폐가’들도 눈에 띄었다. 다수의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에는 전체 가구의 30% 정도만 살고 있을 뿐 소유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때문에 원도심 골목 중 다수의 장소에서 보여지는 ‘슬럼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벽화마을 내 가옥들의 소유주들은 천안시가 이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좀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민 A씨는 “보통의 이 집들은 60~70년 이상 된 오래된 집들이라 신축 등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여기에 지적불부합지로 지정이 돼 있어서 더욱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지적불부합지란,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는 경계, 위치, 면적 등의 사항들이 실제 현황과 동일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 토지거래 상 안전을 해할 수 있고, 권리행사가 부정확하거나 불공정해질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A씨는 이와 관련 “마을 인근은 3000평이 넘으며 용적률도 1300%가 되는 아주 좋은 땅”이라며 “미나릿길 벽화마을이라는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시 당국이 하루 빨리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동남구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곳 일원을 지적불부합지로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소유주와 천안시, 그리고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협의를 해 개발을 위해 필요한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열려 있다. ‘Case by Case'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원도심 활성화에 있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이 좀 더 이곳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문화콘텐츠에 정통한 시민 B씨는 "경남 통영의 동피랑마을을 살펴보더라도 이곳에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각종 상점들이 즐비한 것을 볼 수 있다"면서 "미나릿길 벽화마을 역시 원도심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빈 상가들을 활용해 특성 있는 상점가들을 육성시켜 주민들에게 혜택을 준다면 분명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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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소진공 천안센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천안신문]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장동순)가 어제(28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천안센터(센터장 곽재필)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시장 상인·상품의 발굴, 우수 소상공인 발굴·육성,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기업 간 사업 연계,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육성 및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장동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기업 간 긴밀한 사업적 연계를 이루고 사업성과를 상호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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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100일 특별점검...도내 1502곳 대상[천안신문] 충남도는 2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00일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수입 수산물 업체 1502곳이며, 중점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멍게) 등이다. 도는 특별점검에 앞서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평택지원, 해경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점검은 수품원을 중심으로 한 정부 원산지 특별점검반과 도-시군 점검단이 두 가지 경로로 원산지 표시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해 실시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 품목의 원산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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