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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2025년 개통 예정[천안신문]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상돈 시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장은 어제(7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천안시 북면 오곡리 일원에 73억 원을 투입해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45억 원, 28억 원을 분담하며,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하루 이용 교통량은 1,424대로 예측됐다. 천안시는 시도6호선의 노선을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와 연계를 추진 중으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의 이용객들에게 더욱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시장은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개통되면 고속도로 이용이 어려운 천안시 북면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을 비롯해 많은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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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천안농업농촌포럼…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이 가야할 길은?[천안신문] 천안시와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이 주최하고 천안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천안신문이 주관하는 제6차 천안농업농촌포럼이 지난 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날 포럼의 주제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떼고 있는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조직활성화 방안이었다. 주제발표에는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의 김병수 이사장이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이 가야 할 방향과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의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성공적으로 가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발표에 나선 김병수 이사장은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에 대한 소개부터 말문을 열었다.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은 지난해 3월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창립준비모임을 가진데 이어 5월 창립준비위 발족, 7월 창립총회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초 기존 생산자협의회에서 생산자협동조합으로 법인전환을 결의하고, 5월 창립총회와 각종 행정적 절차를 거쳐 7월에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으로 정식 사업자 등록이 완료됐다. 김 이사장은 “생산자협동조합은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 활동으로 로컬푸드 관련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판매를 통해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대농과 지역농협 중심에서 중소 가족농, 귀농, 귀촌, 청년 농민 중심 생산자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생산자협동조합과 소비자협동조합이 상생협력을 통해 연대하고 범시민 먹거리통합위원회 구성도 진행돼야 한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진 안대성 대표의 발표에서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앞으로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의 우선적인 과제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시간에는 연암대 채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주교종 옥천살림협동조합 상임이사, 한지수 완주로컬협동조합 전 본부장, 손덕식 여주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발제자 등이 함께 자리해 플로어의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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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휴업 허가기준 생겼다…택시난 해소될까?[천안신문] 천안시가 이달부터 택시 운송사업자의 휴업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택시난을 해소하고 운송사업자의 영업태만을 방지하고자 ‘택시 휴업 허가기준’을 마련했으며 위반 시 과징금을 부여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택시의 휴업과 관련된 인정 사유는 도로 및 다리가 파괴되거나 사고‧고장 등 차량정비, 운수종사자의 부족, 질병으로 인한 휴업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임의로 휴업을 하거나 영업의사가 없는 부적격 택시 운송사업자로 인한 택시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천안시가 마련한 기준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쉬거나 월 기준 40% 이상의 일수를 휴업하는 경우, 법인택시는 연속으로 15일을 초과해 영업을 쉬는 경우 휴업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단, 1일 6시간 이상의 영업을 목적으로 운행한 경우 운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인정하는 휴업 사유 외에 허가를 받지 않고 휴업을 하거나 휴업기간이 지난 후에도 사업을 재개하지 않은 개인택시에는 1차 180만 원, 2차 36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3차 위반시 면허취소이며, 법인택시의 경우엔 감차명령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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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뜨거운 감자’ 시민체육공원 개발사업, 정말 ‘특혜’일까?[천안신문] 박상돈 천안시장의 제안으로부터 촉발된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계획이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연설을 통해 불당동 체육공원부지, 즉 현 천안시민체육공원에 대한 개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민체육공원은 지난 2020년 7월 초 정식 개장했다. 이곳에는 3638㎡의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산책로,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시나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다수의 야외 행사가 열리면서 점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시 당국은 이곳에 대한 활용도가 미비하고, 행사개최 횟수 역시 몇 차례 되지 않아 공적자산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판단에 이 부지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고 그러던 차에 한 기업에서 이곳에 대한 개발계획을 제안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정기업 특혜의혹, 들여다보니… 특히 이 사업에 대해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사업을 제안했다는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특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본지 취재에 임한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도시개발구역의 국공유지를 제외한 토지면적 3분의 2를 소유한 자가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데, 사업제안자의 경우 유일한 사유지로 남아 있던 0.27㎡를 매입을 한 상황이라 여기에 부합한다. 따라서 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땅의 특징이 환매권 대상이 되는 토지이다 보니,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제안한 업체가 이 문제를 법률적 검토를 거쳐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는 답을 가져왔다. 모든 조건들을 다 갖췄기 때문에 이들도 사업을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사업은 순수 민간제안사업이다. 차후 본격적으로 사업계약을 체결한다고 하면 의회의 동의를 거쳐 토지를 매각해야 한다. 정확한 매매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적어도 1000억원 이상은 나오지 않겠나. 이것은 곧 시의 새로운 수익으로 잡힌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들은 총 사업비의 10% 이내의 이윤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천안시에 기부채납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거다. 그래서 시장님도 1조원 가량의 세외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정연설 당시 설명을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 진행 내용은? 박상돈 시장이 시정연설 당시에 밝힌 사업내용 중 가장 핵심은 봉서산의 사유지를 매입해 명실상부 천안의 '센트럴 파크'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와 박 시장은 이번 사업에서 발생할 약 1조원의 세외수입을 바탕으로 그간 사유지로 인한 개발 제약 때문에 변변한 편의시설조차 없던 봉서산에 황토 둘레길과 편의시설을 조성, 천안시민에게 최고의 힐링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한 이곳과 연계해 현 체육공원 부지에 1만 5000여 평 규모의 명품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등 사업 제안자가 진행하는 개발사업과 병행돼 진행되며 인근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또 이 재원을 바탕으로 성성호수공원 일원에 아트센터 등 문화 예술 공간을 확충하고, 국가대표 축구 A매치 경기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 건립, 서울대병원, 서울삼성의료원 같은 우수종합병원 유치, 의료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5성급 이상 관광호텔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은? 그렇다면 이 사업의 내용들을 접한 불당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본지 취재에 임한 김 모씨는 우선 약간의 걱정스런 의견을 냈다. 그는 “안 그래도 현재 불당동 일원의 교통은 ‘지옥수준’”이라며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 기반시설들이 들어오면 인구가 자연히 유입될 텐데 그렇다고 하면 더욱 심한 교통대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을 걸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이 모씨는 “사업계획에 보면 2000여 대가 넘는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도 있는 걸로 봤는데 인근 상업지구나 아파트 단지들 때문에 주차난이 천안시에서 가장 심각한 불당동으로서는 주차공간 마련 계획이 생김으로 인해서 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불당동 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초등학교의 과대‧과밀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자연히 사업자는 학교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교육당국이 유입인구를 신중히 고려해 학교를 신설하게 되면 아이들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걸로 본다”고 주민 A 씨는 말했다. 문제는 공론화 작업 박상돈 시장은 시정연설 당시 “제안한 기업에서 환매권 문제를 100% 해결하지 못하거나 공론화 과정에서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이라면 이 사업은 당연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얼마나 사업에 대해 파악을 하고, 또 시 당국도 시민들이 제대로 사업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알리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지 취재에 임한 시 관계자도 “시민들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하기 위해선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의회를 어떻게 설득을 하느냐다. 전반적으로 시장님이 시정연설을 한 것은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여러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의지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 박상돈 시장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당시 지역 내 최대 화두였던 일봉산공원 개발문제에 대해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긴 했지만 주민투표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던 적이 있다. 박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앞으로 시민들과 시민의 대의기관인 천안시의회를 어떻게 설득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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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내년 준공 목표 ‘순항’[천안신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2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약 21만㎡ 용지에 358억원을 투입,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복합캠퍼스타운,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주민 등과 함께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주거공간과 창업공간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산업 거점공간 구축, 문화와 공동체 역량이 강화된 도시공간을 창조한다는 복안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업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2022년 개관해 10월 현재 76개 창업기업과 24개 협력기관, 행복주택 150세대가 입주 중이다. 특히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부처 간 협업과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능 도입 등으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전략산업종사자 지원주택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사업으로 창업 기능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천안천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친수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인도교, 고보조명, 미디어글라스 등을 조성하고 중심가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천안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오는 2024년에는 지역 청년, 대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인 복합캠퍼스타운이 조성된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지상 5층 규모로 지역대학 등과 함께 공동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 스터디룸, 전시실, 청년 카페 등 복합적 기능 도입해 청년층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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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럼피스킨병 방역 점검…소 사육농가에 백신 접종요령 등 집중 홍보[천안신문] 차명국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이 지난달 30일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목천과 병천, 성환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소 사육농가들에게 럼피스킨병 백신과 접종 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도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나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천안시에서 공급한 약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매개 곤충 방제, 농장 주변 소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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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캐나다 글로벌 외투기업, 천안에 2393억 투자 협약[천안신문] 유럽 투자유치에 나선 천안시가 2393억원 규모의 생산공장과 R&D센터 등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박상돈 시장 등을 비롯한 투자유치단은 31일(현지시각) 충남도 주관 독일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유럽과 캐나다에 위치한 글로벌 외투기업 3개사와 총 239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각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 3개 기업은 천안 백석동의 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공장을 신‧증설하거나 R&D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인 U사는 천안 백석 외국인투지지역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시설을 증설함과 동시에 이차전지 R&D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네덜란드에 소재한 스마트팜 단백질 사료 제조업체인 P사는 국내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예정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캐나다에 소재한 W사는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에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외자유치 국외 출장길에 오른 박상돈 시장은 이 날 투자설명회에서 한국 진출을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환경에서도 이번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지속적인 외자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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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종합대상에 (주)O.N 영예[천안신문] 제19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에 (주)O.N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부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의 상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기업의 건실도와 경영‧기술‧수출, 기업정신, 일자리창출, 지역기여도 등 7개 분야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하게 된다. 종합 대상을 차지한 ㈜O.N(대표 권오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장비 등의 핵심부품·장비를 제작 납품하는 업체로, 7개 심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오남 대표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영예의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대상으로 ▲수출 대상 토와한국(대표 한상윤) ▲경영 대상 ㈜한창이지엠(대표 김영태) ▲기술 대상 ㈜제일방화문(대표 박문규) ▲창업 대상 파워오토메이션(대표 황장선)이 수상했다. 종합 대상과 부문별 대상 5개 업체에는 트로피와 함께 인증패도 수여됐다. 우수 기업인상에는 휴림로봇(주) 김봉관 대표, (주)블루네트웍스 노순용 대표, 선진파워테크 권성우 대표, (주)한울이앤씨 김운학 대표가 차지했다. 모범 근로자상은 ㈜에스엠엔지니어링에 근무하는 박수진 팀장 등 13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상은 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천안분소 도승주 과장과 풍세산업단지 권홍택 주임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의 상 수상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대상자 우선 선정, 기업 홍보방송 제작, 박람회 지원사업 등 각종 시책 지원, 관련기관 기업인 대상 추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주)O.N 권오남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신기술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더욱 발전된 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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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방자원 플랫폼 '공유누리' 확대 운영[천안신문] 천안시가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개방자원 플랫폼인 ‘공유누리’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개방자원인 주차장, 회의실, 체육‧문화시설, 물품 등을 온라인에서 검색해 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공공자원의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공유누리 누리집’ 또는 ‘공유누리앱’을 통해 전국 공공자원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는 민원인용 컴퓨터, 프린터 등을 포함해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 공원, 문화시설 등 공유 가능한 공공자원 600여 건의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많은 자원을 공유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신규자원 추가 등록, 기존 자원 일제정비 등을 시행해 지난해 340여 건에서 600여 건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필요한 자원을 발굴·확대해 시민들의 편익 체감도를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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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방역에 안간힘[천안신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역시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 급감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지난 19일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도, 충북, 강원, 전남, 전북 등 6개 시‧도, 21개 시‧군에서 31일 현재 총 61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내달 2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547호, 5만 2575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럼피스킨병 긴급백신이 도착한 후 지역농협과 백신 공급반을 구성, 소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에게 백신을 배부하고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한다. 또 서북구보건소 전용차량을 동원해 농장 축사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와 같은 매개 곤충의 서식지 제거 등 방제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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