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2:00
Today : 2024.05.09 (목)
김성윤 논설위원(단국대학교 전 법학대학장) [천안신문] 세계 최대 인터넷 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는 원래 DVD 대여업으로 출발했다. 1990년대 비디오테이프와 DVD 대여점의 최대 강자 블록버스터는 미 전역에 약 9,000개 매장을 보유하였으며 연 매출 60억 달러인 거대 기업이었다. 신생기업 넷플릭스의 우편 대여가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부에서 기존 사업을 뒤집자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너무 잘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잘 것 ...
▲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4월 10일이다. 국회의원을 선량(選良)이라고 하며 선량의 법률적 의미로는 가려 뽑힌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으로, 국회의원(國會議員)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요즈음 자천 타천으로 소위 지역일꾼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나름대로 이름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 게시와 전화는 물론 언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천안 후보로 회자하는 이들을 보면 다선의원과 신인도 있으며 중앙부처...
올해 초 박경귀 아산시장이 송남중 방과후 아카데미 등 교육지원 경비 예산을 일방 삭감하자 학부모 단체들이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학생 1인당 460만원 특혜'라며 일방 중단한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정 권고를 내리면서 사업 재개 돌파구가 열렸다. 하지만 전망은 예측하기 어렵다. 기자는 권익위 시정권고 의결서를 입수했다. 권익위는 지난 9월 25일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해 ...
‘2023천안흥타령춤축제’가 5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2023천안흥타령춤축제’가 5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 천안은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흥겨운 춤사위에 빠져 든다. '끼'로 무장한 춤꾼들의 춤 경연이 한데 펼쳐지는데다, 세계 각국의 춤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바로 흥타령축제다. 올해...
▲ 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사 홍지영 [천안신문] 먼저 집회 및 시위와 집회및시위에 관한법률(집시법) 상 문화행사의 개념 차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집회'란 여러 사람이 일정한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일시적으로 집합하는 것을 말하고,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갖고 도로·광장·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한글날이 다가온다.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여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경일이다. 매년 10월 9일에 기념한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며, 5대 국경일이기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당시 최만리 등 사대주의에 빠진 대부분 신하는 중국의 제도를 버리면 안 된다며 극렬한 상소를 했으나 세종대왕은 이를 물리치고 우매한 백성들을 위하는 일념으로 ...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 한국은 이혼율, 저출산율, 자살율 세계 1위다. 성범죄율은 2위, 낙태율은 3위로 OECD 국가 중 꼴지 수준이다. 국민 행복지수도 꼴지 수준이다. 이는 오래전부터 가정교육(품성교육)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孝(효)와 禮(예)와 질서가 사라지고, 出世(출세)에만 혈안이 되었기 때문이다. 증명서를 위조하여 자식을 대학에 진학시키고, 불법을 자행해서라도 의사를 만들고 말겠다는 학부모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학생을 훈계하는 敎師(교사)를 능...
▲ 김성윤 논설위원.(단국대학교 전 법학대학장) [천안신문] 사기 자객열전에 보면 예양 선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양(豫讓)이라는 선비는 진나라 사람이다. 그는 일찍이 범씨와 중항씨를 주군으로 모시고 받든 적이 있다. 하지만 예양은 오래지 않아 그들을 떠났다. 그리고 만난이가 지백(智伯)이다. 지백은 그를 매우 존경하고 남다르게 아꼈으므로 예양 역시 주군으로 모시고 신하의 예를 다하였다. 그러나 지백이 조양자(趙襄子)자가 다스리던 나라를 침범하자, 조양자는 ...
▲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사 홍지영 [천안신문] 최근 각종 언론에는 연신 '서이초 교사 사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등 여러 굵직한 이슈들이 나온다. 국민들 대부분은 그 이슈들은 기억하지만 그 굵직한 이슈와 불가분한 관계에 있는 집회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않는게 대부분이다. 집회현장에서는 해당이슈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대립 그리고 주장 등 현장속에는 정말 전쟁통이 따로 없다. 실제전쟁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찰관은 아군도 적군도 아니다. ...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 인근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23’이 열린다. 세계 각국의 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제춤대회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경험과 신나는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다. 천안의 이름에 걸맞은 향토문화축제가 처음 시작된 건 1987년 박중배 시장 때 천안문화원이 주관하여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삼거리문화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주요행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