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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선 끝낸 천안지역 여‧야…‘반쪽 원팀’ 아닌 진정한 ‘하나’ 돼야[천안신문] 천안지역 여‧야 정당들의 제22대 총선 경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치열했던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본선을 위한 ‘원팀’ 구성에 공들이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천안(갑) 신범철, 천안(을) 이정만,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 등 3명은 지난 11일 충남도당에서 진행된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4년 전 세 지역구에서 모두 민주당에 패한 것을 설욕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지역 상생발전과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통합 선대위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갖기로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단수공천 된 천안(갑) 문진석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천안(을)과 천안(병)에서 모두 치열한 경선을 펼친 바 있다. 그 결과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천안(병)은 이정문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선을 펼쳤던 이들은 본선 준비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가장 ‘잡음’이 많았던 천안(을)의 경우, 이재관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함께 경선을 펼쳤던 이규희, 박기일, 김영수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상임‧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맞아 다시금 천안(을)에 민주당의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천안(병)에서도 이정문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펼쳤던 김연, 장기수 예비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를 지켜보는 한 유권자는 "‘원팀’을 결성했다는 것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경선 승리자들끼리의 ‘원팀’이 아닌 패자 등 모두를 포용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계에 정통한 시민 A씨는 “각자의 정당이 승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건 당연하다. 경선 낙선자들의 경우, 본인의 입장에선 아쉽겠지만 우리 지역과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각 정당 구성원 조직의 한 일원이 돼 함께 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어느 쪽이든 특별한 우월함이 없는 경우, 결집된 조직이 승리하기 마련이다. 이 점을 각 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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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천안신문]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직문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항목의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추진한 ‘농촌택시 도입’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택시란 기존 버스 노선의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시 호출이 가능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는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상·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시 팀 선발 제도를 도입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특별상패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힘썼다. 박상돈 시장은 “다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행정서비스 수요가 증대될수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선도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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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22대 총선 나서는 후보들, 어떤 공약 내놨나?[천안신문-천안TV] 제22대 총선 나서는 후보들, 어떤 공약 내놨나?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이제 제22대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지역 출마자들도 거의 가려진 상태인데요,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실효성은 있는지 최영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취재기자) -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의 윤곽의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이들이 시민들을 위해 내세운 공약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예비후보는 지역구의 개발수요를 반영한 듯 도로, 철도와 관련한 공약이 눈에 띕니다. GTX-C 천안연장 조기착공과 청주공항까지의 연결철도 추진, 천안역 증개축 사업이 가장 눈에 띄는 공약입니다. 또한 천안외곽순환도로 추진과 시내 상습 정체구간 개선, 국도 1호선 확장 공약도 내놨습니다. [문진석/민주당 천안(갑) 예비후보 : 천안을 기점으로 청수, 독립기념관, 병천, 오창국가산업단지, 청주공항 등 동부지역을 천안의 변두리가 아닌 충청의 중심지로 바꿀 수 있는 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천안도심철도를 지하화해 천안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습니다. GTX-C 연장 사업에 국비지원을 관철하고, 천안역 증개축을 제 때 완공해 천안을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 시키겠습니다.] 4년 전에 이어 문진석 예비후보와 재대결을 갖게 된 국민의힘 신범철 예비후보 역시 GTX-C 천안연장 조기착공 같은 공통적인 공약과 함께 국방부 차관 출신이라는 특성을 내세워 천안역 일원에 국방 AI센터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 등을 통해 웅대한 천안갑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신범철/국민의힘 천안(갑) 예비후보 : 천안갑의 시민들과 함께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그간 듣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담아서 시민들께서 상상하는 미래 이상의 천안갑을 그려내겠습니다. 그간 쌓아온 실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웅대한 천안갑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양대 큰 정당 후보들과 함께 경쟁을 펼칠 군소정당의 후보들도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녹색정의당 소속으로 천안(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한정애 예비후보는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소상공인들을 보듬으며, 아프고 힘든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정애/녹색정의당 천안(병) 예비후보 : 누구나 노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맞서 싸우는 기후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삶이 퍽퍽한 중소 상공인들의 손을 맞잡겠습니다. 아프고 힘든 국민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저 한정애와 녹색정의당은 위성정당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진보정치 깃발을 들고 가겠습니다.] 취재과정 중 천안(을)과 (병) 선거구 일부 정당의 경우 아직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끝나지 않았거나 이제 막 선출돼 공약의 윤곽의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천안TV는 이들이 시민들에게 내세운 공약이 무엇인지 살피고, 실효성은 있는지 계속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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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 4.10총선까지 29일, ‘정치양극화’ 부채질은 금물이다[천안신문] 오늘(12일) 기준, 제22대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아산 지역의 경우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여·야 모두 공천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주일 간격으로 천안 등 충남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렇게 여야 1인자들이 잇달아 충청을 찾는 걸 보니 선거가 임박했음을 실감한다. 충남권은 역대 선거에서 이른바 '캐스팅 보트' 구실을 해왔다. 무슨 말이냐면 충남권 선거결과가 전체 선거결과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말이다. 실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은 충남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6.12%p차 승리를 거뒀다. 윤 대통령이 전체 득표율에서 0.73%p 차이로 간신히(?) 이 대표에게 승리를 거둔 점을 감안해 보면, 충남권이 윤 대통령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셈이다. 한동훈 비대위장과 이재명 대표가 일주일 간격으로 충남을 찾은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방문은 아쉬운 뒷맛을 남긴다. 이 대표에 일주일 먼저 천안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장은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일대일TV 토론 제안을 거절한 데 수위 높게 비판했다. 한 비대위장의 발언은 거침없었다. 한 비대위장의 발언은 아래 인용할 대목에서 절정에 올랐다. "이재명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습니다. 김어준 씨가 해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강하게 원하는 정당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양당 대표간의 토론이지 대통령과의 토론은 너무 뜬금 없는 것 아닙니까?" 법무부장관 재임 때나, 정치에 입문한 지금이나 한 비대위장은 꼭 필요한 단어를 사용해 자신의 논지를 분명히 표현하는 데 탁월한 소질을 보여왔다. 천안을 찾아 한 발언 역시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다. 아마 열성 지지자라면, 아니 조금이라도 이 대표와 야당의 행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민이라면 한 비대위장의 발언은 청량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한 비대위장의 발언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보다 상대를 범죄 형사 피의자로 대한다는 인상이 더 강했다. 검사로선 탁월한 능력일 수 있겠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때로 격렬하게 대립할 때에도 최소한의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정치의 세계에선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장·이재명 대표, ‘독한 말’ 전쟁 이재명 대표라고 달랐을까? 어제(11일) 예산·홍성, 그리고 천안을 차례로 찾은 이 대표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 독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 대표는 예산·홍성에서 열렸던 충남지역 후보자 연석회의 모두 발언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축소 의혹 당사자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호주로 출국한 사실을 입에 올렸다. 이때 이 대표는 "어디 개구멍이 있는 모양인지, (이 전 장관을) 아무도 모르는 틈으로 출국시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시민에게 "설마 2찍(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 - 글쓴이)은 아니겠지"라고 했다가 비판을 받았고, 결국 이 대표는 다음 날인 9일 사과했다. 그런데 이틀 만에 '개구멍'이란 비하적 표현을 다시 꺼내든 것이다. 여기까지는 사소한 말 실수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를 정권심판 선거라고 규정했다. 민주당 충남지역 출마자 전원도 대통령실 용산 이전·일본 오염수 방류 방관·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실정 사례로 꼽으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자"는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능력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건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민주당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집권여당이었다.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은 무엇을 했나? 딱 두 가지 사례만 들고자 한다. 정권심판 외치는 민주당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송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에 각각 거부권을 행사했다. 방송법 개정안은 정치권의 영향력을 제한하도록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그리고 노란봉투법은 하청노동자 노동 조건에 실질적 영향력을 지닌 원청으로 단체교섭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을 이유로 사측이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한 게 뼈대다. 사실 두 법안은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논의된 법안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입법에 미온적이었다. 왜 정부여당 위치에 있을 때 방송법 개정안과 노랑봉투법을 제정하지 못하다가 정권이 바뀌고 나서야 민주당은 태도를 돌변했을까? 민주당 태도 변화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전정권과 다름 없이 공영방송에 자기사람 앉히고 싶었고, 재계 심기를 건드리기 두려워 노란봉투법에도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팽배했다.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 데, 한 가지 일관된 점이 발견된다. 바로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거듭함에도 민주당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기현상은 민주당이 집권 여당 시절 실책을 감추고 오로지 정권심판만을 외치는 데서 오는 여론의 피로감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이제 결론이다. 한 비대위장이나 이 대표 모두 지지자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는 것 같아 아쉽다. 두 사람의 행보는 정치 양극화의 한 단면일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 29일이나 남았다. 한국 정치는 변화무쌍해서 그 어떤 일도 가능하기에, 29일의 시간은 여전히 예측불허다. 급등장한 조국혁신당이 총선 전 무성했던 '제3지대' 돌풍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를지 누가 예측했을까? 이제 여야가 후보를 확정한 만큼 남은 기간, 선전해 주기 바란다. 유권자들은 손에 닿는 정치,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를 원한다. 한국 정치가 날로 양극화하는 건 기성 정당이 정치 고관여층을 결집시키는 데 역량을 쏟은 나머지 정치색이 옅은,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시민들의 삶에 무관심해서다. 그러나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는 수위 높은 발언은 자제하고 ‘손에 닿는 정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정치’로 다가가기 바란다. 이럴 때 유권자들은 기꺼이 한 표를 던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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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100인 100색전’ 종료 후 3개월 지났는데, 작가 참여비 못 받았다[천안신문] 지난해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아래 100인 100색전)을 개최한 뒤, 참여 작가들에게 참여비(아티스트피)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일부 작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00인 100색전’은 지난해 9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신정호 일대 카페 26개소에서 열렸었다. 그러나 일부 작가들은 아직 참여비를 받지 못한 상태다. 아산시는 전시대행 업체 선정시 과업지시서에 참여작가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이상씩 참여비를 책정하고, 전시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할 것을 적시했다. 결국 오늘(11일)을 기준으로 하면 3개월 가까이 참여작가에게 참여비 지급이 완료되지 않은 셈이다. 이미 참여비를 지급 받은 작가들도 불만이 없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참여작가 A 씨는 "최근에야 참여비를 받았다. 그러나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 우연히 계좌정보를 확인하면서 참여비를 지급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 참여비를 받지 못한 작가들도 있는데, 불만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산시 문화예술과 측은 오늘(11일) 오전 기자와 만나 "8일까지 완료하려 했으나 참여비 지급이 미뤄져 (참여작가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참여비는 전시대행사에 지급했는데, 지급 과정에서 자금 융통이 원활치 않아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22일까지는 지급을 완료하려 한다"고 해명했다. 대행사 측도 "일단 작가들에게 안내한 상태다. 세금신고를 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제출을 꺼려하는 작가들이 없지 않아 미뤄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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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천안시 심벌마크 연구모임 활동 ‘시동’[천안신문] 천안시의회 ‘천안시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연구모임’이 어제(11일) 첫 번째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운영 계획에 대해 확정했다. 대표의원인 이지원 의원은 “심벌마크는 지역의 고유성, 정체성이 반영돼야 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하며,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자긍심,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미 지난 2022년 10월 있었던 제25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심벌마크 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천안과 비슷한 심벌마크를 사용하는 자치단체가 너무 많아 천안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며, 천안시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의 전달력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천안시 심벌마크에 대한 인지도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진행, 타 지자체 심벌마크 우수사례 연구, 선진지 방문, 전문가토론회,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에는 이지원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도희, 김철환, 유수희, 류제국, 김영한, 김강진 의원이 참여한다. 특히 정도희 의장은 의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연구모임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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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소속 청원경찰, ‘4억원 횡령’…업무 인수인계 과정 중 드러나[천안신문] 천안시청 소속 한 청원경찰의 공금 횡령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천안시 감사담당관실 등에 따르면 건설도로과에서 보상업무를 담당했던 청원경찰 A씨는 2018년부터 공문서 위조 등을 통해 4억여 원을 빼돌렸으며 이를 인지하고 어제(11일) 경찰에 고발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 단행된 천안시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건설도로과에서 진행하던 하천 관련 업무가 ‘하천과’가 분리되며 이관됐고, 보상에 대한 업무 역시 분리가 됐다. 이 과정 중 새롭게 업무 인수인계를 받던 직원이 전임자 A씨의 업무를 살펴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고, 곧장 A씨에게도 추궁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이 담당자는 이에 감사담당관실에 감사요청을 했으며, 감사담당관실은 조사를 진행한 후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 임병학 감사담당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조직개편이 되지 않았거나, 새로운 담당자가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며 “추후 이 직원에게 시장님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휴가도 주어질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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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천안서 첫 총선행보[천안신문-천안TV]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천안서 첫 총선 행보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천안을 찾아 총선행보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먼저 대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는데, 이때 한 위원장은 마치 학교 선배 같은 인상을 풍겼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취재진과의 백브리핑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 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장 대신 밤색 후드티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설연휴 기간에도 밤색 후드티와 캐주얼 자켓 차림으로 시민들과 만나 화제가 됐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학생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선 자상한 선배의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금 여러분들은 취업이나 이런 고민들이 많으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 세대는 그런 고민이 잘 없었어요. 그 이유가 뭐였냐면 고도성장기였기 때문에 파이가 계속 커져서 잡(일자리)을 구하려는 우리가 더 갑의 입장일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한 비대위원장은 타운홀 미팅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뭇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공천 잡음,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생방송 일대일 TV 토론을 거절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민의힘 공천에서 제가 자의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한 가지만 대주십시오. 한 가지만. 두 가지도 아닙니다. 한 가지라도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못 찾으실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저는 그런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이해하는 면이 있거든요. 왜 이렇게 저와의 토론에서 도망가려 하겠습니까? 저는 일대일 토론을 하면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카 당신 쓴거 맞느냐? 대장동 비리 어떻게 된거냐? 성남FC 뇌물 본인이 알았냐? 대북송금 당신이 알았냐? 등등 너무나 많죠.”] 한 비대위원장의 천안 방문은 충남 민심을 잡기위한 총선행보였습니다. 한 위원장 스스로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한 비대위장의 수위 높은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는 발언이 너무 가볍다고 비판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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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의회, 국회에 스마트수산기자재 산업 육성 법률 제정 촉구[천안신문-천안TV] 충남도의회, 국회에 스마트수산기자재 산업 육성 법률 제정 촉구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심소원 기자 (앵커멘트) - 충남도의회가 국회에 계류중인 '스마트수산기자재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며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충남도의회는 이 법안이 수산업 경쟁력 향상과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심소원 기자가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의회가 수산업 경쟁력 향상 및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충남이 해양강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에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편삼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수산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도의회는 설명했습니다.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률안은 지난해 2월 발의돼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 법률안에는 5년 주기로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 기본 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편삼범/충남도의원(보령2) : 스마트농업과 동등하게 수산도 스마트수산이 앞으로 해양강국으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어려운 수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해서 추진했거든요.]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해수위, 각 정당 대표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심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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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0에 천안 찾은 이재명 “국힘, 故채 상병 사건 관련자 버젓이 공천” 일갈[천안신문] 제22대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충남을 찾았다. 이날 오후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전략공천 된 홍성군을 찾았던 이 대표는 이후에는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을 방문했다. 이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도 함께했다. 천안을 찾은 이 대표는 먼저 천안과 아산지역 후보들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예비후보)은 이재명 대표에게 공공기관 이전, 국립의대 신설, 아산경찰병원 조기건립,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와 지역 출마자들은 이후 신부문화공원으로 도보 이동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일찌감치 이곳에는 이 대표를 보기 위해 찾아온 많은 지지자들, 지나는 일반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천안을 찾아온 것을 의식한 듯 이 대표는 국민의힘 신범철 예비후보를 겨냥,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표는 “천안에 누군가 출마한다고 들었는데, 채 상병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 버젓이 공천을 받았다. 이것이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인가”라고 직격했다. 국방부 차관을 지낸 신범철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 이종섭 전 장관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바 있으며,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견 말미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단 2년도 안 된 시간에 온 사회에 절망의 씨앗을 뿌렸다”면서 “국민이 주인으로 당당히 위치하고, 국민을 배신한 머슴에게 강력한 책임을 묻는 4월 10일이 돼야 한다”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함께 정부여당에 채찍질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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