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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필리핀대학에 컴퓨터 70대 기증라오스 81대 기증이어 두 번째, 동아시아국가로 확대 예정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필리핀 나사렛대학교에 컴퓨터 70대를 기증했다. 지난해 5월 라오스 중등교육기관 5곳에 81대의 컴퓨터를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 전달된 것. 이번 기증은 나사렛대가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국가 IT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자 오은수 선교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돕는 삶이 가장 보람되고 가치있는 삶’이라는 대학의 핵심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나사렛대가 기증한 컴퓨터는 학생들의 교육실습용, 교수 직원의 행정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필리핀 나사렛대 Bonifacio Plantilla 총장은 “이번 기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양 교의 학생교류, 교직원 교류, 어학연수 등의 국제화 프로그램에 더 많은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1월23일부터 2월19일까지 4주간 25명의 한국 나사렛대 학생들이 필리핀 나사렛대에서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마쳤으며 영어공부와 함께 문화체험, 사회봉사 등의 체험을 통해 국제 자매대학에서 행복한 4주를 경험한 바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증으로 1954년 국제나사렛교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설립되었던 한국나사렛대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한국과 나사렛대학교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필리핀 나사렛대의 정보화 사업지원을 통해 필리핀 국력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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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우리밀축제로 놀러오세요!6월3일~4일 광덕면 대덕1리 우리밀밭 밀떡 구워먹기, 밀짚 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 ‘제1회 천안우리밀축제’가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광덕면 대덕1리 우리밀밭에서 개최된다. 천안우리밀영농조합법인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쌀 다음으로 가장 소비가 많은 밀이 수입밀에 밀려 3% 수준밖에 안되는 우리밀을 다시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안우리밀축제는 인구 60만 천안의 소비자에게 지역에서 우리밀이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호두과자를 비롯 우리밀로 만든 지역 특산품 소비를 촉진시키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녹색정서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천안시립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밀서리, 밀떡구워먹기, 밀짚공예, 밀밭길 걷기 등 체험마당과 우리밀 호두과자 굽기, 우리밀 뻥튀기, 우리밀 부침개, 우리밀 막걸리, 친환경 웰빙밥상 등 다양한 음식 만들기 코너인 먹을거리장타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시마당은 우리밀 홍보전시관, 천안 친환경농특산물, 우리 밀제품, 야생화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문화마당에서는 길놀이, 우리 밀 콘서트, 청소년문화한마당, 투호놀이, 제기차기, 우리 밀 퀴즈 등 가족단위로 함께 우리 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산 밀 산업협회에서는 우리 밀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한국농업경영인천안시연합회는 천안농산물 홍보 시식회를 갖고 △천안생협에서는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진행하고 △천안웰빙식품생산자협의회에서는 천안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 하는 등 이번 축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풍성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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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홀 하반기 대관신청하세요!6월7일~9일 정기대관 신청접수 천안시가 봉서홀의 2011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오는 6월 7일∼9일까지 받는 대관신청은 효율적인 봉서홀 대관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물의 공연지원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것. 봉서홀 대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완성도 높은 공연물에 대한 대관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동일 장르의 공연물은 격주 대관 △어린이·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연물 및 행사, 교육 관련 행사 등은 배제하며, △특정 목적의 집회·행사·특정종교의 포교행위와 예술성이 배제된 행사성 공연, 초·중·고등학교 대상 발표회 등은 대관에서 제외된다. 시는 대관신청 접수와 함께 시립예술단, 시 주관 기획공연 등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정기대관 후 잔여일정에 대해서는 수시대관으로 봉서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관신청은 평일 09시∼18시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시청 재정과 청사관리팀, 521-5257)접수해야 한다. 한편, 천안시청 봉서홀은 전체면적 4,424㎡, 무대면적 539㎡에 1,051석의 객석과 분장실 4개소, 연습실 및 도구제작실, 회전무대, 오케스트라 피트 등 첨단 무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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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소 도로명 주소 2013년말까지 병행사용도로명주소 7월고시 법정주소 효력발생, 시 대대적 홍보 돌입 도로명 주소 사용이 오는 7월 고시와 함께 법정주소로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가 도로명 주소 사용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는 당초 올해 연말까지 기존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기로 했던 것을 2013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함께 사용하는 시기를 올해 연말에서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려는 내용의 개정법안이 의원입법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로명주소의 시행시기가 2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번주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연장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충분히 적응하는 기간을 제공하려는 것으로 사용시기가 연기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개정법안이 통과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지번주소의 사용기간이 늘어나 시민들이 새 주소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시간을 확보해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인 제도정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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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지방도 배수시설부실 위험천만풍세남관리구간, 재산피해 교통사고 초래, 측구 등 배수시설 설치 시급 지방도로의 노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초래해 배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 특히 도로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천안시가 배수시설 부실을 알고도 방치하고 있으며 정비를 약속해놓고 이행하지 않아 불신행정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53번지 일대를 통과하는 641번 지방도(신방통정지구->남관리 방향) 내리막 경사로에 배수 시설인 측구나 하수관 시설이 미흡해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비가 내리던 26일 제보 받은 현장을 방문, 짧게 내린 비에도 퇴적된 모래가 A사업장을 메꿨다(사진 좌). 도로에 인접한 밭 가장자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쌓인 퇴적물. 문제의 구간 도로에 인접해 있는 A사업장은 비만 오면 빗물과 인근 산에서 밀려 내려오는 모래, 자갈, 나뭇가지 등의 부유물이 경사진 도로를 따라 흐르다가 비교적 완만해지는 A사업장으로 모두 흘러 들어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빗물이 고여 사업 자재를 쌓아 놓기가 힘들고, 밀려 내려온 부유물이 쌓여 사업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조성해 놓았던 화단도 무용지물이 됐다. 사업장을 준공하면서 설계기본기준에 따라 개인이 측구를 설치해 놓았지만 매번 감당하기는 역부족. A사업장은 “치워도 치워도 모래가 쌓여 측구를 막아버릴 정도”라며 “거치대를 설치해 자재를 적재해 놓고, 꽃을 심어놔도 비 한번 내리면 다 소용없다. 곧 우기철이 다가오는데 답답한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또한 “시에 민원을 넣었더니 3년 전 실사를 나와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지금까지 깜깜무소식이다. 계속 민원을 제기해도 담당자가 바뀌니 짜증이 나서 더 이상 말하기가 싫다”며 천안시 행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도로 가까이에서 밭농사를 짓고 있는 B씨는 “도로가 내리막길이다 보니 겨울철엔 염화칼슘을 뿌려놓는다. 눈이 녹아 흘러내리거나 비가 오면 배수가 되지 않아 밭 가장자리가 까만 모래들로 덮여 있어 토양오염까지 걱정된다”고 밝히면서 해결방안이 서둘러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빗물에 쓸려 내려온 토사와 나뭇가지, 자갈 등이 뒤섞여 도로를 곧 점유할 것처럼 보인다. 비가 내리면 부유물에 의해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부실한 배수시설은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사고 위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A사업장에서 일하는 C씨는 “비가 오거나 비가 그친 뒤에 무심결에 속도를 내다가 자갈에 미끄러져 사업장 입구나 주변에 쳐져 있는 휀스에 들이받는 차량들을 심심찮게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이 빠지는 곳이 없어 흘러내리는 빗물과 부유물에 의해 미끄러진 차량들의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빗물에 미끄러진 차량 때문에 부서진 휀스(사진 좌)와 A사업장 입구의 기둥을 들이받아 생긴 자국이 남아있다. 이와관련 도로 배수시설 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천안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문제의 구간에 측구가 있었을 텐데 도로가 좁아 차량이 측구에 빠질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막은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하다면 설치를 해야겠지만 측구를 설치한다 해도 토사가 측구를 막아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약 1km 정도의 구간에 하수관을 설치할 경우 보통 1m에 3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3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예산을 확보해 투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수시설 불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인에게 해결을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아 불신행정을 자초하고 잇는 천안시의 미온적이고 안일한 자세가 문제해결을 더디게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갖가지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한 도로 전문가는 “도로환경과 주민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이라면 현장에 적합한 배수로를 설치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밝히면서 “측구에 토사가 쌓인다면 그것을 걷어내는 유지·관리 작업을 실시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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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에드워드 천안 제3공장 준공영국 상무장관, 대통령직속규제개혁위원장 등 양국내빈 투자결실 축하 미래 성장 동력 허브도시 천안, 고용창출 투자확대 등 경제발전 효과 세계 최대 진공장비 제조사인 영국 기업 에드워드 코리아가 천안 1·2공장에 이어 제3공장을 준공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첨단미래 기업도시 천안의 브랜드 위상을 드높였다.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LED·태양전지 등에 요구되는 진공 펌프 및 시스템을 생산하는 에드워드 코리아는 30일 차암동 천안3산업단지 내 신축된 제3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천안시 업성동과 차암동에 최신 시설을 갖춘 2개 공장을 보유, 지난해 총4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60% 매출을 감당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제3공장은 최첨단 시설로 무장, 단순한 공장이 아닌 한국을 비롯 세계의 고객들을 타깃으로 차세대 드라이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글로벌 전초기지의 의미를 담고 설립됐다. 2009년 충남도·천안시와 공장시설 이전 MOU를 체결하고 1년6개월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된 것. 공장 신설 및 기술 지원 등에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가 투자된 천안제3공장 준공식에는 양국의 관심이 집중됐다. 빈스 케이블 영국 상무장관, 메튜 테일러 에드워드 본사 CEO,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 안충영 대통령직속규제개혁위원장 겸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등 주요 인사와 수많은 언론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시장 투자와 공장 시설 확대를 축하했다. 메튜 테일러 에드워드 CEO는 축사에서 “에드워드가 한국에 진출한지도 약 30년이 지났다”고 운을 떼며 “에드워드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및 여러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이 에드워드의 성공적 사업 무대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며 천안3공장은 진공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에드워드의 강한 애정을 반영하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드워드 CEO는 “이번 투자는 한국과 영국 간 확대되고 있는 첨단 기술 분야 협력 관계 중 일부이며 이런 점에서 빈스 케이블 영국 상무장관이 준공식에 참석한 것은 한국이 에드워드와 긴밀하고 성공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한국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계적인 진공펌프 및 가스 처리장치 제조사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스 케이블 영국상무장관은 “에드워드는 첨단 제조 부문에서 영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영국 정부는 에드워드와 같은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영국 정부 각료들이 앞으로 자주 한국을 방문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에드워드와 한국의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며 그동안 노력의 결과물인 천안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준공 축사를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영국인 친구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로 양국을 친구라고 표현하며 에드워드 코리아가 인간적이고 따뜻한 한국 친구를 만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환영했다. 안 지사는 “한국 정부의 국책 사업인 과학비즈니스벨트가 곧 들어서고 삼성·LG 같은 한국의 대기업이 입지해 있는 충남의 천안은 미래 성장 동력의 허브(Herb)"라고 소개하며 ”에드워드가 충남을 택한 것은 '스마트 초이스(smart choice)'다. 앞으로 아시안 마켓을 겨냥하는 성공 열쇠가 될 것임을 자부한다“고 인사했다. 안충영 대통령직속규제개혁위원장 또한 환영사를 통해 “오는 7월 한국과 EU의 FTA가 발효되는 시점에서 유럽연합의 핵심국가 영국의 투자는 가장 큰 행운이 아닐까 싶다”며 “삼성·LG·하이닉스 등 한국 기술자들의 기술력이 밀집해 있고 외국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이곳은 골든 섹션(golden section)으로 에드워드 코리아의 성공을 가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올해 신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그동안 영국 본사에서 주요 부품들을 수입해 조립하던 단계를 벗어나 주력 생산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진공펌프 생산규모가 연간 5000여대 수준에서 5배 늘어난 2만5000여대를 생산 목표로 삼고, 현재 470여명 수준인 국내 인력을 연말까지 550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700여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신규 고용효과는 300여명이며, 연구 개발 등 핵심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사업영역 확대로 인한 직접 투자규모는 약4500만 달러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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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축제 성황리에 마쳐28일 불당동 천안천변 공원, 가족의 소중한 가치 공유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주관한 제7회 가정의 달 기념식 및 가족사랑 축제가 28일 오전 11시 천안천변 공원에서 개최됐다. ‘변하지 않는 가치, 바로 가족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날 가족사랑 축제에는 성무용시장, 류창기천안교육장 등 내빈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축하공연, 기념행사, 가족어울림 공연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천안시청소년합창단의 합창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연 가족사랑축제 기념식은 개회사, 내빈축사 ‘가족 송으로 함께하는 가족웰빙댄스 Go Go’, 비빔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가족테마체험 퍼포먼스 ‘패밀리가 떴다’ 코스체험이 마련되고 △가족헌법 만들기 △가족사랑 바자회 △미니 가족 화분 만들기 및 공예체험 △아이돌보미 △육아품 나누기 및 사진전시회 △가족상담 해우소 △다문화가족전통문화체험 등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전시회를 비롯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카페테리아, 풍선아트, 거리의 화가들, 가족포토박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천안에 거주하는 가족 누구가 참여하는 ‘가족 어울림마당’이 마련돼 뮤직퍼레이드, 다문화 두드림난타공연, 다문화 오카리나공연, 벨리댄스, 마술쇼 등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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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훔쳐 인테리어 소품사용천안동남서 우체통 절취범 검거 우체통을 훔쳐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한 절도범이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5월27일 오후 1시경 서북구 백석동에서 우체통 절도혐의자 조모(3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모씨는 2008년 7월경 일반음식점을 개업하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평소 눈여겨 봐두었던 우체통을 훔치기로 마음먹고 광덕면의 벽에 걸려있는 충청체신청 소유의 우체통 1개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모씨가 운영하는 업소에서 우체통이 장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천안우체국의 협조를 받아 체신청 소유의 우체통임을 확인하고 조모씨를 검거해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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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주거환경개선 함께해요!복지세상 시민모임, 저소득층 주거권 향상 모금캠페인 펼쳐 시민들과 함께 가난한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살피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풀뿌리희망재단,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아산시YMCA와 공동 주관으로 28일 천안고속터미널 앞에서 ‘저소득층 주거권 향상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천안시 저소득층 주거 빈곤 현황 소개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 홍보 및 조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기금 모금 △희망 배지 선물 및 희망 저금통 만들기 △캠페인 참여 소감 적기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복지세상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정책 지원과 관련,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정리해 오는 9월 천안시에 제언하고, 기금 모금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모금된 기금은 전액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된다. 복지세상 진경아 사무국장은 “모금액이 채워지는 상황에 따라 관련기관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두 달에 1번씩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금 모금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서정미(41·불당동)씨는 “캠페인을 통해 미력이나마 동참하면 저소득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정동에 거주하는 이동한(33)씨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은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세상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주거복지센터와 실시한 ‘천안시 저소득층 주거환경실태조사’에서 천안시의 최저주거기준 가구가 전체의 46.2%에 달하고, 월수입의 47.3%가 주거비로 부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세상은 실태 조사 이후 천안시·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하나은행의 지원으로 조사 가구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복지세상은 사회복지 유관기관들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 개선 향상’ ‘저소득층 긴급의료비 지원’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추진사업으로 계획하고 연중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575-2811 복지세상 모금계좌: 예금주 풀뿌리희망재단 농협: 301-0041-8901-91 국민은행: 353501-04-125774 하나은행: 677-910006-7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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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서 다국적 경찰관 견학 체험다국가 범죄예방과정 연수참가한 12개국 17명 경찰관 대상 실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가 26일 다국가 범죄예방과정 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필리핀 등 12개국 17명의 외국경찰관을 대상으로 견학과 현장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날 견학과 현장체험은 동남서 소개를 시작으로 상황실 견학이 이루어졌고 동남서 관할의 파출소에서 112순찰 근무 및 도보순찰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생들은 각국에서도 고위 경찰관들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필리핀에서 근무하는 연수생은 한국경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덕 동남경찰서장은 이날 한국경찰의 선진 치안서비스를 소개하고 업무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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