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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등시 방문 우호협력 강화천안시 방문단, 흥타령춤축제 참가 등 민간교류 확대 합의 천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문등시와 경제협력을 가졌던 위해시를 방문해 흥타령춤축제 참가를 비롯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성무용시장 등 11명의 천안시 방문단은 중국 우호도시 협력 강화와 2011흥타령춤축제 홍보 등 교류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문등시와 위해시를 방문했다. 천안시 방문단은 20일 문등시를 공식 방문해 오전 11시30분 장경 문등시장과 대표회담을 통해 양시의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2011 흥타령춤축제 참가 협의와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표회담 자리에서 성무용 시장은 “문등시는 오랫동안 천안시와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도시”라며“장 시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급격히 발전하는 문등시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성 시장은 이어 “이번 방문은 경제, 문화, 교육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며“상호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에 장경 문등시장은 “천안시가 문등시에 보내준 깊은 우정에 감사한다”며“앞으로 천안시에서 협의해 오는 모든 교류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중국 정부와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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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 창작뮤지컬 ‘엄마결혼 대작전’충남뮤지컬단 정기공연, 28일 오후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 충남뮤지컬단 정기공연 ‘엄마 결혼 대작전’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 무대에 올려진다. ‘엄마결혼 대작전’은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잃어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자 만든 가족형 창작뮤지컬. 이번 작품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다섯 딸들이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살아가시는 어머니의 재혼을 권유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유쾌한 상황을 극화했고,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현실적인 작품을 소재로 해서 관객들에게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을 웃음과 눈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천안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이번 작품의 대본과 작곡을 맡은 충남뮤지컬단 김재복 단장(50세)은 “오늘날 가정은 바쁜 일상속에서 대화는 사라지고 서로 얼굴도 마주할 여유조차 없는 공간으로 변해 버린지 오래되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우리가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선 가족 간의 관계회복이 우선되어야 하며, 부모 자식간에 서로 마음을 헤아려 주려는 노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뮤지컬단은 창작 전문 뮤지컬 단으로 충남의 뮤지컬 활성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지난해에 삼거리연가를 무대에 올렸고, 금년도에도 위례성, 온천낭자, 서동요와 선화공주, 그리고 어린이 뮤지컬 견우와 직녀 등을 완성해 놓은 상태로 초연을 준비 중에 있다. 충남뮤지컬단은 충남의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면서 명실상부한 충남의 대표 뮤지컬단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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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의 유성기업 정상화 촉구지역과 국가경제 타격 우려, 상생 노사문화 정착 당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이 유성기업 사태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노사대립으로 불거진 유성기업 사태와 관련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회원기업들은 노동조합이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 헌법과 노동법이 보장하는 근로3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디까지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사용자 역시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노사문제는 향후 지역에 대한 투자의욕을 꺾을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며 또한 유성기업으로부터 생산부품을 크게 의존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1,2차 협력업체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노사 모두가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북부상의 회원기업들은 노사 모두 양보와 타협으로 국가경제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대가 요구하는 한 차원 높은 협력적 상생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기대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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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긴 제27회 천안단오축제동남구문화원 개명 현판, 전통축제 계승, 행사준비 미흡 아쉬워 설날, 추석과 함께 민족고유의 3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제27회 천안단오축제가 11일 병천면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병천장날 진행된 이날 단오축제는 오전에는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마술 배우기, 단오음식인 쑥떡과 창포차 시음, 병천의 대표 음식 순대와 오이, 메론, 오미자를 시식하는 등 전통놀이와 토속음식을 맛보는 상설체험부스들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오후에는 흥겨운 풍물패의 공연으로 막이 오르며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축제를 주관한 동남구문화원 새 현판식이 문화원 건물(옛 아우내문화원) 앞에서 거행됐다. 아우내문화원이 동남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1995년 때부터 사용해온 이름을 지난 3월 개칭한 것. 동남구문화원 현판식이 함께 진행되면서 단오축제 개막식에는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성무용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김동욱 천안시의회 의장, 이진환·유병국·김득응 충남도의원, 신용일·김영수·유제국·전종한 천안시의원, 김지철 충남도교육의원, 류창기 천안교육장,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갑길 동남구청장 및 내빈 등이 축제를 축하하며 전통 계승을 격려했다. 김준기 동남구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단오는 하늘아래 양(陽)의 기운이 가장 넘치는 날이면서 사람의 기운을 돋는 약(藥)의 날이라고 한다. 축제를 통해 양과 약의 기운을 조화시키켜 주민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우내문화원이 동남구의 문화예술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명칭을 동남구문화원으로 변경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단오축제와 같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하며 “단오축제는 계속 병천에서 해오면서 지역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고, 축제를 통해 시민이 화합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천안시의회 의장도 “단오축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천안시 유일한 향토축제로 아는데 앞으로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지역주민과 초청된 내빈들 간 민속놀이 줄다리기가 재현됐고, 전통 단오제례가 치러졌다. 한편, 이번 단오축제는 행사준비 소홀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 일부 어르신들만이 축제장을 지킬 뿐,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단오제례 또한 형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례를 진행한 주최측은 제사상을 앞에 두고 부실한 제사 절차와 제수용품 준비로 갈팡질팡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사무국 직원들이 준비를 제대로 안 한 것 같다”고 책임을 돌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인진식(다가동·57)씨는 “병천장이 서는 날이라 친구들과 방문한 김에 단오축제 현수막을 보고 찾아왔다”며 “이런 곳이 축제장이 맞는지 도통 허술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인씨는 또한 “전통을 지킨다고 하면 축제 내용을 떠나 단오제례라도 똑바로 계승해야 하지 않겠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명분만 있고 실체는 텅 빈 빚 좋은 개살구 같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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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보존구역 확대, 상권보호성환시장 신규 지정, 남산중앙시장 구역 확대, 21일까지 시민의견수렴 천안시가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하는 전통상업 보존구역을 확대 지정해 전통시장상권보호에 나선다. 지난 3월 남산중앙시장을 비롯 천안공설시장, 성정5단지시장 등 7개 전통시장 5만2,604㎡에 대해 전통사업 보존구역을 지정한 바 있는 시는 성환시장을 새로 지정하고 남산중앙시장의 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될 성환시장은 성환읍 성환리 449-1번지 일원 1만6,305㎡이며, 구역이 확대되는 남산중앙시장은 동남구 사직동 20-7번지 등 18필지 1,619㎡가 포함돼 종전 1만8,265㎡에서 1만9,884㎡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천안시 전통상업 보존구역 추가(변경)지정에 관한 공고’를 하고 오는 21일까지 시민의견을 받고 있다.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되면 시장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 이내에서는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하거나 변경등록 할 때에는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와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하는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 또한 천안시장은 해당지역에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 또는 변경등록이 ‘유통산업 상생발전 추진계획’에 부적합하다고 인정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등록·변경 신청자에게 권고 또는 조언 및 등록제한을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1일자로 ‘천안시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데 이어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7개시장 5만2,604㎡에 대해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시는 전통상업 보존구역에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에 일부 제한을 두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증가에 따라 기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천안시 유통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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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청 자동차세 야간세무민원서비스 운영16일~30일 밤 9시까지 동남구청 2층 세정과 민원창구 운영 카드수납, 과세내역과 납부방법, 자동차세 선납신청 등 안내 천안시 동남구는 시민들의 자동차세 납부편의를 높이고자 야간 세무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세 정기분 7만8,926건 101억8백만원을 부과 고지한 동남구청(구청장 김갑길)은 지방세와 관련해 6월말까지 야간 민원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 것. 이는 바쁜 직장생활 및 사업 등으로 인근 타 지역 이동이 활발한 생활패턴과 낮시간에 행정기관 방문 및 전화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납세편의 제공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세무민원 서비스. 야간 세무민원서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규 업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민원창구는 동남구청 2층 세정과(시세팀)에 설치해 실시한다. 민원처리 대상은 올해 6월말 납기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와 관련된 과세내역 및 납부방법 안내 등이며, 기타 하반기 자동차세 선납 신청 및 자동차세 감면 등 전반적인 자동차세 관련 민원이다. 동남구는 주간시간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무민원 해결, 카드수납 처리 등을 통해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 자동차세 세무민원 관련하여 세정과 시세팀(521-4171~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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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시민의 든든한 서포터 ‘시민경찰’동남경찰서시민경찰위원회, 경찰과 합동 음주단속 시민경찰이 경찰을 도와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해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밤 10시 남파오거리 일대는 경찰과 시민의 합동 음주단속이 벌어졌다. 이날 음주단속 현장에는 제복을 차려입은 천안동남경찰서시민경찰위원회 시민경찰들이 동참했다. 최종태(57)·강창훈(52)·유후봉(49)·이용만(52)·이상무(48)·김순엽(57)·백승오(47)·이정배(50)씨가 그 주인공. 이들은 경찰시민학교에서 일정 교육을 수료하고 경찰행정 및 치안활동에 투입돼 봉사하는 시민경찰이다. 이상무씨는 “인력이 부족한 경찰을 보완해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찰과 일정을 맞춰 돕고 있다”며 “집중 단속 기간에 함께 단속하고, 명절 때 절도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구대와 같이 순찰을 돌거나 교통안전캠페인을 홍보하고, 지구대의 민원전화를 받는 등 다방면의 치안활동에 투입돼 경찰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경찰의 음주단속을 보조하기 위해 시민경찰들은 늦은 밤 도로 현장에 나왔다. 이들은 도로에 삼각뿔을 세워 단속 주행선을 안내하고, 불봉을 흔들어 차량 서행을 유도하며 단속 준비에 들어갔다. 유후봉씨는 “요즘 여성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이 많이 늘었다. 거의 남성 운전자들과 비교했을 때 반반수준”이라며 “음주 단속은 당일 알 수 정도로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음주단속에 도망가는 차량들이 있는데 기계로 차량 번호만 찍어도 인적사항이 확인돼 깜짝 놀랐다. 죄 짓고는 못 산다는 말을 실감한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단속이 시작된 지 10분여. 차량 3대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및 과태료 처분대상 통보를 받았다. 경찰이 음주측정과 음주운전자들의 조서를 작성하는 동안 사법권이 없는 시민경찰들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교통 정리에 나섰다. 백승오씨는 “시민경찰이 되기 전에는 내가 관리·단속 대상이었는데 현장에 나와 실제로 접해보니 경찰의 고충을 알겠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레 입 홍보하는 입장이 된다”며 경찰을 격려했다. 이정배씨도 “특히 음주단속은 경찰도 목숨을 내놓고 하는 일이더라. 술 취한 운전자들이 경찰을 치고 도망가거나 깜깜한 밤이라 경찰을 알아보지 못하고 접촉사고를 내는 등 위험한 순간들이 많다. 이들의 고충을 보면서 시민 입장에서 공공연하게 심어져 있던 경찰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기도 한다”고 거들었다. 시민경찰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이나 활동비는 없다. 오히려 자체적으로 회비를 걷어 시민경찰 제복을 맞추고, 경찰에 간식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저 순수한 봉사정신이 시민경찰을 뛰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날 유일한 여성 시민경찰로 봉사한 김순엽씨는 “순찰을 돌고, 민원전화만 받아줘도 보탬이 되는 것을 보고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보람이 느꼈다. 또 같은 시민들이 우리의 활동을 인정해줄 때의 뿌듯함은 봉사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고 소감했다. 경찰 또한 경찰의 조력자, 시민경찰이 있어 든든하다. 교통관리계 강중원 경찰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모범적인 행동에 경찰로서도 깨닫는 바가 있다”고 귀띔했다. 시민경찰과 음주단속을 마친 김호진 경사는 “인력이 많으면 경찰의 신변안전이나 음주운전자들에 의한 2차 사고의 우려를 줄일 수 있고, 단속보다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민경찰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고 “우리에게 시민경찰은 든든한 서포터다”라는 말로 시민경찰의 봉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찰과 시민의 서포터로 활약중인 시민경찰은 새벽까지 이어진 음주단속을 마치며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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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원 화합, 성실봉사 서약제11회 대전·충남적십자 봉사원대회 성료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대원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의 시간을 보냈다. 제11회 대전·충남적십자 봉사원대회가 17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봉사원대회는 적십자 봉사대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자리로 2년에 1번씩 개최된다. 이날 대한적십자의 상징인 노란 조끼를 입은 대전·충남지역의 적십자 봉사원 1만명을 대표해 21개 지구협의회 3500명이 참석했다. 봉사원대회에는 대전·충남 지역에서 모인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김용현 사무총장, 민경용 대전·충남지사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정숙 대전·충남지사협의회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김호연·양승조 국회의원, 유한식 연기군수, 이석화 청양군수, 이철환 당진군수 등 대한적십자사 임원과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각 지구협의회는 지역특색이 담긴 상징물을 홍보하며 입장했다. 청양지구는 빨간 고추를, 논산지구는 딸기와 군인 모자를, 당진은 청정쌀 등으로 치장해 퍼레이드 행렬을 이루며 내빈들과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나눴다. 개회식은 봉사대원을 하나로 결속시키고, 적십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바탕이 되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과 성실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는 봉사원 서약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봉사원 표창식이 진행됐다. 적십자 봉사원의 영예인 적십자봉사원대장은 21년간 적십자 봉사활동을 수행한 청룡봉사회 신용호씨가 수상했고, 뒤를 이어 136명의 봉사대원이 그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정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충남지사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 온 봉사원들을 한자리에서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로 빛나는 봉사를 다짐하고, 서로 화합해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명예회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작년 도지사 취임 후 일어났던 부여의 수해 피해 현장에 가보니 부여군 적십자회가 먼저 도착해 봉사를 펼치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웃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는 서로간의 사랑이 우리 사회를 좋은 사회로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봉사활동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회식은 봉사원 노래를 제창하며 마무리됐고 이후 한마음 운동회와 지구별 장기자랑 무대인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봉사원들간 우의와 협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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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0세 이효리, 옥택연!!”제8회 은빛페스티벌 성황, 실버세대 장기자랑 뽐내 노인복지관이나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서 여가활동으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실버세대가 자신들의 끼를 발휘해 노익장을 뽐내는 무대가 마련됐다. 노인들의 장기자랑 무대인 ‘제8회 은빛 페스티벌’이 17일 천안하늘중앙교회(두정동)에서 개최된 것. 매년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가 주최하는 은빛페스티벌에 올해는 노인 6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과시했다. 임동규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무대의상을 입고 계신 모습을 보니 너무나 멋지게 보인다. 건강한 어르신들을 뵈니 은빛축제라는 말이 무색하다”며 “여가활동으로 갈고 닦아 오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를 알렸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어르신들의 끼를 발휘하는 날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멋있게 보여주길 바란다”며 “승부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장기자랑을 펼쳐달라”고 격려했다. (사)대한노인회 이훈 천안시지회장은 “앞으로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끼를 어려운 이웃이나 시설에서 공연함으로써 대접받는 노인에서 사회봉사하는 노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페스티벌은 지역 내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노인 동아리 등 30개 팀의 노인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춤, 악기연주 등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공연 후에는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노인들의 건강진단을 위한 건강부스가 설치돼 건강을 점검하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아우내복지관 김판님(80) 할머니는 “춤추고 노래하니까 마음이 젊어져 기분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 박근영 부회장은 “은빛페스티벌은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취미프로그램에서 기량을 쌓은 노인들의 실력이 아까워 재능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은빛페스티벌은 그동안 유관순체육관과 천안시민문화회관을 빌려 공연해오다 계단식 통로 때문에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올해는 하늘중앙교회에 대회장소 대여를 요청해 진행했다. 하늘중앙교회는 계단식이 아닌 경사로 통로가 설치된 강당을 갖춰 노인들의 이동편의가 나아져 축제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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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경비 보조금지원 확대시, 현행 일반회계 시세수입액의 3.5%에서 5%까지 지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는 ‘천안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통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마쳤다. 개정안은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원범위를 당초예산 일반회계 시세수입액의 현행 3.5%에서 5%까지 상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천안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조례안 개정이 확정되면 교육현장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천안시의 교육예산 투자확대와 각종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지원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범위를 확대해 최상의 교육여건을 마련해줌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으뜸 교육도시 천안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6년 10월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학교의 급식시설 설비사업, 교육정보화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자체개발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학교교육 여건개선사업,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이용하는 체육·문화 공간 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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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단독] [단독] 천안시 기업유치전문관이 뭡니까? 실효성 대두…실적 찾아볼 수 없어
- 13[단독] [단독] 유명무실 '택시쉼터'...예산 먹는 하마?
- 14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15[단독] [단독] 신축 아파트단지 공사장 가림막 1차선 도로 점유, 시공사에 특혜줬나?
- 16 [천안병 여론조사] 이정문 55.4% vs 이창수 32.6%...꼭 투표 65.4%
- 17 [천안을 여론조사] 민주 이재관 44.1% vs 국힘 이정만 40.8% '박빙 승부'
- 18[단독] [단독] 민주당 이재관 후보,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등 고발 당해
- 19[단독] [단독]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박경귀 아산시장의 '거짓말' 드러나
- 20[단독] [단독] 천안시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법적 기준 못 채워…3개소 중 2개소는 관용차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