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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 용정보건진료소 준공식 가져주민에 향상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풍세면 용정보건진료소가 신축돼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정보건진료소 준공식이 22일 풍세면 용정1리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윤미숙 도의원, 조강석 시의원, 김경태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과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정보건진료소는 1983년도에 건축돼 28년간 낡고 비좁아 보건서비스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보건소 신축으로 천안시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사는데 기여할 듯하고, 인근에 남관리와 삼태리 주민들도 함께 이용해 건강한 삶을 지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소 신축에 기여한 공로로 풍세면 용정1리 현광혁 이장과 용정운영협의회 박긍종 부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성 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준공축하 테잎 컷팅과 현판식을 진행하고, 신축된 보건소 내부를 둘러봤다. 이번에 신축된 용정보건진료소는 국도비와 시비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3월에 착공, 지난 6월 완공했다. 보건진료소는 지상 1층의 현대식 건물로 대지면적 500㎡, 건축면적 160㎡다. 이중 진료시설이 70㎡, 주거시설이 90㎡를 차지한다. 접근성과 편리성을 감안해 전면에 진료실과 건강증진실, 주거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웰빙시대의 건강욕구에 부응하고, 보건의료취약주민의 건강보호와 고령화사회를 대비해서 농촌지역에도 쾌적하고 현대적인 보건의료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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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동 주공2단지 불법노점상 철거동남구청 22일 노점상 2개소 행정대집행 강제철거 천안시 동남구청이 신부동 주공2단지 도로변에 불법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점상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행정대집행 대상은 신부동 주공2단지 도로변에 있는 불법노점상 2개소로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심한 악취 등으로 민원이 발생해 1, 2차 사전계고를 진행한 후 22일 오전 9시부터 강제 철거에 들어갔다. 행정대집행은 반복, 상습적으로 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하는 행위에 대하여 도로법 제65조 및 행정대집행법 제2, 3조 규정에 의하여 대집행 계고와 대집행영장을 통지 한 후 실시한다. 동남구는 도로상 불법상행위나 노상적치물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직원과 용역반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단속반은 평일 상시 2개조로 단속하고 야간에는 주중 2회, 휴일에는 월 4회, 순찰과 단속을 병행하여 행정지도와 강제철거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동남구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점없는 거리를 위해 단속과 대집행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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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유치원 사랑나눔장터수익금 환아 후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백혈병 등 환아 위해 기탁 쌍용동 소재 엔젤유치원(원장 조춘자)이 엔젤 사랑 나눔 장터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환아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식)에 기탁했다. 엔젤유치원은 지난 21일 유치원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폐에 대한 수업과 함께 헌 물품을 나누는 ‘엔젤 사랑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장터는 유치원생들이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품을 유치원으로 가져와 친구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원생들은 장터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며 아껴쓰고 나눠쓰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엔젤유치원은 사랑 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56만7천2백원을 모금했으며, 이날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에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심장병 및 백혈병 등의 아픈 아이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춘자 엔젤유치원장은 “원생들과 엔젤 사랑 나눔 장터를 진행하면서 화폐와 경제를 배울 수 있었고, 나눔을 통해 자신의 것과 친구의 것을 함께 나눌 뿐 아니라 아픈 친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타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며 사랑나눔장터 운영의 의미를 설명했다. 조 원장은 또한 앞으로도 원생들에게 나누는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가르치는 따뜻한 엔젤유치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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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상담센터 이동캠페인 찾아가는 서비스성거파출소 앞 주민 200여명 참여, 알콜실태조사와 건강상담 천안시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나사렛대 김정진교수)가 지난 20일 성거파출소 앞 공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캠페인 서비스를 펼쳤다. 성거읍(읍장 최용인)의 협조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알코올 상담센터 이동캠페인은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알코올 관련 설문지 70여건을 작성하는 등 알콜 문제 상담과 건강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알코올상담센터 찾아가는 서비스는 성거읍을 시작으로 직산, 입장 등 천안지역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날 이동캠페인 현장에서는 직원 4명과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7명의 인력이 참여해 지역알코올 실태조사 및 상담, 고위험선별검사, 설문지 작성, 건강 상담 등을 실시했다. 천안시 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 남용, 의존자와 그 가족 등 알코올 문제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예방과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천안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나사렛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사업, 재활사업, 예방사업, 지역사회연계사업, 홍보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12개 읍면지역을 찾아가는 이동캠페인은 알코올문제를 가진 읍면지역 주민에 대한 개입기회를 확대하고, 개인 및 지역의 음주문제가 감소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이 조성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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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대 불법사설경마장 일당검거서북경찰서, 불법사설 경마장 운영책 등 119명 입건 아산시 배방읍 소재 한 아파트에서 1천억원대의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총경 이종욱)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소재 한 아파트내에서 1천억원 상당의 사설마권을 발행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설경마 운영책, 중간책, 일꾼, 마권 구매자 등 11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1천억원대 사설경마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3월19일 오후 4시경 사설 경마장 3개소를 급습해 운영책, 중간책, 일꾼, 구매자 등 1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약 4개월간 100여개의 은행계좌와 약 20만건의 통화내역 등을 정밀 분석해 혐의를 입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임모씨 등 4명은 2009년 1월부터 2011년 3월 19일 체포당일까지 아파트에 사설경마장을 설치한 후 약 5천3백명에게 1천70억원 상당의 사설마권을 파는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 모씨 등 7명은 중간책과 일꾼으로 같은 기간 동안 사설경마 구매자를 모집하는 등 구매를 대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또 다른 피의자 김 모씨는 전화로 임모씨 등에게 46억원 상당의 마권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1억원이상 사설마권 구매자 105명을 추가 입건해 이중 83명에 대한 수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25명에 대해 수배 조치했다고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사건브리핑에서 사설경마가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국마사회 판매액보다 20% 저렴하고, 1경주당 최대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달리 구매한도가 없으며, 전화와 인터넷으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불법사설 경마장 운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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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사물놀이 교실’ 개강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수강생 20여명 참여, 연말까지 운영 천안시 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헌)는 지난 20일 저녁 7시 수강생 20여명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교실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은 내빈소개, 위원장 인사, 강사소개 및 간단한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사물놀이교실 수강생들은 이날 더 나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재헌 주민자치위원장은“열악한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실정에 맞고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놀이교실은 7월 개강해 올 연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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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고지서 점자안내 서비스 실시시각장애인 납세편의 차원 지방세 안내문 별도제작 발송 천안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방세고지서 점자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봉사행정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발급 시 점자로 표기된 납세 안내문을 별도 제작, 고지서와 함께 발송하여 시각장애인이 고지서 내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방세고지서의 내용인 부과근거 법률, 납세자 주소, 성명, 과세표준, 세목, 세율, 세액, 납부기한, 납부방법 등을 간략하게 점자로 찍은 안내문을 통해 타인의 도움이 없어도 고지서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는 음성안내 바코드 서비스를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실시 하였으나 바코드 생성을 위한 고가의 프로그램 구입과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장치의 보급미비로 일반화되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 시는 고지서 내용을 읽을 수 없는 1∼3급 시각장애인(약 517명)을 대상으로 우선 다음 달에 부과하는 주민세를 시작으로 이후 9월 재산세 등으로 점차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점자표기 안내문은 사단법인 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최소의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점자 안내문과 고지서를 시각장애인이 함께 받아봄으로써 보다 쉽게 지방세 고지서 내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지방세 납세자로서 알 권리를 충족하고 납세편의 도모로 납세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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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당초 나사렛대 새꿈학교 봉사활동어린이 적십자단 매월1회 장애학생과 독서, 휄체어 밀어주기 등 봉사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안흥식) 어린이 적십자 단원들이 5명씩 한 조가 되어 매달 1회씩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 새꿈 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5명의 서당초 적십자 단원들은 장애학생과 독서하고 이야기하며 휠체어 밀어주기, 간식 먹이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비장애 학생이 장애 학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려서 봉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쌓고 있는 것.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새꿈 학교의 각 학년 반에 한명씩 들어가그 곳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장애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정신을 키우고 있다. 7월에만 5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2학기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장애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어른들에 비해 쉽게 친해지고 있어 새꿈 학교 교사들이 반가와 하고 있다. 서당초 어린이 적십자단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며 나라의 발전과 인류평화를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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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방안 토론112신고 접수~사후 확인까지 신속 친절 공정 운영방안 제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지난 20일 소회의실에서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각 과장, 계장 및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가 실질적으로 추진 가능한 고객만족도 향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각종 범죄예방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과는 112 접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결과가 치안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점을 착안해 112 신고 대국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고 접수, 처리, 결과 등 사후 확인단계까지 신속 친절 공정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종욱 서북경찰서장은 각 부서의 추진계획을 듣고 “주민만족도는 충남경찰의 비전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임을 인식하고 시민을 대하는 경찰의 시각변화를 통해 친절마인드를 형성, 보다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하면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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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고입 특혜정책 철회하라도교육청 자기주도학습 전형 천안고교서열화 고착, 폐지 촉구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20일 성명발표, 도교육청 밀실고입정책 비판 충남교육청이 천안지역의 3개 고등학교를 자기주도학습전형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일반계고교보다 먼저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고입 일반전형 권한까지 부여한 것에 대해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가 충남교육청이 고교서열화를 심화시키는 밀실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이 천안지역 ‘자기주도학습 전형’ 시범고교를 대상으로 고교서열화를 부추기는 입시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준화 여론에 찬물 끼얹은 충남도교육청은 서열화·특혜 고입정책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실에는 전교조 천안지회, 민주노총 충남본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지역학부모회, 민주노동당 천안시위원장, 사회당 충남도당, 천안KYC, 발레오공조코리아노조가 동참했다. 권혁술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성명서 낭독에 앞서 “천안지역의 경우 고교평준화가 천안시민의 요구였는데, 최근 도교육청에서는 고교평준화에 대한 시민바램을 무시하고 역행하는 제도를 발표하고, 천안지역의 고교 서열화를 가중시키려고 하는 행정을 펼친다며” 충남교육청의 입시정책을 비판했다. 곧이어 김난주 천안고교평화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고교 비평준화지역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부적절한 입시대책이며, 교육현장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면 평준화지역에서의 시행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다양하게 시도할 만한데,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고교를 서열화시키는 문제를 더욱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고교평준화연대는 또한 충남도교육청이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선정한 천안의 고교가 일반계 전형도 후기 1차에 모집을 가능케 함으로써 우수학생을 먼저 선발해가는 환경을 조성, 비평준화지역에서 옥상옥(屋上屋) 만드는 격이자, 완전히 뒤로 가는 제도”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고입전형의 절차나 내용은 특정학교 밀어주기라고 지적하고 대상외 일반계 학교는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며, 중하위권 학생들은 박탈감을 가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불공정한 입시환경은 학원의 특별전형 대비반 신설 등 사교육 열풍을 달굴 수 있으며 입시 심화 등 과열경쟁의 병폐를 키워 천안을 극심한 입시지옥으로 만드는 행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극소수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두 번 기회를 주고, 서열화를 부추기는 것이며, 지역의 아이들은 교복만으로 벌써 좌절하는 상황에서 학교서열화의 병폐를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고착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충남교육청은 천안지역의 평준화관련 여론조사 등에 4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관련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지역의 시민 여론을 완전히 뒤집는 입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게다가 교육당국이 공론화 절차 없이 교장단만 모아놓고 이를 시행하는 것 자체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밀실행태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고교평준화 시행 다음에 고려해야 할 전형방법으로 현재 천안지역에는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기주도학습전형 폐지 촉구를 충남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이후 교육청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교과부와 전 국민에게 알리는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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