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하자 천안지역 학부모들이 간담회를 갖고 고교평준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천안YMCA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고교평준화를 주도한 시민단체 관계자와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평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부모 모임의 발족과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 발제자로 나선 전교조 관계자는 명문고 학생들의 교복 사랑을 에피소드로 곁들였다. 소위 Big3 학생들은 학교를 나와 학원을 갈 때, 심지어 휴일에도 교복을 입고 다니지만 그 외 학교 학생들은 교복을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복이 학생들의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물이 됐다는 것이다.
교육계에 몸담은 바 있는 기자는 만 5년간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 2년 동안은 최고 명문으로 인정받는 A고등학교에서 이후 3년 동안은 중하위권인 학생들이 모인 B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기자가 된 후 학교 밖에서 바라본 두 학교는 비평준화가 가지고 있는 폐단을 그대로 보여줬다.
가장 먼저 교복에 의한 차별로 비 명문고 학생들이 스스로를 삼류인생으로 취급하는 부정적 자아의식이 팽배했다는 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비평준화 지역은 고교서열화가 고착돼 있고 학생들 스스로가 무의식 속에 계급을 매기고 있었다.
비 명문고인 B고의 학생들은 명문 A고에 진학한 중학교 동창을 만나면 부러움과 함께 수치심을 느낀다고 종종 이야기 했다. B고등학교 학생들에게 A고등학교의 교복은 양반네의 두루마기와 갓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성 친구도 부러움 혹은 부끄러움의 대상이었다. A고의 학생의 B고의 이성 친구와 교제를 하면 A고 학생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고 B고의 학생들은 A고 이성 친구를 둔 학생을 부러워했다. 그리고 B고 학생들은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A고에 갈 수 있었을 것이란 이야기를 후회하듯 이야기했다.
이처럼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들은 누가 알려주지도 않은 계급사회를 스스로 정해놓고 있었다. 교육은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발견해 계발해야하지만 비평준화에서는 신분을 나타내는 교복만이 존재할 뿐이다. 고등학교 진학률이 99%를 넘어선 현재 성적으로 순위를 매겨 줄을 세우는 교육은 이제 멈춰야 한다. 학생 계급제도를 타파하기 위해 고교평준화가 시급하다. 2004년부터 요구한 고교평준화. 충남교육청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
-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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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두 번째 ‘천안아산 더비’, 극적인 승부에 양 팀 사령탑 ‘희비’ 엇갈려[천안신문] 2024년 시즌 두 번째 천안아산더비를 마친 천안시티FC와 충남아산FC 사령탑들은 경기 내용처럼 상반된 표정이었다. 천안시티FC는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아산 이은범의 결승골로 0:1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천안 김태완 감독은 “허탈하다”라는 한 마디로 이날 경기 내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태완 감독은 “제 자신에게 좀 화가 난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내용도 치열했지만 밀리는 감도 없지 않았다. 2주 휴식기가 있는데, 다시 잘 추스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막판 실점상황에 대해선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진 상황이었는데 역습을 통해 실점을 해서 아쉽다”며 “실수가 나와선 안 되는 장면에서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던 측면에 있어선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승장’인 아산 김현석 감독은 “선수들이 일사분란하게 잘해줬고, 결과까지 가져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동안 이 경기를 준비하며 우리 팀 안에서 상대 모따와 파울리뇨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로 시뮬레이션을 하며 많은 준비를 했다. 이 점이 잘 따라줬던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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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두 번째 맞은 ‘천안아산 더비’, 팬들과 함께 했다[천안신문] 2연승을 하고 돌아온 천안시티FC의 팬들은 ‘라이벌전’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천안시티FC와 충남아산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경기가 열렸던 천안종합운동장. 이날 경기 전까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돌아온 천안은 모처럼 맞이한 휴일 홈경기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날은 특히 구단의 새로운 마스코트인 ‘호람이’가 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다람쥐를 형상화 한 호람이는 경기 전 어린이 팬들을 비롯한 홈 팬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면서 구단의 새로운 상징으로서 자리 잡고자 했다. 이날 경기 전 호람이와 사진촬영을 한 박민율 어린이(용곡동)는 “(아산과의 라이벌전에 왔는데) 무척 신나고 재밌을 것 같다”면서 “호람이도 무척 귀엽고 멋진 마스코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열심히 뛰어달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천안과 아산 서포터스들의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천안의 ‘제피로스’와 아산 ‘아르마다’는 각자의 응원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깃발 등을 활용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러한 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홈팀 천안은 경기 막판까지 아산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종료 직전 아산 이은범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을 향해 이날 경기장에 입장한 2120명의 관중들은 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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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천안아산 더비, 충남아산 극적인 버저비터 승[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원정 2연승 이후 홈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천안은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충남아산FC(이하 아산)과 경기에서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경기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지난 원정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온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천안아산더비’ 라이벌전 승리와 함께 내심 홈 첫 승까지 노렸다. 김태완 감독은 이런 중요한 경기에 마상훈, 이웅희, 김성주로 3백을 구성하고, 오윤석과 윤재석을 좌우 윙백에, 이광진과 신형민을 중원에 배치했다. 전방에는 장백규, 모따, 정석화를 포진시키고 골문은 강정묵이 지키도록 했다. 이에 맞서는 아산은 강준혁, 이은범, 최희원, 이학민 4백에 황기욱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중원에는 김승호, 정마호, 김종석, 정세준이 서고 최전방에는 강민규가 배치됐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경기 전부터 양 팀 감독은 ‘라이벌전’이라는 부담을 갖고 있는 듯 보였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경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라이벌전이고, 홈 첫 승을 아직 못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했고, 아산 김현석 감독은 “잠을 못 잤다”면서 이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지난 1라운드 로빈 당시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던 양 팀은 초반부터 기세를 먼저 잡아내기 위해 미드필드에서부터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공격적인 우세는 슈팅을 몇 차례 가져간 아산이 잡는 듯 보였지만, 천안도 신형민을 필두로 한 미드필드진을 주축으로 볼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홈팀 천안은 양쪽 측면 윙백들을 활용한 측면공격을 주로 펼쳤다. 하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하면서 번번이 끊기는 모습이 나왔고, 반면 아산은 슈팅 숫자는 천안보다 많았지만 골문 쪽으로 가는 영양가 있는 슈팅은 나오지 않으면서 역시 답답한 모습이 이어졌다. 결국 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고 후반을 맞이했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재석을 빼고 파울리뇨를 투입했고, 아산 김현석 감독은 정마호를 빼고 주닝요를 투입, 양 팀 모두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후반전이 중반으로 접어들자 선수들의 몸싸움은 더욱 거세졌다. 그러면서 천안 측면 공격수 장백규가 부상을 당해 김성준으로 교체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천안 김태완 감독은 주심에게 파울이 아니냐며 어필을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휴일을 맞아 2120명의 관중들이 모였다. 지역 라이벌전 성격을 띤 경기였던 만큼 어느 때보다 양 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더욱 크게 느껴졌다. 경기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와서도 양 팀은 좀처럼 득점을 내지 못했다. 아산 김현석 감독은 장신의 김수안까지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지만 최근 연승을 달리며 수비 집중력이 한껏 좋아진 천안을 상대로 득점을 하기란 쉽지 않았다. 경기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과정 중, 천안의 주장 신형민과 아산 김현석 감독이 설전을 펼치는 모습도 벌어졌다. 또 이 과정이 촉발되는 장면이었던 천안 이재원이 아산 수비수와의 경합 중 팔꿈치를 쓰는 장면이 나와 주심은 이재원에게 VAR 끝에 퇴장명령을 내렸다. 이 상황이 있는 후 아산도 공격을 전개하면서 교체투입 된 송승민이 천안 강정묵 골키퍼를 상대로 과격한 파울을 하며 퇴장을 당했다. 또한 김수안도 과격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종료가 임박한 시점, 아산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이미 송승민의 파울로 서있기 조차 어려웠던 천안 강정묵 골키퍼를 상대로 아산이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아산 이은범이 천안의 골망을 가른 것.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고, 홈팀 천안 선수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승리한 아산은 기쁨의 환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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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사법부 우롱한 박경귀 아산시장, 곳곳서 외유성 국외출장 '급조' 정황 드러나[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말많고 탈 많았던 일본·북유럽 3국 방문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기자는 출국 전부터 이번 박 시장 국외출장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박 시장 출국에 즈음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가 비판 성명을 냈다. 아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도 ‘꼼수 출장’을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박 시장은 이 같은 비판여론에도 아랑곳없이 출장을 강행했다. 박 시장은 출국 전 기자에게 “우리(아산시 - 글쓴이) 온천관광과 상호문화도시를 위해 해외 나간다“고 쏘아 붙였다. 한편에선 박 시장 측근의 입을 빌어 박 시장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는 언론보도 마저 나왔다. 그러나 그간 취재과정에서 박 시장은 일본 출장 일정 중 하코네정과 상호업무협약을 맺기로 기획하고 문안까지 마련했지만, 무산된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에 당초 아산시는 하코네정과 업무협약을 오는 10월 맺기로 계획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것도 일본 현지가 아닌, 하코네정 대표단을 한국으로 불러서 말이다. 저간의 사정은 결국 박 시장이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국외출장을 갔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기자는 수차례 지자체장이 국외출장을 다녀오는 일 자체가 문제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보다 박 시장의 잦은 국외출장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실익을 가져다줬는지 검증하는데 무게중심을 뒀다. 그리고 검증 결과 이번 박 시장의 일본·북유럽 3개국 '순방'은 처음부터 잘못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일본 출장은 급조됐을 가능성이 높고 북유럽 3개국 일정 대부분은 관광지 견학으로 채워졌으니 말이다. 여기에 출장경비를 기피부서 직원을 위해 책정한 국제화여비로 조달했다는 사실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외유성 출장에 공조직 동원, 묵과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박 시장 일본 방문은 외유성 국외출장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아산시 공조직을 동원했다는 점에서 이대로 지나칠 수 없다. 그리고 박 시장은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사실 이쯤되면, 박 시장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하는 게 상식에 부합하는 행동이었다. 이번 일본 출장을 담당했던 여성복지과와 관광진흥과 책임자들은 최소한 시민 앞에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밝혀야 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유유히’ 북유럽 3개국 출장 일정을 소화했고, 아산시 공직사회에선 아무런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이러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시간이 흐른다는 게 실로 놀랍기만 하다. 마침 오는 4일 오후 대전고법에선 박 시장 파기 환송심 3차 공판이 열린다. 이날 박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예정된 상태다. 그간 보인 행태에 비추어보면 박 시장은 이번 피고인 신문에서도 혐의를 빠져나가는 데 급급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에 청원한다. 평범한 시민이 1500만원 벌금형을 받고 재판을 받는 와중이라면 감히 국외출장 가겠다고 기일 지정을 이리저리 미루지 못한다. 그보다 속히 재판을 마무리해 생업에 전념하기 원한다. 박 시장이 2년 가까이 형사재판이 계속 됨에도 그 와중에 ‘틈틈이’ 외유성 국외출장을 나간 건 선출직 시장이고 도주 우려가 없음을 재판부가 참작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일본·북유럽 출장에서 드러났듯 박 시장은 꼭 본인이 가지 않아도 될 출장을 가겠다며 재판일정을 미뤘다. (물론 박 시장 측은 '미루다'의 사전적 의미를 들어가며 아니라고 우겼지만 말이다) 이 같은 행태는 아무리 좋게 말해도 이는 박 시장이 사법부를 우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특혜를 허용해선 안 된다. 시민들도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만큼 재판부는 신속히 재판 일정을 이어나가되 중간에 박 시장이 꼼수를 부리는 데 대해 강하게 제동을 걸어야 한다. 재판부가 아산시정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보다 엄정한 의지로 재판을 속개해 주기 바란다. 궁극적으로 아산시민들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 알립니다 기자가 개인 자격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을 상대로 낸 출국금지 진정에 대해 대전고검은 파기환송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5월 27일자로 해당 진정을 파기환송심 재판기록에 첨부해 재판에 참고하도록 조치했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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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진석 의원,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 선임[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제22대 국회 전반기 간사로 선임됐다. 문 의원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간사로 선임돼 2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토지·건설 등 국토 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 상임위로 ,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31 개 기관을 소관으로 두고 있다. 특히 국토위는 윤석열 정권의 이·채·양·명·주 5대 의혹 중 서울~양평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의혹을 다루는 주요 상임위이며 , 민주당은 총선 직후 22 대 국회 주요과제로 양평고속도로 특검 추진을 공언한 바 있다. 또한 서민 주거환경 및 부동산시장 안정화 ,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해소 등 국토균형발전 , 노후화된 도시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국가 주요 정책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다. 문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에서도 국토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문진석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국토위 간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전국민적 의혹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양평고속도로 특혜의 진상을 밝히고, 전례 없는 약 20만 호 부동산 공급 통계 누락 등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집 마련이 꿈인 서민들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는 사회, 수도권 집중화를 극복하고 지방균형발전을 완성하는데 모든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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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 Top3[단독] 튀르키예 연수취소 위약금 분쟁 천안시의회, 승소해도 회수 어렵다 ☞기사 더보기 : http://icj.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46663 [단독] 불발된 아산시-하코네정 MOU...10월 한국서 체결하려 했었다 ☞기사 더보기 : http://icj.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46650 [단독]쌍용동 A 초교, 교문 부분개방 문제 놓고 학교-학부모 '내홍' ☞기사 더보기 : http://icj.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4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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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튀르키예 연수취소 위약금 분쟁 천안시의회, 승소해도 회수 어렵다[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2년 전 발생한 국외연수 취소 위약금을 해결하지 못한 채 튀르키예 연수를 계획해 시민 눈높이와 맞지 않다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분쟁 중인 여행사 대표가 법정 구속 상태인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위약금 회수가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천안시의회는 2년 전인 2022년 11월 튀르키예 연수를 계획했다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연수를 취소했다. 그러나 연수 취소에 따라 발생한 위약금 공제 비율을 두고 천안시의회와 S 여행사 간 입장차를 드러냈고, 결국 천안시의회는 올해 2월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S 여행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그런데 S 여행사 대표가 지난 4월 사기혐의로 법정구속된 허상회 전 충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인 것으로 확인했다. 허 전 회장은 다수의 여행사를 운영했는데, S 여행사도 그중 하나다. 게다가 허 전 회장은 2022년 4월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복수의 허 전 회장 주변 인물들은 천안학교운영위원장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천안시의회에 '줄'을 댔다고 털어 놓았다. 천안시의회 의정팀도 수의계약으로 S 여행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인맥을 앞세워 계약을 따냈음을 시사하는 정황이다. 하지만 앞서 적었듯 허 전 회장이 법정 구속되면서 위약금 반환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국힘, 라)은 "설혹 천안시의회가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채권추심은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인맥을 앞세운 정황이 드러나면서 천안시의회 계약 체계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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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세븐일레븐 위례성점, '희망 나누미 8호점' 협약[천안신문] 천안시 북면은 어제(30일) 오곡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위례성점과 희망나누미 8호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월 1회 정기후원을 협약하고, ‘희망 나누미의 집’소형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나누미 사업은 관내 소재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나 기업체 등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복지자원을 취약계층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희정 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이 이웃을 돕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 행정복지센터은 2020년 3월 희망나누미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8호점과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1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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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3동 행복키움, 사랑양념플러스 열무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석근)은 어제(29일) 사랑양념플러스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절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단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에 도움을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단원들이 담근 김치 40박스는 쌍용3동 내 독거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이석근 단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드시며 영양을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길 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해주신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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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놀러오세요~"[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은 옥상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쉼터를 조성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상정원에는 초화류 10종과 교목5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고 야외정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데크로 유휴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고혜경 동장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녹지공간 조성으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 누구나 편히 쉬고가는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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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 출범[천안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위원장 최계호)는 어제(28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 임명패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성동 위원장으로 최계호 위원을 임명하고 신규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최계호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문성동 위원회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동장은 “문성동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이끌어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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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2동 새마을부녀회, 도심 속 화단 조성[천안신문] 천안시 불당2동은 어제(28일) 새마을 부녀회와 불당2동 1871, 1881번지에 방치되어있는 상가단지 앞 화단에 꽃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되어있는 화단에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제거해 꽃을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메리골드, 미니 백일홍을 심어 꽃밭을 조성해 재구성 했다. 서명숙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우리 마을에 꽃밭이 생겨 너무 기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잘 조성된 화단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동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이후에도 잘 관리되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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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행복키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시[천안신문] 천안시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어제(28일)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키움지원단원과 기업체 봉사자, 동면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은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제때 처리하지 못해 쌓여있던 생활 폐기물 등을 정리했다. 정대섭 단장은 “주거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깨끗해진 집을 보며 행복해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볼 때 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두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애써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과 기업체 소속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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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동,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대청소 '구슬땀'[천안신문] 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어제(27일) 신방동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과 통장협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청소를 통해 신방동 먹자골목 일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조원환 동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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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공휘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위원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이번 4.10 총선에서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의 이공휘 충남도당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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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천안동남소방서 오경진 서장 "재난없는 천안 위해 노력할 것"[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 동남구 지역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오경진 동남서방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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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운협의회장에 임기호 씨 선출..."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천안신문]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임기호 아산시협의회장(배방초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어제(22일) 충남교육청에서 도내 지역협의회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연간 협의회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도 협의회장에는 임기호 아산시협의회장을 선출했고, 수석부회장에 최요한 보령시협의회장(한내여자중 위원장), 부회장에 이성곤 공주시협의회장(공주중 위원장), 임다일 당진시협의회장(송악중·고 위원장), 이승열 태안군협의회장(근흥중 위원장), 손선우 논산계룡시협의회장(성광온누리학교 위원장), 한근택 예산군협의회장(삽교초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정동권 서산시협의회장(서산여자고 위원장), 이상민 금산군협의회장(금산중·고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고, 사무총장에 송호진 부여군협의회장(부여중 위원장)이 임명되어 협의회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호 협의회장은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라는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슬로건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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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K컬처박람회 지역예술인 참여 폭 개선 환영”[천안신문] 현남주 한국예총 천안지회장이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에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폭이 넓어진 것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남주 지회장은 오늘(21일) 천안지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K-컬처박람회는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데, 첫 행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가수 5팀, 국악 2팀, 클래식 2팀, 무용 1팀 등 공연파트 위주로 우리 예총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웰컴존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할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예술인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차츰 이 폭을 넓혀나갈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현 지회장은 청년층들에 비해 이른바 ‘4060 세대’가 설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가 적어 안타깝다는 소견도 전했다. 그는 “4060 세대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돈도 많이 벌어야 하는 나이대고, 사회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세대들”이라며 “하지만 정작 문화생활에 있어서는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지자체의 지원에 의존할 건 아니지만 청년 문화예술인들에 비해 지원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예총 회장으로서 이들 세대에 대한 예술 부흥정책을 짜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4060 세대들의 젊은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흘러간 포크송이라던가, 그들 세대에서 많이 불렸던 노래들을 길거리 버스킹을 통해 선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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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천안신문]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 故 공병희 (향년 92세) - 빈소 : 시티장례문화원(전주시 완산구 콩쥐팥쥐로 1614) - 발인 : 5월 22일 오전 10시 - 장지 : 충남 논산시 은진면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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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 김태완 감독이 선두 안양에 패했지만 최선을 다해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했다. 천안은 1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에선 졌지만 후반전부터 천안은 모따와 파울리뇨 등 외국인선수가 모두 나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국 골까지 만들어내진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 치열하게 싸운 것 같다”면서 “경기에선 졌지만 만회하기 위해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돼 있던 파울리뇨를 후반전 중반 투입시키며 복귀전을 갖도록 했다. 파울리뇨의 복귀전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줬고, 파울리뇨가 경기장에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는 더욱 내려서게 된다. 득점이 없어서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천안은 리그 내 모든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가졌다. 모든 팀들과 경기를 가진 소감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절반은 졌지만 2승을 가져왔다”며 “실험적인 것들은 다 끝냈고, 11:11로 싸웠을 때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선수단 뎁스나 경기일정 측면에서 다른 팀들과 차이가 나니까 그런 것들을 줄여가는 게 관건이다. 조금씩 풀려가기만 하면 괜찮아 질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 로빈에 들어서부터는 ‘공격’적인 색깔을 내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던 김 감독은 “공격옵션에 대해선 지금에 더할 것은 없지만 사이드백들이 컨디션 난조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술적으로 대처해야 할 부분”이라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진단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김태완 감독은 “너무 죄송하다. 홈에선 거의 지다시피 했고, 원정에서 2승을 했다. 후반기 들어 점점 좋아질거고, 경기력도 좋아지면서 홈에서 승리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면서 “저는 비난하셔도 좋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계속해 응원을 보내주셨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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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감독인 나의 잘못...승리 위해 다시 준비할 것”[천안신문]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이 완패에 대한 책임 자신에게로 돌렸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에서 0:4로 졌다. 경기 후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인터뷰룸에 들어선 김태완 감독은 “어떤 것 하나 서울이랜드를 이기지 못했다. 완패이고, 모두 감독인 나의 잘못”이라며 “다음 홈경기에서 안양과 만나는데 회복을 잘해서 승리를 위해 다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 좋지 않을 모습을 보일 때 나온 수비실수가 패배의 빌미가 되지 않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전반 두 골 모두 수비 실수였다. 쉽게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미드필드에서도 전진적인 모습이었으면 했는데 백패스가 잦았고, 수중전이었어도 좀 더 전진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전반전에 이른 시간의 실점과 수비수 이재원의 부상이 컸다. 그리고, 모따가 맞이했던 한 골 따라갈 수 있던 상황이 무산된 것도 아쉬웠다”며 “후반의 실점 장면에서도 우리의 보이지 않는 실수들이 있었다. 우리가 스스로 망친 경기”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고 그동안 부진함에 허덕이고 있던 외국인 선수 에리키의 거취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우리와 앞으로 함께 할지는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며 약간은 부정적 시각을 나타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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