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차 천안농업농촌포럼, 내달 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서 개최[천안신문] 천안시와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이 주최하는 제6차 천안농업농촌포럼이 내달 3일 오후 2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열린다. 천안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천안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여섯 번째 포럼의 주제는 천안로컬푸드생산자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으로 정해졌다. 발제에는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김병수 이사장이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이 가야 할 방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가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성공적으로 가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채상헌 연암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명섭 천안시 농업정책과장, 완주로컬협동조합 한지수 전 본부장, 옥천살림협동조합 주교종 상임이사, 여주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손덕식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관계자는 “이날 포럼은 지역의 농업농촌의 문제를 함께 인식, 공감하고 바른길로 가기 위해 민간과 학계, 시민사회, 행정이 모여 토론을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노폴리스 2021 지역뉴딜투자조합 첫 주인공, 에스머티리얼(주) 선정[천안신문]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천안의 차세대 모빌리티와 뉴딜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이노폴리스 2021 지역뉴딜투자조합’의 첫 번째 투자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하는 정칙형 뉴딜펀드인 이 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뉴딜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지역 육성 펀드로 총 250억원 규모다.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머티리얼(주)은 운용사인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현장평가 및 자치평가를 통과 후 선정돼 총 35억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 회사는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소재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요물량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향후에도 차세대 모빌리티와 지역 뉴딜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황규일 원장은 “국가 미래성장 동력인 미래형 자동차와 뉴딜산업 등 혁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천안시도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시킬 자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펀드조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오룡경기장 일원, 충남도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됐다[천안신문] 충청남도가 원도심의 경관을 조화롭게 창출하고 지역 활력을 재고하기 위해 천안 동남구 원성동의 옛 오룡경기장 일원을 도내 최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은 각종 규제를 완화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지어 도시경관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특례 적용 제도로 이번에 처음 제정했다. 오룡경기장 부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부지로 해당 사업은 천안시와 기금, 민간이 협력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민간 부문을 공공 부문에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공동주택(651세대)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행정복지센터 등 각종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이며,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시설, 업무시설과 함께 공공보행로, 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공공성을 확보한 점이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영향을 끼쳤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 사업으로 인해 천안 지역의 동‧서간 균형발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인한 획일적인 도시경관의 문제점을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통해 개선하고, 더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건축물로 도시경관이 변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롯데웰푸드 등 3개 기업에 2150억원 투자유치…167명 고용창출[천안신문] 천안시가 18일 오후 국내 우수 기업 3곳과 투자금액 2150억원, 고용창출 167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등 도내 5개 시장‧군수와 17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에 새롭게 둥지를 트게 될 3개 기업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와 입장면, 동면의 개별입지 등 4만 7995㎡에 공장을 증설하거나 이전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주)(대표 이창엽)는 2,220억 원을 투자해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증설 및 빙과류 기계설비 신규설치 외에도 생산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며 1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트 소재 생산 및 부품을 제조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중국 충칭 법인을 청산하고 입장면 망향로 코오롱글로텍 천안공장 내 4,080㎡의 부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205억 원을 투자하고 4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건축용 원단, 보호복 원단을 제조하는 ㈜폴트리(대표 김태훈)는 사업 확장을 위해 동면 화덕리 일원에 8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이전할 계획으로 17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과 고물가 기조 속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투자 환경이 어려움에도 이번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빵덕후들 모여라’…2023 빵빵데이 축제 21~22일 양 일간 개최[천안신문] ‘빵의 도시’ 천안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023 빵빵데이 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빵의 역사가 오래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는 1934년부터 만들어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천안에는 현재 50여 개의 호두과자전문점을 비롯해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300여 개 빵집이 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중 7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10월을 즈음해 빵빵데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딸기를 모티브로 한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천안시청 일원에서 열리는 빵빵데이 행사는 ‘천안으로 떠나는 가을 빵캉스’를 슬로건으로 삼아 천안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빵과 볼거리를 제공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전국의 대표 빵 축제로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와는 다르게 이틀간 축제장을 운영해 빵 마켓과 체험행사, 제과점 작품전시, 천안 실용빵 전시, 각종 이벤트 등을 확대해 운영한다. 1일차에는 공식행사와 개막 세리머니,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호두과자, 케이크, 쿠키, 쌀머핀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나태주, 박장현, 소유가 출연해 신나는 공연으로 빵빵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빵마켓 참여업소도 38개소로 확대돼 더 다양한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천안에 있는 여러 빵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고 새로운 빵과 빵집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해 많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에는 폐막식, 폐막 퍼포먼스 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로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축하공연에는 2023 빵의도시 천안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체험과 공연 관람 등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대표 빵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양하고 건강한 빵을 맛보시고 빵과 함께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2회 천안 로컬푸드 페스티벌 개최..."푸드 마일리지 청정도시 천안을 위하여!"[천안신문] 제2회 천안 로컬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독립기념관 내 주차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푸드 마일리지 청정도시 천안을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천안시와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 이룸이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1일 오후 2시 천안시스트릿댄스협회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퀴즈 이벤트와 시민 두레 공연까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 앞서 양일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판매부스-쌀, 배, 포도, 호두 등 로컬푸드 판매 ▲체험부스-즉석 고추장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하기 등 ▲전시부스-푸드 마일리지 청정도시 천안을 위하여 전시 등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 이룸 박두호 단장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로컬푸드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농민과 소비자의 만남을 이끌어내고, 천안 내 로컬푸드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 간의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상] 시행 1년 7개월 '천안형 환승할인제'...시민 만족도 '합격점''[천안신문-천안TV] 시행 1년 7개월 '천안형 환승할인제'...시민 만족도 '합격점'' ■ 방송일 : 2023년 10월 16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해, 천안시 시내버스와 수도권전철의 환승할인제도가 도입되면서 많은 천안시민들은 수도권으로 이동할 때와 천안으로 돌아올 때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죠. 천안시가 최근 이와 관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0%가 넘는 시민들이 합격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간 환승할인제도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시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진행한 설문 결과 총 242명의 시민 중 85.1%가 천안형 환승할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제도가 앞으로 계속 시행돼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96.3%가 그렇다고 답했고, 환승할인제 이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늘었느냐는 질문에 79.8%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환승할인제도로 인해 교통비를 얼마나 절감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39.7%의 시민이 월 만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만원 이상 2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는 26.4%였습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비수도권 최초 수도권 연계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인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개선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천안시, 美실리콘밸리 3개 기업과 MOU…청년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교육 지원[천안신문] 천안시가 지난 13일(현지시각)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벤처 선도기업인 Ceeya Inc(씨야), A&K Inc(에이앤케이), CosignOn Inc(코싸인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한국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시와 이들 3개 기업, 사업수행기관인 (사)블루문드림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현장 체험 및 실습 기회 제공,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에 따른 자문 및 지원, 소프트웨어 분야 신규 인력 채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천안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선제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천안지역 청년뿐 아니라 12개 대학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차 100명을 모집해 디지털 관련 온라인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30명을 선발했다. 이어 2차 실전 심화교육인 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지난 8월 최종 4명을 선발하고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에 각각 3개월간의 해외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해외인턴십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청년들이 창업 등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천안형 청년 인재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블루문드림 문은수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약은 천안형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의 내실을 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 청년들이 세계적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스마트한 글로벌 지역인재로 자리매김해 스타 멘토로서 후배 양성 및 지역 정주로의 선순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 밀집지역’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 밑그림 나왔다[천안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 8기 역점 공약이었던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안서동 지역 5개 대학의 부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주)메이크엔무브 박동수 책임 연구원은 “안서동 지역만의 차별성을 살려 ‘청년문화 생산 및 신산업의 발원지’라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으로는 △안서동의 핵심자원인 대학의 힘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 특성강화 사업 구상으로 경제활력 증진 △환경개선,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27건으로 추진주체·방식·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일정으로 설계했으며, 약 9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 중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안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 △안서스테이션 조성 △천호지 경관 개선 및 콘텐츠 도입 △보행 친화환경 조성 △안서동 공공디자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 조성 △청년생활지원 플랫폼 조성 8개 사업을 우선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은 1단계 천안나들목(IC), 2단계 천호지 인근(망향나들목 개통시), 3단계 경부고속도로 내에 정류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서스테이션은 경부고속도로 내 상하행 정류장을 연결하는 4층 규모의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호지는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별 테마를 반영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백석대-백석대삼거리 구간과 호서대-상명대삼거리 구간 하천 도로 정비 및 생태하천을 복원해 보행 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학가 주변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안서동 공공디자인 사업 및 5개 대학과 연계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대학가 주변 분위기 개선에 나선다.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은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지역, 사회가치, 지역재생 등 소셜벤처분야 청년창업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며, 같은 공간에 조성하는 청년생활지원 플랫폼은 천안청년센터 신축계획과 연계해 대학 외 일상 배움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의 위기, 나아가 지역소멸의 위기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안서동의 청년 5만명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충남청년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개 대학이 밀집된 안서동을 하나의 캠퍼스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의 창업이나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대학문화를 발전 시킬 것”이리며 “안서동에 있는 5만명의 젊은 에너지가 천안과 충남발전의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한 안서동 지역은 5만여 명의 대학생이 상주하고 있으나, 내부 교통망 및 보행 불편, 주변상권 및 청년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단, 산단계획 승인 고시[천안신문] 천안시가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에코밸리산단)’에 대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13일 승인고시를 의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코밸리산단은 동면 수남리 일원 10.6만평(34만 9000㎡)에 13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시에는 약 1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에코밸리산단 조성사업은 기존 천안 제5산단과 현재 조성 중인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기능적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5월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에코밸리 산단은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9월 심의를 거쳤다. 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심의 조건사항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조속히 접수 및 검토해 지난 10일 최종 승인했다. 한편, 에코밸리산단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많이 본 뉴스
- 1 '완패'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감독인 나의 잘못...승리 위해 다시 준비할 것”
- 2 [건강칼럼] 마음이 튼튼해야 심장도 튼튼하다
- 3 [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
- 4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5 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
- 6[단독] [단독] 박경귀 아산시장 국외출장비, 직원 몫 국제화여비 끌어 썼다
- 7 [특별기획] 검찰 '박경귀 아산시장 출국금지' 사건 배당, 행동 결심한 이유
- 8 [독자기고] 황제 노역수(勞役收)가 뭘까?
- 9 [기고] 마약 촉법소년 이하 법 제정의 촉구를 기원하며
- 10 [부고]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
- 11 천안서북서 소속 지구대장, ‘여경 성추행 혐의’ 구속 재판
- 12 [독자기고] 신탁통치에 대하여
- 13 충남 학운협의회장에 임기호 씨 선출..."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 14 “지도자로서 맞는 첫 세계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습니다”
- 15 [천안갑 여론조사] 문진석 45.7% vs 신범철 43.0% '초접전’...정당지지, 국힘 6.5%p차 우위
- 16 [건강칼럼] 신장암
- 17 [초대석] 천안동남소방서 오경진 서장 "재난없는 천안 위해 노력할 것"
- 18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19[단독] [단독] 유명무실 '택시쉼터'...예산 먹는 하마?
- 20 [김성열 칼럼] 아카시아 나무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