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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안문화재단, 이 정도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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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안문화재단, 이 정도일 줄이야

[천안저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사업단에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일했던 이모씨가 천안문화재단 사무국장 공모에 ‘비정상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 합격한 사실이 본보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씨는 계약직 연구원 신분이었지만, 연구원 직함으로는 대외적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한 사업단장이 대외적으로는 ‘마케팅본부장’ 명함을 만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천안문화재단은 이렇게 부풀려진 이 사무국장의 약력을 언론 등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본부장’으로 소개했다. 공주대 산학협력단 산하 사업단의 계약직 연구원을 산학협력단의 수장인 본부장으로 뻥튀기 한 것이다.
 
더욱이 천안문화재단과 이 사무국장은 약력이 터무니없이 부풀려져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심지어 최근 본보가 이 문제를 지적하며 수정 필요성을 언급하자 천안문화재단의 모 팀장은 “산학협력단에서 본부장을 한 것은 맞지 않느냐”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놨다.
 
최근 해체 여부로 어수선한 천안문화재단에 대해 ‘해체는 안 하더라도 인적쇄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이유를 알만하다.
 
천안문화재단은 이 사무국장이 ‘비정상 경력증명서’를 제출하고 합격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심사과정을 살펴봐야 한다. 또 계약직 연구원을 공주대 산학협력단 본부장으로 둔갑시킨 책임자를 찾아내 문책하고 언론 등을 통해 이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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