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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다르다! 그래서 아름다운 학교, 여성인재 요람 ‘북일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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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다르다! 그래서 아름다운 학교, 여성인재 요람 ‘북일여자고등학교’

그리운 모교 보고싶은 얼굴 동문회 탐방

10만여평 규모에 사계절 푸르름으로 잘 정돈된 교정은 모두의 마음을 열어 활기찬 학교생활을 여는 시작으로 이끈다.

북일여자고등학교는
1975년 학교법인 천안북일학원 설립과 함께 1976년 북일고등학교 설립에 이어 1997년 한화그룹 창업주 현암 김종희 선생의 학문에 뜻을 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개인의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면학에 정진케하여 국가 사회에 기여 봉사할 유용한 역군으로 양성함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됐다.

여자나이 과년을 지난 학교는
2012년 제6대 조재승 교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학생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북일여고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 조재승 교장

<북일여자고등학교는...>

가정에서 훌륭한 어머니, 사회에서는 실력있는 생활인,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여성의 교훈아래 교화 춘란처럼 청순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결하면서도 으뜸인 여성 인재를 육성하는 북일여고.

묘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학교는 지난
2월 제15회 졸업식과 함께 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창조적 인재육성, 문화 시민 육성, 건강한 미래인 육성을 학교 교육 목표로 1천여명의 학생들과 60명의 교직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감성을 키우는 111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111체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시작과 함께 제2의 개교를 선포한 학교의 대표적 특색 프로그램이다.

특정 교과에 관한 지적 능력 제고에만 부심하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계발한다는 의미가 있다.

개인의 취미와 소질을 살려 특기자로 육성하는 이 활동은 지성과 인성을 갖추고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삶을 꿈꾸는 북일인의 성장점이 된다.

매주 수요일 학생들은 ’, ‘분야 중에서 원하는 강좌를 개인별로 각 1개씩 자유롭게 선택, ‘11예 강좌‘11체 강좌를 수강한다.

음악관련
8개 강좌 11개반, 미술관련 9개 강좌, 체육관련 16강좌 17개 반으로 총 33개 강좌 37개 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여기서 익힌 재능을 학교 축제를 통해 그 끼를 자랑한다.

마음을 가꾸는 예향원 교육

개인의 올바른 인성은 올바른 문화를 갖춘 사회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주춧돌이 된다. 인성교육은 건전한 기본생활 습관 정착에 절대적이다.

또한 미래사회에 대비한 민주시민이자 문화시민으로서의 국가관, 사회관 조성에 훌륭한 밑거름이 된다. 학생들에게 를 먼저 생각하는 개인주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게 한다.

그 내용은 현대 및 전통예절 교육, 가족관계 프로그램, MBTI,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학급 응집력향상, 민주시민강좌 및 부모님께 편지쓰기, 진로탐색 등으로 이뤄진다.

나눔을 배우는 동아리별 봉사활동

학교는 지난 2012년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동아리 중심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6개 동아리는 각 동아리별로 특색에 맞는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주요 시설과 기관에서의 노력 봉사
, 사회적 배려 대상아동에 대한 학습지도, 고차원의 정책보좌에 이르기까지 기관과 협약을 맺고 동아리별 진로와 특성에 맞게 연결하여 의미있는 활동을 한다.

교내외 봉사연합동아리 토닥토닥이 그 좋은 예다. 토닥토닥은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다. 새솔아동센터와 해누림청소년센터 등과 연계, 정기적인 교육봉사활동을 한다.

학습부진 아동의 공부를 도와주기도 하고 생활 고민에 대해서도 상담활동을 전개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한다
. 학생들은 이를 통해 세상을 향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더불어 함께 나눈다.

또한 교육봉사동아리 에티가 있다. 에티(Education&Teaching)’미래의 교육자를 꿈꾸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교육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는 동아리다.

삼일육아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 학습 멘토링을 실시한다. 천안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는 미술, 체육, 독서 등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단체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진학지도

고등학생 시기만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그 계획에 맞는 준비를 실행하는데 맞춤한 시기는 없다.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다방면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학과 탐색의 날
···지역 대학의 협조를 얻어 20여명 다양한 학과의 교수를 초빙, 본인의 진로희망 학과보다는 새로운 학과를 접하게 한다.

진로의 날···직업인과의 만남의 날이다. 학부모, 졸업생,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직업인을 초청,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직업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진로설계의 도움과 함께 목표를 설정한다.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학생 스스로 직업인을 만나 평소 궁금한 점, 직업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사후 소감문을 작성, 포트폴리오로 활용한다.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졸업한 선배를 초청, 학과 소개와 함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이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자연스러운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소재 대학 및 학과 탐방을 실시한다.

과제연구 학술제

학생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정한 연구 주제로 계획을 세워 자유롭게 탐구하는 개방적 탐구 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탐구 능력을 향상시킨다.

올해에는
3회 충남 고등학생 과학연구 발표대회에 참가예정이다. 1·2학년 52명이 4개 동아리를 구성했다. 과제연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신체에너지를 이용한 전자기 유도 장치 연구(물리), 학생들의 생활 자세에 관한 거북목 증후군 분석 및 탐구(생명과학), 천연세제를 이용한 화학세제의 수질 오염도에 관한 연구(화학), 스마트폰을 이용한 천체 관측과 촬영 및 앱 개발(지구과학)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집중 연구하게 된다.

미래 인재는 창의성·인성·감성 갖춘 자

미래 인재는 창의성과 인성과 감성을 갖춘 자다. 그러기에 학생의 자율과 자기주도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학교는 방과후 수업 역시 학생에게 완전 선택권을 줬다. 공부는 동기가 중요하다.

야간 자율도 계획에 의해 학생 스스로 선택한다
고 강조한 조재승 교장.

그러면서 조 교장은 교육은 학생 내면에 있는 최선의 것을 끌어내는 것이라며 교육철학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 자기선언문을 낭독한다. 고교 3년 계획을 세워 학생 스스로 낭독한다. 졸업생들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워 타임캡슐에 담아 20년 후 개봉한다. 자기선언문과 타임캡슐 봉인식은 자기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스스로 자신을 설계하는 학생들을 자랑스러워 했다.

특히 조 교장은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예향원에서 실시하는 인성 프로그램은 미래 훌륭한 어머니로서 부족함이 없다.

조 교장은 미래 대한민국 훌륭한 어머니로서 육아교육체험 및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가정시간을 통해 육아일기를 작성한다. 미래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짓고 출생신고를 하고 미래 자녀에게 엄마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다. 북일인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조 교장은 미래인재에게는 감성은 필수조건이다. 111체를 통해 감성을 기른다. 1학년 전체 학생들은 검도를 배우고 익혀 단증을 취득한다. 2학년은 무용을, 3학년은 배드민턴을 통해 예와 체를 갖춘다고 자랑이다.

끝으로 그는 학생들은 학교를 행복한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는 스스로 판단하게 하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밝고 명량하다. 아름다운 학생들 이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러기에 북일여고가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여성 교육의 희망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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