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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예비후보들 치열한 당내 ‘샅바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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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예비후보들 치열한 당내 ‘샅바싸움’


새누리, 박찬우 본격 나서자 “구태” 공세
민주, 후보단일화엔 ‘공감’ 방식은 ‘이견’

[천안저널]
6.4지방선거 천안시장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향한 물밑싸움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은 박찬우 예비후보가 안전행정부 차관직을 던지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출판기념회를 열며 세몰이에 나서자 기존 후보들의 공세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고, 민주당 몇몇 예비후보들은 ‘후보단일화를 하자’며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구본영 예비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이정원 “박찬우 구태 정치”

새누리당 이정원 예비후보는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찬우 예비후보에 맹공을 가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지난 10여 일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보니 ‘평소 고향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던 인사가 선거 때가 되니 불쑥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을 봐달라는 식의 구태 정치, 참으로 한심스럽다’고 말들을 한다”며 박찬우 예비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어 “3년도 아닌 불과 3달 여 짧은 시간을 앞에 두고 특정세력 프리미엄을 활용해 편승하려는 비겁한 모습에 대해 천안시민들은 그 같은 꼼수를 이미 알고 있다며 냉소적 시각을 드러내면서 단호한 어조로 ‘무소속으로 위장한 채 마치 자신이 영입 케이스인 양 포장하려는 얄팍한 술수 정치를 시작한다. 못된 구태를 먼저 배운 것 같아 씁쓸하다’며 박찬우 예비후보를 겨냥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며 시민들의 말을 전하는 형식으로 박 예비후보를 비판했다.

최민기 예비후보도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이 당헌당규로 상향식 공천을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박찬우)주변사람들이 ‘전략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니고, 있지도 않은 ‘특별입당 방식으로 입당할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우 유감스럽다”며 “박 예비후보는 행정전문가라고 하는데, 행정의 기본인 ‘절차’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헌당규를 따라야 한다’는 기본도 안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단일화 ‘동상이몽’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중앙당의 무공천 결정 이후 야권단일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속내를 달리했다.

한태선 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천안의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단체들이 참여하는 ‘통큰 단일화’, 모든 후보들이 한 번에 모두 참여해 결정하는 ‘원샷 단일화’, 동원력 대결이 아닌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정책검증 단일화’를 하자”며 ‘범야권 천안시장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앞서 이규희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한 상황에서 야권후보의 난립이 예상된다”며 단일화를 제안했고, 장기수 예비후보도 “민주, 개혁, 진보세력이 한데 뭉쳐 지방 보수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며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구본영 예비후보는 “야권단일화에 공감한다”면서도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는데 방점을 찍었다.

아직 구체적인 방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민주당내 지지기반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한태선, 이규희, 장기수 예비후보는 ‘당심(黨心)’이 많이 반영되는 방식을,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약한 구본영 예비후보는 100%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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