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1:50
Today : 2024.05.19 (일)
[천안신문] (주)두일공구 조병환 대표가 신안동 소외계층을 위해 수년 째 소리없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동남구 신안8통 최한덕 통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조병환 대표가 관내 소외계층에 난방유와 라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난방유와 라면은 신안8통 회원들이 관내 소외계층 63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가호호 전달했다.
최한덕 통장은 “추운날씨였지만 집집마다 다니며 조 대표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드리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특히 매년 기부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하는 조 대표의 마음에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조병환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다 힘든 상황이지만 다함께 이겨나가보자는 의미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마음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라며 “추운겨울 따뜻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8통 주민들은 평소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준 조병환 대표에게 감사패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두일공구는 동남구 신부동에서 전동공구 등 전문판매업체를 20여 년째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