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31
Today : 2024.04.26 (금)
[천안신문] 천안중앙시장에서 한 그릇 3천원의 착한가격으로 가마솥선지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주유순 씨가 지난 29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가래떡 60kg을 후원했다.
주유순 씨는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50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행복키움지원단 사업비에 매달 성금을 보태고 있다.
주유순 씨는 “반기는 이도 없고, 찾아오는 이도 없는 홀몸어르신들의 겨울이 얼마나 몸도 마음도 시리겠냐”며 “모든 것을 홀로 생활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무엇이든 돕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은주 동장은 “귀하신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거동이 불편해 장보기와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부식지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