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섭)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이정)가 지난 22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2020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추위 속에서도 사랑과 온기를 가득 담아 음식을 만들고 정성스레 담아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손수 배달했으며, 특히 이번 봉사에 필요한 재료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단체-1시장 결연을 맺은 천안중앙시장의 온라인 배달앱 장바요를 활용해 구입했다.
정명섭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반찬 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협조해주신 위원님들과 새마을부녀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이정 회장은 “코로나19와 추위로 움츠러들 수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이번 봉사로 2020년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돌아볼 수 없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