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안시장애인체육회 A팀장의 비하 발언...“장애인 밥 먹는 모습만 봐도 토가 나와 밥 못 먹는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천안시장애인체육회 A팀장의 비하 발언...“장애인 밥 먹는 모습만 봐도 토가 나와 밥 못 먹는다”

기사입력 2020.06.26 06:39
댓글 11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국가인권위.jpg▲ 제보자 B씨가 국가권익위원회와 고용노동부로부터 회신받은 결정문.
 
[천안신문]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소속 A팀장이 부하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및 장애인 비하발언을 해 정직 1개월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장애인과 사실혼 관계에 있다고 밝힌 제보자 B씨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천안장애인체육회에 계약직으로 근무중인 A팀장으로부터 수차례 장애인 비하 발언을 듣고 이를 국가인권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제보자 B씨는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그 때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팀장으로부터 "너는 장애인을 왜 만나냐”, “지금 애는 너를 엄마로 생각하냐”, “나는 장애인 밥먹는 모습만 봐도 토가 나와서 같이 밥을 못 먹는다” 등의 발언을 하는가 하면 “다른 직원들이 함께 있는 사무실에서 노래 ‘썸’의 가사를 개사해 ”유부녀인 듯 유부녀 아닌 유부녀 같은 너“라고 노래하며 ”얘는 유부녀인데 유부녀가 아니야, 너희들도 나중에 알게 될거야“라는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어느날엔가는 A팀장이 수어로 소통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전 직원 앞에서 마이크를 건네면서 수어로 하지 말고 말로해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결정문을 통해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소속 직원인 피진정인의 장애인 차별 행위 등에 대해 인사위원회 규정에 따라 징계 조치할 것과 재발방지를 위해 소속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노동부 역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과태료 부과 및 직장 내 성희롱 행위자에 대해 징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시정지시한다”고 전했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도 자체조사를 통해 A팀장의 성희롱과 장애인 비하 발언을 확인하고 지난 4월 2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직 1개월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B씨는 “A팀장에 대한 정직 1개월 결정이 솜방망이 처벌이다”라며 “인사위원회가 열린 4월 28일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 통지일인 5월 22일 이전에 이뤄져 사건을 급하게 덮으려고 한 것이란 의혹만 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천안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인권위의 조사가 이뤄진 지난 4월 20일 전화를 통해 장애인 비하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인정된다는 의견을 확인했고 공문통보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결정문 통지 전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것이고, 변호사를 통해 경고에서 정직까지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아 최종 징계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권위의 결정문을 근거로 다시 해당 사안에 대한 인사위원회는 개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팀장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정직 징계와 함께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권 교육을 모두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저작권자ⓒ공정한 참 언론 - 천안신문 & icj.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24695
댓글11
  •  
  • 천안시민
    • 장애인이 밥 먹는 거만 봐도 토 나오면 집에서 나오지 말고 푹 쉬어....뒤질 때 까지 이쓰레기야
    • 0 0
    • 댓글 닫기댓글 (6)
  •  
    • 천안시민다른기사를 보면 여직원 주장이 다 막지않는다는 내용도 있는데 너무 심한 막말인거아닌지
    • 0 0
  •  
  • 사랑둥이
    • 그말이다 맞지않았으면 결과문이 나오지도 않았겠죠
    • 0 0
  •  
  • 천안시민
    • 그건 국가인권위원회에 물어보시지??? 그렇게 인지 능력이 안 되시나?? 아님 국가인권위원회나 노동부를 못 믿는다는 건 지
    • 0 0
  •  
  • 장애인3급
    • 이렇게댓글다신분도 똑같이생각하시는 1인인가보내요
      장애를가진 사람으로써 때려죽이고싶지만 나라가알고 법이있기에 가만히있는겁니다.
      여직원 주장만으로 기사를썻다면잘못이지만 결과문이 함께있는데...
      저걸보고도 심하다는말이나오는지...참어이가없네요 그쪽에연관대신분은아닌지 의심스럽네요..
    • 0 0
  •  
  • ㅋㅋ
    • 피해자 본인인가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겹다
    • 0 0
  •  
  • 마법의양탄자
    • 너 팀장이지? ㅋㅋㅋ
    • 0 0
  •  
  • 코코짱
    • 막말은 누가했는지 기사 제대로 읽어봐야 할듯
      저런말을 하다니 사람이 아닌데요... 생각이라는걸 해봐 짐승보다 못한놈
      토나오면 집에서 그냥 쉬어 나오지 말고
    • 0 0
  •  
  • 아이둘맘
    • 정말 상종 못 할 사람이네요. 기사를 보고 눈물이날 뻔 했습니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을 이해할 줄 알고, 체육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사람은 반대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고,
      모욕적인 언행과 행실로 피해와 상처를 줬다는점에서 너무 화가 납니다. 장애인체육회 직원은 올바른 성품과 장애인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형성 된 사람이 근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 팀장은 장애인체육회에 근무 할 자격이 없다고 보여 집니다. 저런 사람으로 인해서 장애인들이 받았을 충격과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피해자분 건강도 빨리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 0 0
  •  
  • 머래
    • 자기는 얼마나 잘난사람 만났고 잘났으면 저런소리해?? 장애인은 사람아님? 저런 정신상태로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팀장이됬지ㅡㅡ
    • 0 0
  •  
  • 꼭보자
    • 장애인과 밥먹는것만봐도 토가나와서 같이 못먹는다
      내가 보니 그 팀장 밥잘먹던데 머가 진실일까?
      그런말하고도 또 출근하는것봄 대단합니다 
      언젠가 보게 된다면 꼭 묻고싶다 왜그랬는지?  미안한 마음은 있는지?
    • 0 0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