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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2020년 학교급식 새 출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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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2020년 학교급식 새 출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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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 이하 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농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공급체계의 변화, 2020년도 학교급식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 더화이트호텔에서 친환경 및 로컬푸드 학교급식 계약재배출하 농민 90여 명과 학교 영양교사회 임원,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 관내 지역농협 직원, 급식지원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첫날인 12일에는 원주시 푸드종합지원센터(원주원예농협)를 방문해 원주시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사례발표와 푸드종합지원센터 시설을 견학했다.

원주시는 학교급식 이외에도 서울 어린이집, 공공기관, 군급식 등 지역농민과 함께 농산물 확대 공급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중에 있어 천안의 학교급식 관계자 모두가 공공급식과 지역농산물 확대공급에 관한 실질적 사례를 통해 여러 가지로 얻어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어 김충구 대표이사의 “지역농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공급체계의 변화, 2020년도 학교급식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발표와 천안교육지원청 김영분 장학사로부터 “학교급식 친환경 로컬푸드”라는 강의 후 참석자 전원이 천안시 학교급식 발전방안과 지역농산물 확대에 관해 상호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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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는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특강과 천안조공법인 강상길 본부장의 “친환경 및 로컬푸드 계약서 작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교급식 데이터를 통해 내년도 농산물 발주량을 예측하고 학교급식에 공급할 품목과 시기 및 출하량을 사전에 조율하여 지역농산물이 보다 확대되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약정물량 계약서 작성 등 작부체계 구축 실현과 학교급식 확대 공급에 대하여 약속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안조공법인 김충구 대표는 “이러한 워크숍을 통해 학교급식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들과 학교와의 상호 간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 발판을 통해 공공급식의 영역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지역 농민과 함께 안정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급식지원센터는 2015년 7월 개장 당시 34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13,770명, 37억원의 식재료를 공급하였고, 2016년 초.중학교 75개 학교 61,146명과 고등·특수학교 2개교 4,911명 등 확대 공급을 실시했다.

또한 2018년 56개 사립유치원 9,114명 추가공급, 2019년은 고교 21,673명 등 무상급식이 확대되면서 245개 학교 94,368명, 532억원으로 무상급식비가 14.3배(학교수 7.2배, 학생수 6.7배)로 증가되었으며, 지역농산물 공급 참여농가 수, 품목, 물량 등 관내농산물 공급 실적 또한 전년 대비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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