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학교사랑어머니회 제8대 김현숙 회장.
[천안신문] 천안학교사랑어머니회(이하 천안학사모) 제8대 회장에 김현숙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천안학사모는 지난 11일 아이비웨딩홀에서 김임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학사모활동 동영상 및 경품이벤트 등을 시작으로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가경신 천안교육지원청장, 한상경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유병국 충남도의장,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송토영 충남초등교장협의회장, 오인철·김연 ·한옥동·한영신 도의원, 유영진·권오중·이은상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및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제8대 천안학사모는 김현숙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유종옥·우정아, 사무국장 김임자 등 11명의 임원진이 이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교 교육과 함께 부모님이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배려와 나눔의 실천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며 미래교육”이라며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신 천안학교사랑어머니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김현숙 회장은 “이번 8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큰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큰 무엇을 하겠다는 공약보다 회원님들과 힘을 모아 10층 석탑의 시작인 작은 벽돌, 친목의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것부터 출발하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학사모의 설립취지인 천안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한다는 취지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명실상부한 천안지역사회 교육 NGO 단체라는 명성에 맞게 교육봉사에서 벗어나지 않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학사모는 2006년 천안시 초·중·고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봉사해오던 학부모들이 모여 천안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그동안 장학금 전달, 바자회, 각종 교육행사 지원등에 앞장서면서 천안교육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