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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축제 먹거리 장터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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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축제 먹거리 장터 인기 '시들'

 

희망업체 전년대비 절반 감소…부스확장으로 참가비 증가


▲ 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 모습.

천안시가 천안흥타령 먹거리 장터 참가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심사에 나선 가운데 참가희망업체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천안시는 천안흥타령 춤 축제 2012 먹거리장터 참가업체 선정을 위해 오는 8월17일까지 39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업소는 한식류 16곳, 일식 1곳, 스넥 1곳, 외국인 선호음식 1곳, 청소년 선호음식 1개소 등 총 20개소를 선정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 기간인 10월2부터 10월7일까지 6일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흥타령축제 업체에 선정되면 10월30일~11월3일까지 열리는 2012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음식판매장터 업체선정에 인센티브가 부여되기 때문에 열띤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크게 감소했다.


천안시가 지난 7월23일~27일까지 흥타령춤축제 먹거리 장터 참가 희망업소 접수를 마감한 결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업소는 총 39개로 지난해 66개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참가업체가 급감한 것에는 무엇보다 문화재단에서 참가비를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200만원으로 크게 올렸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부스의 크기를 지난해 100㎡에서 150㎡로 확대하고 동수도 4개동에서 6개 동으로 확대하면서 전기, 가스, 수도, 탁자 및 의자 등 부대시설이 늘어났기 때문이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업체가 져야 할 경제적 부담은 참가비뿐만이 아니다. 부스가 확대되면 고용인력도 늘어나기 때문에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지급되고 있는 1인당 인건비 1일 15만원에 4명의 인원이 늘게 되면 660만원의 인건비가 추가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올해는 심사기준도 △가격인하 △모범업소 △기분좋은 화장실 △우리농산물 우수업체 △착한 가격지정업소 △지역특색음식 △청소년 선호음식 △외국인 선호음식 △천안에 대한 애향심이 강한 업소 등 강화된 가운데 대학교수, 언론인, NGO 등으로 구성된 민간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업체를 결정하는 등 까다로워진 심사기준도 한 몫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한 참가업소 관계자는 “문화재단에서 부스를 늘리고 참가비를 올리는 것은 참가 업소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방침인 것 같다”며 “심사기준도 까다로워 져서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할 지 난해한 점이 많다”고 토로했다.


반면 천안시는 양적으로는 경쟁률이 줄었지만 질적으로는 발전됐다는 입장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에서 파악한 참여업체의 일일 매출액은 800~1000만원 가량으로 매출이익에 비하면 부스확대로 인한 비용부담은 크지 않는다고 본다”며 “참여업체는 줄었지만 오히려 참가업체의 난립과 과열방지로 먹거리장터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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