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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서 대선 주자 합동연설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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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서 대선 주자 합동연설회 개최

 

충남·북, 대전, 세종시권 당원 대상…세종시·과학벨트 주요공약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들이 지난 2일 오전 11시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에서 열고 합동토론회를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대표공약을 강조하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광주, 부산, 경남, 제주에 이어 5번째로 열린 이번 합동연설회에는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 제18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이상 기호순)들과 황우여 대표최고의원, 김수한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 정우택·이정현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박성효 대전시당위원장,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윤진식 충북도당위원장, 송광호 전 최고위원, 최경환·이학재·이상일·함진규·김태흠·김동완·이장우·경대수·박덕흠·김근태 의원, 이인기·조윤선·김성회·김옥이·김선동 전 의원, 진동규(대전유성)·최연혜(대전서구을)·이영규(대전서구갑)·박종준(충남공주)·전용학(천안갑)·김호연(천안을)·이창원(논산금산개룡)·이건영(충남아산) 당협위원장 등 주요당직자들과 당원 등 8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6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9일 오후 2시 대구·경북(김천 실내제육관), 10일 오후 3시 강원(춘천 호반체육관), 16일 오전 11시 인천(도원 실내체육관), 18일 경기(안양 실내체육관) 등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 장내를 가득 메운 인파.

합동연설에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다아는 충절의 고향이고 구국의 고향인 충청에서 지난 총선 때 우리의 손을 들어줘 새누리당은 다수 여당이 될 수 있었다.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강창희 의원을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으로 만든 당이 새누리당이다. 앞으로도 지도부에는 정우택 최고위원을 비롯한 충청의 젊은 인재들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합동연설회는 각 후보간 5분간의 동영상 또는 지지연설 홍보에 이어 각 10분씩 후보자별 정책발표로 진행됐다.


첫번째 연설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법과 원칙이 바로서고 신뢰가 쌓여야 국민들이 노력한 만큼 미래를 확신하고 100% 노력할 수 있다. 꼭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념으로 편을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는 낡은 정치는 바꿔야 한다. 대한민국 중심인 대전·충남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충청권 표심을 자극했다.


박 후보는 충청권에 대해 ▲세종시 최고도시로 성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 ▲세종시와 과학벨트 등 충청 광역도시권 개발로 동반성장 추진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전 원도심 적시 지원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역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번째 연설에 나선 김문수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헌금에 대한 검찰수사가 언론에 보도됐는데 박근혜 대표는 책임지고 깨끗하게 밝혀야 한다”고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면서 “요즘 뜨고 있는 안철수 원장은 무경험, 무자격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검증되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김문수와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 CTX 건설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수도권 전철 오송~청주공항 연장 등을 제시했다.


세번째인 임태희 후보는 “충청권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방향을 제시했지만 이제는 그 방향대로 주도해야 한다”며 “세력이 큰 것이 옳다는 세력정치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정도가 옳다고 인정받는 정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세종시 총리 부임 등 행정효율화 지원 ▲과학벨트 내 기술담보 지원 금융시스템 도입 ▲한중FTA 대책 지원 등을 내세웠다.


네 번째 안상수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 10명중 9명은 가계부채를 안고 있다. 당장 5년동안 금융만기를 연기하고 100조원의 경제기금을 모아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겠다”고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을 강조하며 “고향 태안은 아직도 유류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런 충청권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FTA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충청권 공약으로 ▲충청은행 재건 ▲충청권에 SKY수준 대학육성 ▲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을 밝혔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김태호 후보는 “과학벨트를 세계적인 R&D 거점도시로 만들고 오송 첨단의료단지, 청주 국제공항, 세종시에 세계국제기구 유치, 새로운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충청권이 과학·경제·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충청권의 청사진을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바람은 기존 정치의 불신에 국민들이 분노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한 후 “안풍을 김태호의 태풍으로 막겠다. 안철수 교수가 양식장에서 곱게 자랐다면 김태호는 자연산으로 강하게 성장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후보의 첫 연설이 끝나자 약 4분의1정도의 인파가 자리를 비우며 장내를 가득 메웠던 인파 곳곳에서 빈자리가 드러나는 등 합동연설회의 열기가 순식간에 침체되는 상황을 연출해 일부 후보자가 쓴소리를 날렸다.


임태희 후보는 “국민참여 없이 우리끼리만 경선을 치루는 것을 두고 이미 정해진 결과가 아니냐, 새누리당이 사당화 되고 있다는 말이 많다”며 “국민이 함께 가는 정당이 돼야 하는데 따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고, 김태호 후보는 “매일 특정후보의 연설이 끝나면 썰물처럼 사람들이 빠지는 것이 되풀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 박근혜 후보 연설 후 사람들이 빠져나가 곳곳에서 빈자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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