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박물관에 전시된 박문수 초상
[천안신문] 천안박물관(관장 한명숙)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시민의 박물관, 10년을 돌아보다’를 개최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전시는 지난 2008년에 개관한 천안박물관의 성과를 회고하며 시립박물관으로서 1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이번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돼 한명회 지석, 박문수 초상, 담헌서 등 7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1부는 ‘시민에 의한’이라는 주제로, 천안박물관을 존재할 수 있도록 도운 시민들의 기증·기탁 유물에 관해 다루고, 2부는 ‘시민을 위한’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위해 그간 천안박물관이 준비했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성과물 등을 선보인다.
또 전시와 함께 ‘천안박물관의 다짐’이라는 공간에서는 천안박물관의 성과물 영상 감상과 박물관에서 전시했으면 하는 주제를 투표해 보는 ‘시민들의 원하는 전시 주제’코너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