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체류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남경찰서는 관내에 위치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지난 1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선문대 천안캠퍼스 한국어교육원에는 65개국에서 온 600여 명의 외국인유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최근 10개국 25명의 학생들이 축구동아리 선문FC를 창단했다.
이번 친선 축구대회에는 동남서에 근무하는 경찰 20명, 그리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유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축구경기에 앞서,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했으며, 외국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움센터를 안내하는 등 상담 시간도 가졌다.
동남서 관계자는 "금번 교류전에 적극 협조해 준 선문대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친선축구대회를 정례화 하는 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